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공익재단 전국 43개소에 ‘장애인 전용 특장차’ 전달
작성 : 2025.01.23 05:19:11
업데이트 : 2025.01.23 05:19:11
2021년부터 매년 도서·산간 등 취약 지역 우선 선정…총 43대 전달
시설 장애인 사업 관련 4년간 총 33억 9천만 원 지원
금융산업공익재단(이사장 주완, 이하 ‘재단’)은 지난 22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정석왕)에 ‘시설 장애인 배리어 프리 미니멀 특장차’ 11대를 지원하고 천안 ‘등대의 집’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은 2021년부터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매년 약 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애인 거주 시설에 특장차량을 전달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특장차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다.
재단은 시설 1개소 당 특장차 1대를 지원하며 2021년과 2022년 각 10개소, 2023년 12개소, 2024년 11개소를 선정하여 휠체어 탑승 가능한 특장차량을 지원했다.
지난 22일에는 2024년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전북, 충청, 강원 등 전국에서 선정된 11개소의 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용 특장차를 전달했다.
동 사업은 특히 장애인 거주 시설이 농어촌·산간 지역이나 도시 외곽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어렵거나, 장애인 전용 교통수단 이용이 곤란한 곳 그리고 휠체어 등을 싣고 내릴 수 있는 특장 차량 서비스가 제약받는 곳을 위주로 선정하여 자유로운 이동 편의를 도왔다.
주완 이사장은 “이동 약자분들의 이동권 보장은 우리 사회가 최대한 배려해야 할 책무”라며 “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권리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시설 장애인을 위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코로나19 방역기기 지원, 장애인 시설개선 지원, 시설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 시설 장애인 미니멀 특장차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총 33억 9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