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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부작용 경험 털어놓은 빠니보틀... 뭐길래?여행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빠니보틀(38·본명 박재한)이 체중 감량과 관련해 비만 치료제 ‘위고비’에 대한 개인 경험을 밝히며 부작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시에 위고비와는 아무런 협력 관계도 없음을 강조했다. 14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위고비 관련 기사 화면을 올리며 “걱정되는 마음에 조심스럽게 전한다”는 말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홍보 의도는 전혀 없으며 제약사와 어떤 연관도 없다”며 “잘못하면 의료법에 저촉될 수 있어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최근 주변에서 위고비 투여 후 부작용을 겪었다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무기력함이나 구토감, 우울감 등의 증상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개인적으로도 속이 자주 울렁거리는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해당 의약품은 반드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 후 처방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빠니보틀이 체중 감량 후 주목받기 시작한 계기는 지난 7일 유튜버 곽튜브와 함께한 영상이다. 영상에서 이전보다 눈에 띄게 달라진 체형을 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도 “위고비를 사용했다고 하면 뒷광고냐는 의심을 받아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위고비를 맞고 나서야 내가 원래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찌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과식이 원인이었다”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위고비는 덴마크의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용 주사제다. 당초 당뇨병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식욕 억제 및 포만감 증가 효과가 입증되면서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주요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이며 이는 GLP-1이라는 인체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통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주 1회 피하주사 형태로 투약되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도 이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두통 설사 변비 등이 있으며 드물게 중증 탈수나 급성 신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빠니보틀은 끝으로 “개인 경험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지는 않는다”며 “치료를 원한다면 반드시 의료진과 정확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4.14

이재용·곽노정, 베이징서 시진핑과 CEO 면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8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면담했다. 이 회장과 곽 사장은 이날 오전 11시께(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글로벌 CEO 면담에 참석했다. 이날 면담은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으로, 이 회장과 곽 사장을 비롯해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차 중국을 방문한 글로벌 기업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주요 참석 기업은 독일 자동차 업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특송업체 페덱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미국 제약사 화이자,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 등이다. 중국 당국자 중에서는 시 주석 외에 왕이 외교부장, 왕원타오 상무부장, 란포안 재정부장 등이 배석했다. 시 주석은 이날 회동에서 "중국은 이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외국 기업인들에게 이상적이고 안전하며 유망한 투자처"라며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외자 기업들에 법에 따라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개혁개방을 진전시키고자 확고하게 전념하고 있다. 개방의 문은 더 넓게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화두가 된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의 길을 막는 것은 결국 자신의 길만 막을 뿐이다. 다른 사람의 불빛을 끄는 것으로 자신의 불빛이 밝아지지 않는다"며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윈윈으로 중국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 원칙에 따라 중미관계를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에도 중국발전포럼(3월 24∼25일) 이틀 뒤 포럼에 참가했던 미국 기업 CEO들 및 학계 인사들과 만나 "미국을 포함한 각국 기업에 더 넓은 발전 공간(기회)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는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사우디 등 더 다양한 국가의 기업인들과 만나 중국 내 외국기업의 사업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번 중국발전포럼에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브로드컴, 퀄컴, BMW, 메르세데스-벤츠, 화이자 등 글로벌 대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회장은 22일 베이징 샤오미 전기차 공장을 찾고 24일에는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 본사를 방문하는 등 중국발전포럼을 전후로 중국에서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 확대 행보를 이어갔다.

2025.03.28

'유산취득세' 발표…"상속인들 받은 재산에 따라 세금 결정된다" 정부가 1950년부터 75년간 유지해 온 상속세 시스템을 개편한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유산취득세 도입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현행처럼 물려주는 총재산을 기준으로 세액을 산출하는 대신, 각각의 상속인들이 각각 물려받은 재산에 과세하는 방식이다. 증여세와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다. 2022년 7월 세제개편안을 발표해 유산취득세를 도입하겠다고 공식화한 지 2년 8개월만이다. 앞서 유산세 체계에서는 실제로 상속받은 재산보다 더 높은 누진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에 과세의 기본 원칙인 '응능부담'(납세자의 담세 능력에 따른 과세) 원칙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이를 유산취득세로 전환해 상속인들이 각각 물려받은 만큼 세율을 적용받게 한다는 취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에서 상속세를 매기는 24개국 중 우리나라처럼 유산세 방식인 나라는 미국, 영국, 덴마크 등 4개국에 불과하다. 정정훈 세제실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세제가 여러 선진화된 제도들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남아 있는 몇 개 안 되는 숙제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달 중 관련 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4월 공청회를 거쳐 5월 국회에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올해 중으로 국회 입법이 이뤄질 경우 2026~2027년 과세 집행시스템을 구축하고 2028년부터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적공제 제도도 개별 상속인별 기준으로 전면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는 전체 상속액에 일괄공제(5억원) 및 배우자공제(최소 5억원, 법정상속분 이내 최대 30억원)가 일률 적용되며 재산 10억원까지 상속세가 없다. 이같은 일괄공제를 폐지하는 대신, 현재 1인당 5천만원으로 실효성이 떨어지는 자녀공제를 5억원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직계존비속에는 5억원, 형제 등 기타 상속인에는 2억원이 적용된다. 정 실장은 "인구구조 측면에서도 시급하고 바람직한 정책방향"이라며 "다자녀가구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배우자공제는 민법상 법정상속분 한도에서 실제 상속분만큼 공제받도록 했다. 최대 공제한도 30억원(법정상속분 이내)을 유지하되, 10억원까지는 법정상속분을 넘어서더라도 공제가 가능하게 했다. 또 '인적공제 최저한'을 새로 설정해, 최소 10억원의 인적공제를 보장해준다. 상속인별 인적공제 합계가 10억원에 미달할 경우 부족분만큼 추가로 공제해 준다. 세액은 상속인별로 산출되지만, 과세 관할은 현행처럼 피상속인(고인) 주소지 기준으로 결정된다. 현행처럼 상속개시(사망)부터 6개일 이내 상속 신고해야 한다. 신고기간 이후 9개월 이내 상속재산을 분할하면 된다.

2025.03.12

동원F&B,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 일본서 판매 돌풍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의 유산균 음료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Take A’live)’가 일본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지난해 5월 일본 전역의 ‘코스트코(Costco)’에 입점돼 현재까지 1000만 개 이상 판매됐다. 동원F&B는 올해까지 일본에서의 누적 판매량을 2500만 개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한국의 매운맛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으면서 궁합이 좋은 K음료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했다.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는 스위티자몽, 망고, 블러드오렌지, 머스캣청포도맛 등 이색적인 과일의 맛과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맛이 특징이며 유산균배양액과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동원F&B는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상반기 내에 대만의 주요 유통 경로에도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며,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덴마크 테이크 얼라이브와 쿨피스, 보성녹차 등 동원의 음료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40년 이상 쌓아온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맛과 기능성 성분을 다양한 음료들을 선보여 전 세계로 수출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동원F&B,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라떼’ 출시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락토프리 커피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라떼’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라떼’는 동원F&B만의 저온 효소 처리 기술로 유당을 모두 제거해 유당불내증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신선한 1등급 국산 원유만을 사용해 우유 고유의 풍미와 고소함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페라떼’와 ‘바닐라라떼’ 2종으로 이루어져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2021년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출시하며 유당분해우유(락토프리)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다양한 용량과 초코/딸기우유 제품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했다. 소비자들의 락토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라떼’를 통해 유당분해우유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락토프리 제품군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라떼 2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누구든지 즐길 수 있는 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하이트진로 ‘켈리’, ‘제 42회 모나 용평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 스폰서십 진행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더블 임팩트 라거 맥주 ‘켈리(Kelly)’가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2회 모나 용평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에 2년 연속 주류 스폰서십을 맺고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겨울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켈리의 브랜드 가치와 품질을 다시 한번 알린다는 계획이다. 켈리는 100% 덴마크산 프리미엄 맥아를 사용하고, 7℃에서 1차 숙성 후 -1.5℃에서 한 번 더 숙성하는 ‘더블 숙성 공법’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맛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올 겨울 시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모나 용평과 함께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나 용평 스키장 슬로프 내에 3m 크기의 켈리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또, 한정판 ‘켈리 경품팩(360ml, 8캔 묶음)’을 출시해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량 출고됐으며, 전국 대형마트와 농협 등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켈리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맥주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5억 7천만 병(330ml 병 기준)을 돌파, 1초에 10병 이상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더블 임팩트 라거 켈리와 함께 겨울철 대표 스포츠 스키를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 맥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모나 용평 인터내셔널 스키 페스티벌’은 1983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적인 스키 대회로, 올해 42회를 맞이했다. 평창 모나 용평에서 개최되는 대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는 25여 개국에서 약 500명의 스키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5.02.13

“당 20% 저감” 동원F&B, 덴마크 가공유 4종 리뉴얼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자사 인기 제품인 덴마크 가공유의 당 함량을 시중 가공유 평균(식약처 고시) 보다 약 20% 저감하는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덴마크 가공유 4종(덴마크 초코초코우유, 덴마크 딸기딸기우유, 덴마크 바나바나우유, 덴마크 커피커피)은 우유에 각각 초콜릿, 딸기, 바나나, 커피 등의 향을 더한 제품이다. 2015년 첫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 약 1,000억 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당류 저감’이다. 덴마크 당저감 가공유의 당 함량은 시중 가공유의 평균보다 약 20% 낮은 제품으로, 100mL 당 당류 함량이 7.28g에 불과하다. 덴마크 커피커피의 경우 당 함량이 시중 커피(유가공품 함유) 제품의 평균보다 약 50% 낮아, 100mL 당 당류 함량이 4.1g이다. 기존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유지했다. 지난해에도 동원F&B는 당 함량이 적은 액상 발효유 ‘덴마크 하이 요구르트’를 출시한데 바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40년 간 축적된 유가공 제조 노하우를 접목해 당류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건강한 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덴마크 당저감 가공유 4종의 가격은 300mL에 2,000원이다. 전국 편의점과 마트, 온라인몰 등 주요 유통 경로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2.05

‘토핑 경제’ 트렌드 맞춤형... CU, 떠먹는 요구르트 출시 확대 ‘토핑 경제’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소개된 소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다. 소비자가 자신의 필요와 취향에 따라 제품을 맞춤화하는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개인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기본 제품에 추가 요소를 가미해 나만의 제품을 만들기를 원하는 모디슈머 경향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소비 성향은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의 수요가 높은 제품군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CU는 높은 단백질 함량과 낮은 당류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그릭 요거트를 비롯해 떠먹는 요구르트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 맞춤형 건강 레시피를 즐기는 것에 주목했다. CU가 지난 7월 ‘오롤리데이 그릭요거트 플레인’ 등 건강을 강조한 그릭 요거트를 본격 출시한 이후 해당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48.2% 증가했다. 토핑으로 함께 구매하는 경향이 높은 제품들 역시 같은 기간 견과류 56.5%, 시리얼 31.1%, 컵과일 25.7%만큼 늘었다. 이에 CU는 이달 떠먹는 요구르트 5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그릭 요거트 전문 제조사 ‘요즘’이 만든 그릭 요거트 2종(각 4,900원)이다. CU의 요즘 그릭 요거트 2종은 1A 등급 최고급 우유와 덴마크산 유산균으로 만들어 품질을 더욱 높였다. 첫 번째 제품인 ‘요즘 그릭 애플 시나몬’은 업계 단독으로 내놓는 상품으로 플레인 그릭 요거트와 함께 애플 시나몬 잼을 별도로 구성해 취향껏 넣어 즐길 수 있다. 애플 시나몬 잼은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저당 대표 브랜드로 유명한 ‘마이노멀’의 제품으로 칼로리와 당류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CU는 ‘요즘 그릭 그래놀라’도 출시한다. 귀리, 코코넛칩, 해바라기씨, 피칸 견과 등 다양한 재료를 바삭하게 구워낸 수제 그래놀라를 함께 구성해 퀄리티 높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CU는 100g짜리의 소용량 호상 요구르트 대신 150g의 큰 컵으로 용량을 늘린 제품들도 내놓는다. 이달 ‘생크림 요거트(2,900원)’와 ‘액티비아 2종(사과, 딸기 각 3,200원)’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권유진 MD는 “최근 건강 식단도 개인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즐기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토핑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거트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의 세분화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이달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떠먹는 요구르트 전 품목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요즘 그릭 요거트 2종은 2+1 증정해주며, 생크림 요거트를 비롯해 총 11종의 제품을 1+1 증정한다. 또, 오롤리 그릭 플레인은 600원 할인해준다.

2025.02.04

현실이 된 트럼프 리스크,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두 번째 집권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역시 공언한 대로 대통령이 할 수 있는 행정명령을 수백 건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불법 이민자 추방, 보조금 집행 일시 중단은 물론 2월 1일부터는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도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시행하기까지는 협상의 여지가 남아있으나 미국이 강력하게 주도권을 쥐고 움직인다는 뜻이라 하겠다. 당장 멕시코에 있는 기아차 공장과 삼성 및 LG의 가전제품도 영향을 받으면서 심지어 미국으로의 공장 이전도 생각하고 있을 정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기차와 배터리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불신이 큰 만큼 석유자원 채굴 활성화 등도 역시 포함되어 있으며, 멕시코 및 쿠바와 접하고 있는 해안 명칭을 수백 년간 사용하던 기존 '멕시코만'에서 '미국만'으로 변경하는 것은 물론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도 미국령으로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심지어 글로벌 미군의 재배치는 물론 북한에 대한 핵보유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다. 미국의 강력한 글로벌 지배력을 기반으로 마음대로 칼자루를 휘두르면서 글로벌 시장에 큰 폭풍을 몰고 오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세계 경찰국으로의 의미가 희석되고 그나마 복원한 세계기후변화 관련 흐름도 백지화하면서 앞서 바이든 행정부에서 진행한 모든 부분을 지우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역시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일 것이고 역시 대미 흑자 규모가 커지면서 보복성 상계관세 부과 문제일 것이다. 앞서와 같이 이미 멕시코에서의 미국 수입 문제는 코앞의 문제로 등장하고 있고 바이든 행정부의 가장 큰 치적인 인플레이션감축법(IRA)도 최소 축소 내지는 폐지까지도 고민해야 할 지경이라는 점이다. 역시 진행여부에 따라 전기차와 배터리 보조금을 폐기하는 것은 물론 각종 세제 혜택도 줄어들 만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 미국에 투자한 각종 규모는 천문학적으로 큰 상황이어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미국 정부에서 세제혜택과 보조금을 받아야 하는 시점에서 기존 미국의 약속이 뒤바뀌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강대국의 논리로 인하여 기존의 국제적 약속이 종이 조각으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칼자루가 글로벌 시장에 휘몰아치면서 중국은 물론 다른 서방국가도 심각한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유럽은 물론 중국이나 러시아 등도 눈치를 볼 정도로 기존 국제적 관행이 흔들리면서 새로운 합종연횡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더욱 거세질 트럼프의 칼질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가 관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앞서와 같은 분야는 물론 대북관계와 방위비 문제는 물론 심지어 한미FTA도 재손질의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하겠다. 앞서 언급한 대미흑자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어서 우리 정부에서는 미국산 에너지 수입량도 일부러 크게 늘리면서 흑자규모를 줄이고 있다는 것이다. 중동 생산 원유보다 두 배나 고가인 미국산 원유를 늘리면서 머지 않아 전체 에너지 수입의 20% 수준까지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자동차 분야에서의 문제점이 커지고 있다. 대미흑자 중 자동차 분야에서는 과반 이상이 미국에 쏠려 있어서 이에 대한 개선은 고민이 큰 상황이다. 곧 진행 가능성이 큰 대비흑자가 큰 국가에 대한 상계관세가 부과되면 최소한 1020% 관세 부과는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국내에서 제작한 제네시스 완성차는 등은 미국으로의 수출에 최소 10% 이상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서 수출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당장 다른 해외 국가를 개척하여 수출 다변화를 이루기에는 시간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하겠다. 가장 큰 문제는 국내에서 트럼프와 단판을 지을 대상자가 없다는 것이다. 탄핵정국과 계엄문제로 인한 과정이 올 전반기에 진행되는 만큼 후반부에나 정리가 되면서 국가를 대표할 대통령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어서 전반기의 공백은 어쩔 수 없는 현안이기 때문이다.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연초부터 몰아닥치고 있는 각종 현안과 대응책을 수뇌부가 부재된 상황에서 맞상대할 능력이 전혀 없다는 한계점이다. 후반부에 트럼프와 상대하게 되면 이미 진행 중이거나 결정이 난 상황으로 다시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늦어질 가능성이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위기가 글로벌 시장에서 다가오고 있고 즉시 해결해야 할 현안을 해결하지 못하는 답답함이 심각하다고 하겠다. 대한민국은 수출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이고 FTA와 WTO가 가장 중요한 국제적 협약이건만 트럼프 중심의 미국 우선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글로벌 시장에 몰아닥치면서 유럽이나 인도 등도 자국 우선주의로 진행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등은 풍부한 자원을 무기로 자국 우선주의를 진행 중일 만큼 이제는 글로벌 시장 모두에게 자국 우선주의가 몰아닥치고 있다. 대한민국이 올해가 가장 위기라는 뜻이고 대북관련 우려사항도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현재는 각자도생으로 알아서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형국이다. 정부에서 민관 관련 회의를 계속 진행 중이지만 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한계점은 매우 크기 때문이다. 플랜B도 각자 알아서 진행 중이지만 한계가 크고 알아서 로비 등 진행방법을 찾고 있는 형국이다. 자동차 산업은 국내 경제를 이끄는 기본 산업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발 제제는 매우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현대차는 당장 미국 조지아 전기자 전용공장의 준공식을 늦추고 있지만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을 늘리면서 응급상황을 해결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에 대한 대비책은 분명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역시 고민은 많은 상황이다. 물론 이미 보조금 없이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를 늘릴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설사 보조금이 없다고 해도 버틸 수 있는 품질기반 마케팅 전략을 가능하리라 확신하고 있으나 변수는 많은 상황이다. 대미흑자에 대한 문제도 되도록 미국 투자를 크게 늘리면서 대응책을 마련 중에 있고 해외 다변화의 속도를 높이면서 대미흑자 비율을 줄이려고 최선을 노력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산업이다. 배터리는 56년을 내다보고 투자하는 만큼 준공될 단계에서 트럼프 집권으로 인한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이 흔들리면서 계속 적자가 누적되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배터리의 가장 큰 수요처인 전기차 판매가 크게 줄어들고 보조금도 없어지는 만큼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고 하겠다. 다른 분야인 ESS 등으로의 다변화 노력 등이 진행 중이지만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중국 CATL 등의 중국산 배터리가 글로벌 저가 공세를 키우고 있어서 더욱 위기는 크게 치닫고 있다.정부는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 않은 형국이다. 최선을 다하여 전사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하겠다. 산학연관의 모든 융합적인 노력을 기울여 최대한 수출을 막는 각종 문제점을 고려하면서 극복할 수 있는 현답을 찾아야 한다고 하겠다. 올 전반기는 쉽지는 않지만 각자도생의 마음으로 버티고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하고 정부는 조속히 서둘러 국가의 지도자 체계 등 정상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트럼프의 명령에 따른 각종 문제점을 미리부터 분석하고 실시간적으로 대안을 찾는 방법만이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대통령은 1기 집권 때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확실한 장사꾼 기질인 만큼 주고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최대한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하겠다. 강력하게 맞대응하여 부정적인 시각을 주기보다는 확실한 아군으로 인식시키면서 같은 편이라는 사실을 인지시켜야 하는 것은 기본이라 하겠다. 따라서 줄 것은 확실히 주면서 받을 것은 챙길 수 있는 실효적인 부분이 가장 핵심일 것이다. 즉 가성비를 찾아서 최적의 방법을 찾아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대한 노력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를 바란다. 정부는 물론이고 국회도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확실한 합의를 통한 현명한 해결책을 강구하기를 바란다. 현재는 국내외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 노력은 당연하지만 정부나 국회의 자성 깊은 해결책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2025.02.03

LG전자, 베어로보틱스 경영권 확보…로봇 사업 경쟁력 제고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의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래 먹거리인 로봇 사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 LG전자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베어로보틱스의 30% 지분을 추가 인수하는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의결했다. 베어로보틱스는 2017년 美 실리콘벨리에서 설립된 AI 기반 상업용 자율주행로봇 기업이다. 로봇 소프트웨어(SW) 플랫폼 구축, 다수 로봇을 최적화한 경로로 움직이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관제 솔루션 등 분야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는 2024년 3월 6천만달러를 투자해 베어로보틱스 지분 21%를 취득하고, 최대 30%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는 콜옵션 계약을 맺었다. 콜옵션 행사가 완료되면 베어로보틱스 지분의 51%를 보유, 경영권을 확보하며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클로이 로봇’ 중심의 상업용 로봇 사업 일체를 베어로보틱스와 통합한다. 하정우 CEO를 비롯한 베어로보틱스 주요 경영진은 유임해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LG전자에서도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상업용 로봇 사업 시너지 창출에 매진한다. LG전자는 베어로보틱스를 통해 상업용 로봇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고객을 이해하는 공감지능(AI)과 가전사업을 이어가며 축적한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가정용∙산업용 로봇 사업도 강화한다. 먼저 가정용 로봇 분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활가전 기술력을 갖춘 HS사업본부에서 총괄한다. 가정용 로봇이 공감지능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상태를 정교하게 인식하고, 이에 맞춰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매끄럽게 연결하는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가 대표적이다. Q9은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과 음성∙음향∙이미지 인식 등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을 통해 집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용자와 소통하고 집안의 가전과 IoT 기기를 유기적으로 연결∙제어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고객과 대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도 탑재했다. 지난해 말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 로봇 콘퍼런스 ‘로스콘 2024’에서는 Q9 개발자를 위해 SW 개발 키트를 공개하며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이번 추가 투자는 ‘명확한 미래’인 로봇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LG전자의 확고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상업용∙산업용∙가정용 등 로봇 사업 전방위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