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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2)


동원F&B 동원샘물, 국제식음료품평회 최고등급 ‘3스타’ 수상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의 먹는샘물 브랜드 동원샘물이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중 최고 등급인 ‘3스타’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원샘물은 첫인상, 외관, 향, 맛, 끝맛으로 이뤄진 5가지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풍부한 미네랄 함량으로 청량한 목넘김과 투명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96년 출시된 동원샘물은 경기도 연천, 충북 괴산, 전북 완주 등의 청정지역 심층암반수를 취수해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먹는샘물이다. 총 7단계 여과 과정과 5번의 자외선 살균 공정에 이르는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철저한 품질관리에 의한 동원샘물의 물맛이 세계적인 평가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유의 맛을 지속할 수 있도록 취수원 인근을 비롯한 우리 국토의 청정함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천안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피해 10명 추정충남 천안시 서북구에서 고속도로 공사 중 교량이 붕괴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중상을 입었다. 구조 당국은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는 25일 오전 9시 49분경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 입장면의 고속도로 고가도로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곧바로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철 구조물 5개가 연쇄적으로 무너지면서 작업자들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 대규모 구조 작업 진행소방청은 오전 10시 3분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사고 규모가 크고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10시 15분에는 '국가 소방동원령' 1호를 발동했다. 이에 따라 경기소방,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 등의 구조 인력이 현장으로 급파됐다. 사고 부상자들은 천안 단국대병원, 동탄 한림대병원, 수원 아주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2명, 중상 6명, 경상 1명이다. 매몰된 3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진행 중이다. 중상자 중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고가 난 곳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의 교량 공사 현장이다. 교각을 세우고 그 위에 고속도로 상판을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당시 작업 중이던 인부 8~10명이 그대로 추락해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공개된 영상에는 상판이 붕괴하면서 거대한 먼지 구름이 이는 장면이 담겼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소방청, 경찰청, 충남도, 천안시 등 관련 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추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관계 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02.25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특별법 발의…중부권 거점공항 도약 기대충청권의 항공산업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부권 거점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청주공항 특별법)이 2월 24일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9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이번 특별법은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공항 인프라 확충 및 국가 재정지원 등을 명시해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대표 거점공항으로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청북도와 지역 정치권은 그동안 청주국제공항의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군 공항과 공용으로 운영되면서 발생하는 활주로 슬롯 부족 문제, 소음 피해, 항공 물류의 수도권 집중 등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핵심 과제로 삼아왔다. 이에 따라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은 지난 2월 19일 국회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데 이어, 이번 특별법 발의를 통해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 10여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객 수는 2010년 130만 명에서 2023년 37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458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제노선도 대폭 확대되어 개항 이래 최초로 국제선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중부권 핵심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35년 600만 명, 2065년 1,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항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항 확장 및 기반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특별법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항 주변 10km 이내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개량, 도시개발, 물류 활성화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며, 활주로 건설로 인해 발생하는 이주자 지원 및 특별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조치와 함께 국가 재정지원,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 지역 기업 및 주민 우대 정책 등도 포함됐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청주국제공항의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라 국가가 수행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며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과 국토교통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 반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5

현대백화점, 아울렛 진출 10년…제2 도약 나선다 현대백화점이 아울렛 사업 진출 10년을 맞았다. 문화·예술 콘텐츠와 지리적 강점을 앞세워 ‘재고 상품을 싸게 파는 곳’이란 기존 아울렛 인식을 ‘쇼핑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꿨다는 평가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시장 진출 10년을 맞아 신규 출점 및 점포 리뉴얼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2 도약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15년 2월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인근에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문 열며 아울렛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16년 3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16년 4월),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17년 5월) 등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면서 현재 프리미엄아울렛 4개점과 도심형 아울렛 4개점 등 총 8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화점과 아울렛의 강점을 결합한 신개념 쇼핑몰 ‘커넥트현대’를 새롭게 론칭해 부산광역시에 첫 선을 보였다. 10년간 매출도 가파르게 늘었다. 아울렛 사업 진출 첫해인 2015년 연매출은 3000억원 수준이었는데, 지난해에는 2조 8000억원을 기록하며 10배 가까이 뛰었다. 올해는 3조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아울렛 사업의 성공 비결로 업계 패러다임을 바꾼 ▲문화, 예술 콘텐츠 ▲도심과 가까운 지리적 강점 ▲쇼핑몰 업태간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Blur) 전략을 꼽았다. 김포점 등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개점은 매출의 절반이 주중인 월요일부터 금요일에 발생할 정도로 주중 매출 비중이 높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1호점인 김포점은 서울 강남, 광화문 등 도심에서 차로 30분 내로 접근 가능하다. 특히, 2호점인 송도점은 프리미엄아울렛 최초로 지하철역과 매장을 연결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지하 매장이 바로 이어진다. 스페이스원, 대전점도 모두 도심에서 가까운 입지에 문을 열었다. 교외형 아울렛과 실내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아울렛’을 도입한 것도 현대아울렛이 최초다. 현대백화점은 김포점 등 프리미엄아울렛 4개 모든 점포의 고객 동선에 접이식 문인 폴딩도어와 냉난방시스템(EHP) 설비를 설치했다. 날씨가 좋을 때는 폴딩도어를 개방해 산책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존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처럼 운영하고, 날씨가 궂을 땐 폴딩도어를 닫아 실내 쇼핑몰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야외 매장이 많은 프리미엄아울렛의 특성상 비나 눈이 오거나 기온 변화가 심한 한여름과 한겨울에 쇼핑객이 감소하는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현대백화점은 진출 10년을 맞은 현대아울렛의 제2 도약을 위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규 점포 출점이 예정되어 있다. 올해 상반기 충북 청주시에 커넥트현대 2호점을 열고, 2027년에는 부산광역시에 프리미엄아울렛을 기반으로 한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경북 경산시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지역 최대 프리미엄아울렛 부지 입찰에도 성공했다. 이르면 오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대구·경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단순 쇼핑을 넘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점포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선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올해 중앙 수로에 ‘이온 히팅 시스템’을 도입해 사계절 운영이 가능하게 리뉴얼한다. 송도점은 지하 1층 MZ전문관을 확대하고, 스페이스원은 B관에 SPA 등 트렌디한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높은 외국인 매출 비중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공략을 가속할 방침이며, 가든파이브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신규 체험형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르면 상반기 중 10년 만에 새 BI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라며 “고객 경험 측면에서 현대아울렛만의 콘텐츠를 원점부터 재설계해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시장에 다시 한 번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이정문 의원,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더불어민주당 이정문 국회의원(충남 천안 병,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충남권 민주당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27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 5 간담회의실에서 열린다. 충청남도 내 국립호국원 안장대상자는 최대 1만8750여 명으로 추산되나, 현재 도내 호국원이 없어 인근 충북 괴산호국원이나 전북 임실호국원을 이용해야 한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괴산호국원까지 최대 175km로 왕복 5시간 , 임실호국원까지도 최대 174km로 왕복 4 시간이 소요돼 유가족들의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다 . 더욱이 2028년 강원도 횡성호국원, 2029년 전라남도 장흥호국원이 개원되면 충청남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호국원이 없는 지역으로 남는다. 이처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충청남도 내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들을 예우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권 민주당 국회의원 인 이정문(천안 병)·강훈식(아산 을)·문진석(천안 갑)·박수현(공주·부여·청양) ·복기왕(아산 갑)·어기구(당진)·이재관(천안 을)·황명선(논산·계룡·금산)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한다. 권율정 전 국립대전현충원장이 좌장 겸 발제를 맡고, 임종배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 성만제 충청남도 보건복지국장, 권오영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오정아 충남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권 호국원 조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정문 의원은 “국립호국원은 단순한 장사시설이 아닌,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마지막 예우를 위한 보훈 문화의 상징적 공간”이라며 “충청남도 내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충남권 민주당 의원들이 합심해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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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금값 상승에 귀금속 강도·절도 사건 잇따라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936.38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0.1%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2954.6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 선물 가격 역시 2956.10달러로 0.7% 상승했다. 올해 들어 금값은 이미 10차례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며, 연초 대비 10% 이상 상승한 상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강경한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가 금값 상승을 이끄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금 시장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으로 몰린다"며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증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등도 금값 강세를 뒷받침하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금값 상승에 금은방 범죄 기승한편,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전국적으로 금은방을 노린 절도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창원시 성산구의 한 금은방에서 40대 남성이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매하겠다고 접근한 뒤, 순식간에 귀금속을 낚아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지난 12일 양산에서 해당 남성을 검거해 구속했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훔친 귀금속을 김해의 다른 금은방에서 판매해 현금 2000만원을 챙겼으며, 대부분 인터넷 도박으로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추가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 양산, 김해 등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이와 유사한 사건이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0일 부산 부산진구의 한 금은방에서도 20대 남성이 귀금속을 구경하는 척하며 18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났고, 범행 5시간 만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부산 일대에서 유사한 범행을 반복하며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강릉과 인천에서는 심야에 금은방 유리를 깨고 귀금속을 훔친 사건이 발생했으며, 경기·충북·대구·전북 등에서도 금은방 절도 사건이 잇따라 보고됐다. 경찰, 금은방 대상 범죄 예방 강화경찰은 금값 상승과 함께 금은방을 노린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지역 금은방을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심야 순찰을 확대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금값은 국내에서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한국금거래소 기준 금 1돈(3.75g) 가격은 60만3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불과 열흘 전인 10일 58만7000원, 지난달 1일 53만3000원에서 꾸준히 상승하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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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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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충북도교육청◇ 4급 전보 ▲ 공보관 노재경 ▲ 예산과 신기철 ◇ 5급 승진 ▲ 괴산고 신은주 ▲ 동성고 길현분 ▲ 중앙탑고 이창우 ◇ 5급 전보 ▲ 금천고 김홍숙 ▲ 이은학교 박종하 ▲ 용아초 안미란 ▲ 정책대학원 파견 박은정·박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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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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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의 실종 예방'…아이CU 7년 동안 200명 가족 품으로2020년 우연히 집 앞 CU에 들렀던 A씨(당시 24세)는 POS 시스템에 송출된 자신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20년 전 부모를 잃었던 장기실종아동이었다. # 충북 제천에서 CU를 운영하는 이창남 점주(55세)는 새벽 대로변에서 울고 있는 한 아이를 발견했다. 우는 아이를 달랜 그녀는 ‘아이CU’ 신고 시스템을 활용했고, 아이는 안전하게 경찰에 인계됐다. 그녀는 “이 동네는 파출소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곳곳의 편의점이 중요한 사회 안전망”이라고 말했다. CU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자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아이CU를 통해 7년 동안 총 200명의 길 잃은 이웃들이 다시 가족의 품을 찾았다고 이달 20일 밝혔다. 아이CU는 전국 1만8500여 개 CU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신고 시스템이다. 아이CU가 도입된 후 지금까지 아동 131명, 치매노인 51명, 지적장애인 16명 등 총 200명이 무사히 가정으로 돌아갔다. 아이CU의 강점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종 대응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한 점포 근무자가 POS 미아보호 신고 시스템을 통해 실종 신고를 접수하면 경찰 및 전국 CU 점포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된다. 보호자는 가까운 CU에서 가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경찰은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의 특성상 신속한 신고 및 안전한 보호가 가능해 실종 예방 골든타임(약 3시간)을 사수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효익 덕분에 아이CU는 해외에도 전파됐다. CU의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는 지난 2021년 울란바토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CU 캠페인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총 14명의 아동을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CU는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아이CU 얼라이언스를 지난해 발족했다. CU는 포커스미디어와 손잡고 전국 9만 여대의 엘리베이터TV를 통해 매일 1,000만 명에게 아이CU 캠페인을 알리고 있으며 예금보험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아동 안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또한 CU는 아이CU의 성과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담은 아동안전백서도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아동안전백서는 CU에 수집된 실종 사례를 분석해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등 아이CU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백서는 BGF리테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한편 CU는 그동안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지자체 등의 주요 기관과 함께 아동안전그림공모전, 장기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을 매년 꾸준히 전개해 왔다. BGF리테일 최민건 ESG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생활 속 공공 인프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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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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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수소 혼입 실증 협약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9일 충북 음성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수소 혼입 실증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오기석 가스공사 수소사업처장과 양윤영 가스안전공사 안전기준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가스 배관 내 수소 혼입 실증사업 추진단(이하 실증 추진단) 운영에 관한 규정 신설·준수, △실증 관련 안전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실증 추진단은 각 사가 전문성을 가진 고압(가스공사)과 중·저압(가스안전공사) 분야로 나눠 수소 안전성과 호환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 혼입 실증을 안전하게 추진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5월 평택 LNG 생산기지 내 수소 혼입 시험시설을 국내 최초 및 세계 세 번째로 구축하고, 수소 혼입 20%를 목표로 도시가스 배관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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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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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