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라면 광고료 빼돌린 前 에이전트 '징역 2년 6개월'
작성 : 2025.01.23 05:57:54
업데이트 : 2025.01.23 05:57:54
야구선수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라면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로 전직 에이전트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23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전모(50)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날 피고인이 출석하지 않아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전씨는 2013년 식품업체 오뚜기와 류현진의 광고모델 계약을 대행하면서 계약금으로 85만달러를 받았으나 류현진에게는 7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속여 차액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가 편취한 돈을 당시 환율로 환산하면 약 1억8천만원이다.
한편 류현진은 2013년부터 오뚜기 진라면 모델로 2년간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