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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2025년 첫 신메뉴 공개…'투움바 파스타' 라인업 확장 대한민국 1등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2025년 신메뉴를 공개하고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Taste Respect’를 본격적으로 구현한 메뉴 구성을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고객의 방문 목적과 상황을 세밀하게 구분해, ‘가족 외식’, ‘친구 모임’, ‘비즈니스 미팅’ 등 각 상황에 맞는 메뉴 구성과 맞춤형 옵션을 대폭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애피타이저, 파스타, 사이드 메뉴는 물론 점심시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런치 신메뉴까지 전 카테고리를 확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애드온 메이츠, 사이드 메뉴, 음료 및 추가 구성을 고객이 취향에 따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메뉴북에 ‘커스텀 가이드’ 페이지를 새롭게 추가하여 맞춤형 외식 경험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모임에 어울리는 아웃백의 스테디셀러 ‘블랙라벨 스테이크’에 풍부한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의 킹프라운 가니시를 더한 ‘블랙라벨 스테이크 킹 프라운 에디션’을 선보인다. ‘블랙라벨 스테이크 킹 프라운 에디션’은 파스타와 수프, 음료 등이 포함된 ‘커플세트’와 ‘베이비 백 립’과 파스타, 수프, 음료 등이 포함된 ‘패밀리 세트’ 2가지로 운영된다. 여기에 파스타, 사이드 메뉴, 소스까지 세부 옵션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어, 동일한 메뉴라도 고객의 기호와 상황에 맞는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스파이시 베이비 백 립’ 등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메뉴가 추가됐다.이번 메뉴 변화에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웃백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기존의 투움바 파스타에 특제 트러플 페이스트와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치즈를 더해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를 선보인다. 또한 투움바 파스타에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와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로제 소스가 어우러진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01년 아웃백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투움바 파스타’는 작년 한 해에만 250만 개 이상 판매되며 국내 투움바 열풍을 이끈 원조이자 아웃백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로, 이번 신메뉴 역시 투움바 마니아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럿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즐기기 좋은 애피타이저와 사이드 메뉴도 더욱 풍성해졌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또띠아 안에 닭 안심, 베이컨, 치즈를 가득 채운 ‘앨리스 스프링스 치킨 퀘사디아’와 진한 풍미의 소고기와 치즈를 담아 구워낸 ‘카카두 그릴러 비프 퀘사디아’ 등 어떤 메인 메뉴와도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뉴들이 추가됐다. 사이드 메뉴로는 ▲ ‘갈릭 슈림프 플레이트’, ▲ ‘그릴드 브로콜리니 플레이트’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런치 메뉴도 한층 강화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구성으로 만족도를 높인 ▲ ‘스파이시 할라피뇨 립아이’, ▲ ‘트러플 크림 안심 스테이크’, ▲ ‘아웃백 찹스테이크’ 등이 새롭게 출시된다. 이외에도, 지난 11월 국내 독점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토마호크 7 프리미어 에디션’은 가정의 달 등 다인 모임 수요에 맞춰 리뉴얼해 선보인다. 보다 품격 있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고객이 메뉴 선택의 주체가 되는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개인화 메뉴 플랫폼을 기획했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메뉴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웃백의 신메뉴는 오는 3월 17일 전국 매장에 정식 출시되며, 현재는 잠실점, 양재점, 용산 아이파크몰점, 코엑스스타필드점 등 4개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2025.03.06

전방위 '개헌' 압박에 민주당, "개헌은 한가한 소리"여당 대권주자와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잠룡들을 비롯해 정계 원로들까지 나서 연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개헌 동참’을 압박하고 있으나, 이 대표측은 ‘내란종식이 우선’이라며 여전히 거리를 두고 있다. 대한민국 헌정회·민주화추진협의회는 6일 공동으로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를 열어 "국민 통합과 협치 회복을 위해 개헌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무성·손학규 전 대표 등이 참여했고, 국민의힘에서도 권성동 원내대표, 안철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행 87년 헌법 체제의 수명이 다했다’며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개헌에 대해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은 한 사람"이라거나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압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시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개헌 추진에 대해 별로 관심을 표하지 않고 있다"면서 "조금 압박하는 의미에서, 여야를 초월해서 '국민개헌연합'이라는 것을 만들어 국민께 호소한다면 좋은 개헌의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민주당 출신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비상계엄 이후 정치 상황을 '내전'으로 규정하며 "혼란과 불행이 예상되는데도 개헌 없이 이대로 간다면 그건 불을 보고 달려드는 불나방 같은 짓"이라고 강조했다. 김부겸 전 총리도 "내전 상태의 이런 나라를 그냥 두고 갈 수 없지 않겠나"며 개헌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두관 전 의원은 "이 상황에서 5년 단임제를 유지하겠다는 것은 '내전'을 종식할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국회 1당인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큰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 대표를 직접 거론했다. 원로들 역시 개헌이 시급하다고 가세했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지금 정치가 전쟁 상태를 방불케 한다"며 "반드시 개헌을 통해 국민이 바라는 민주적 제도를 만들고 무한 정쟁 시대를 종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를 지낸 김덕룡 전 의원도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한 분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 같다"며 "대권 주자가 개헌은 외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측은 “개헌은 한가한 소리”라며 일축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공수처,헌재를 때려부수자는 내란선동이 난무하는 판에 개헌은 한가한 소리가 아닐 수 없다"며 "당면과제는 내란종식이다. 개헌은 그 다음 과제"라고 이 대표를 엄호했다.진 정책위의장은 "2017년 대선 때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에서 개헌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합의하라고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를 압박했다"면서 "그러나 국회 개헌특위는 개헌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국민투표를 위한 법정시한을 넘겼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런데 대선이 끝나자 국회의 개헌 논의는 공전을 거듭하며 여야는 아무 것도 합의하지 못한 채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다 문 대통령은 자신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개헌안을 발의했다"며 "대선기간 내내 개헌을 공약하라고 윽박지르던 국민의힘 등은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국회 표결을 거부하면서 결국 의결정족수에 미달해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은 투표불성립 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왠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개헌 압박이 2017년 대선 때와 꼭닮은 것처럼 느껴진다"며 "대선기간 동안 후보들이 행할 공약과 토론 등의 경연 과정을 거치고 국민의 지지와 선택을 확인한 후에 개헌을 추진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6

‘2025 서울 국제 모피&가죽 박람회’ 개막 국제모피연맹(International Fur Federation, IFF)이 주최하는 ‘2025 서울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The International Fur & Leather Expo 2025, Seoul)’가 3월 5일 개막해 오는 7일까지 3일간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개막 첫째 날 국내 백화점, 패션업체, 부티크 등 바이어와 전 세계의 유명한 모피 및 가죽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여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산업 통찰력, 트렌드 정보를 공유하며 활발한 수주 상담을 펼쳐 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중국 데이잉(DAYING) 정부 관계자와 주한중국 대사가 행사장을 찾아 주목을 받았다. 서울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는 글로벌 유명 모피 및 가죽 업체들과 국내 전문가들 간 유기적 네트워킹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비즈니스 정보 교류의 장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럭셔리 부티크 독점 이벤트로 기획된 이 행사에는 유럽과 아시아 8개국에서 엄선된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모피와 가죽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중국의 데이잉 뉴 시야 모피 타운(DAYING NEW XIYA FUR TOWN) 내 5개 업체가 참가해 모피 제조 분야의 최첨단 기술과 혁신을 제시하고, 인도 가죽 업체가 절묘한 질감과 세련된 가죽 장인 정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리스, 튀르키예,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의 유명 럭셔리 브랜드들은 뛰어난 예술성과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강조한 모피와 가죽 제품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모피산업의 동물 복지와 환경 기준 준수를 보장하는 글로벌 통합 인증 및 이력 추적 시스템인 ‘퍼마크(Furmark)’ 인증을 받았다. 퍼마크 인증 제품에는 모피 종류와 원산지, 동물 복지 프로그램 등 공급망 전체 이력을 추적,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벨 코드가 부착돼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IFF 요하네스 마나카스(Johannes Manakas) 회장은 “국제 모피 & 가죽 박람회는 대륙 간 협력을 촉진하면서 최고급 모피와 가죽 제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박람회에는 퍼마크 인증을 받은 글로벌 업계 리더들이 대거 참가해 모피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주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첨단 기술과 모피의 지속가능성을 살펴보고, 업계 관계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의 참관을 원할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IFF는 1949년 설립된 전 세계 모피 무역을 대표하고 규제하는 기관으로, 지속가능한 천연모피 사업을 촉진하고 동물 복지 및 환경 기준을 개발·시행 및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25.03.06

LG생활건강 글린트, ‘피치빔’ 하이라이터 ‘페어리 피치’ 출시 LG생활건강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에서 부드럽게 밀착되는 펄 제형이 복숭앗빛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피치빔 하이라이터 ‘페어리 피치(Fairy Peach)’ 3종을 출시한다. 글린트의 신제품 하이라이터 페어리 피치는 밀착력 좋은 사용감을 가지면서도 화사한 복숭앗빛 광채 표현을 원하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여기에 100만개 이상 판매된 글린트 베이크드 하이라이터 제형의 노하우를 담았다. 페어리 피치는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제형이 마치 얼굴에 한 겹 코팅한 듯 촉촉한 펄감과 반짝이는 하이라이팅 효과를 표현해준다. 특히, 글린트만의 감성을 담은 세 가지 색상으로 그날의 분위기와 피부 톤에 맞는 하이라이터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세련된 핑크빛과 피치 색상이 조화를 이룬 ‘엔젤 피치(Angel Peach)’, 고급스럽고 우아한 장미를 연상시키는 ‘로즈 피치(Rose Peach)’, 싱그러운 생기를 부여하는 ‘피치 쿼츠(Peach Quartz)’ 등 촘촘하고 오묘한 빛감을 선사한다. 글린트 브랜드 관계자는 “페어리 피치는 촉촉하게 밀착되는 제형이 독보적인 ‘피치빔’ 색감으로 복숭앗빛 광채를 선사하는 제품”이라면서 “부드러운 광택 코팅 펄로 얼굴에 화사하게 얹어지는 하이라이팅 효과를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페어리 피치 하이라이터는 H&B스토어 올리브영에서 '엔젤 피치' 색상부터 출시돼 다양한 행사와 함께 판매중이며, '로즈 피치'와 '피치 쿼츠' 두 가지 색상은 4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2025.03.06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 오폭 사고…민간인 5명·군인 2명 중경상 공군 전투기가 실사격 훈련 중 폭탄을 민가에 떨어뜨리는 오폭 사고가 발생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날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공군, 육군과 주한미군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이 열렸다. 공군은 F-35A·F-15K·KF-16·FA-50 등 전투임무기를 투입했다. 공군은 이 가운데 KF-16에서 오전 10시 4분께 MK-82 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돼 사격장 외부 지역에 낙탄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격한 KF-16은 2대로, MK-82 폭탄을 각 4발씩 탑재했는데 2대가 탑재한 8발 모두 정상적으로 투하되지 않았다. 비정상 투하된 폭탄은 민가 지역에 떨어져 민간인 5명과 군인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MK-82 폭탄은 건물·교량 파괴 등에 사용되는 폭탄으로 직경 8m·깊이 2.4m의 폭파구를 만들며, 폭탄 1개의 살상 반경은 축구장 1개 정도의 크기이다. 유도 방식이 아닌 무유도 방식으로 투하한다. 무유도 방식의 항공폭탄은 지상에 위치한 요원의 통제에 따라 조종사가 투하 버튼을 누르며, 전투기의 컴퓨터가 고도·속도 등을 계산해 폭탄 항적을 예측한다. 비정상 투하는 지상 요원의 통제, 조종사의 기기 조작, 기체 컴퓨터 성능, 폭탄의 장착 상태 등에 오류가 있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공군 전투기가 훈련 중 오폭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2004년 우리 공군의 F-5B 전투기가 충남 보령에서 연습용 폭탄을 오폭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공군은 박기완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오폭 사고의 정확한 경위 및 피해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이번 오폭 사고는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민가에 떨어져 폭발했다고 민간인이 관계 당국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공군은 "비정상 투하 사고로 민간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피해배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6

동원그룹, 美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비비드키친 소스 선보여 동원그룹이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국제 자연식품박람회’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는 자연과 유기농, 건강을 주제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6만 명 이상이 참관해 세계 각지의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동원F&B와 동원홈푸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각각의 수출 전략 품목을 앞세워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동원F&B는 김, 차(茶) 가공음료, 쌀가공 식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표 전시 품목은 대한민국 청정 해역에서 자란 ‘양반김’이다. 천혜의 녹차 특산단지 전남 보성의 유기농 찻잎으로 만든 ‘보성녹차’도 건강한 음료를 찾는 전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동원홈푸드는 ‘K소스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로, ‘비비드키친’의 다양한 소스 제품들을 선보였다. 발효식품인 김치를 접목한 김치 살사, 김치 치폴레 마요를 비롯해 고추장, 불고기 등 한식 조리 소스와 한국에서 1000만 개 이상 판매된 저칼로리 소스 등을 전시했다. 또한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비비드키친 소스를 활용한 요리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비비드키친 소스류는 지난해 미국, 호주,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미국 이커머스 아마존에는 소스 부문 판매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비비드키친의 올해 수출 목표액은 300억 원에 달한다. 동원F&B 관계자는 “K푸드에 대한 전 세계 바이어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세계 각국의 현지 맞춤형 K푸드를 발굴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현지 유통망 확보를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F&B는 수산물 가공식품을 비롯해 가정간편식, 냉동·냉장식품,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펫푸드 등 다양한 식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종합식품기업이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 급식, 식자재, 축산물 유통 사업을 운영하는 B2B 종합식품기업으로, 최근 소스 전문 브랜드 비비드키친을 앞세워 B2C시장과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3.06

[AI 동향과 법] 한국의 개인정보 해법은? EU GDPR VS 美 미국의 대표적인 신용정보회사인 Equifax는 해킹 공격을 당해 1억4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사고를 겪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Equifax는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7억 달러(약 9조 원)에 달하는 배상 판결을 받았다. 또한, 페이스북(Facebook)도 생체정보 보호법(BIPA) 위반으로 6억5천만 달러(약 8400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았다. 이러한 사례들은 미국의 개인정보 보호법이 사전 규제를 최소화하는 대신, 사고 발생 시 강력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하는 구조를 띠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강력한 처벌은 예상치 못한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기업의 도산할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반면, 유럽연합(EU)의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은 사전 규제를 적용하여, 기업이 일정한 보안 조치를 준수할 경우 책임을 경감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 성장, 그리고 AI 등 신산업 활성화를 고려할 때, 한국은 GDPR을 기반으로 한 사전 규제 모델을 도입하되, 신산업 테스트베드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GDPR 역시 기업에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4%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지만, 그 핵심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사전 조치와 기업의 준수 의무 강화에 있다.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하기 전에 반드시 명확한 동의를 받아야 하며, 기업이 적절한 보안 조치를 이행했다면 유출 사고 발생 시 일부 책임이 면제될 수 있다. 반면, 미국은 연방 차원의 GDPR과 같은 포괄적인 개인정보 보호법이 없으며, 주(州)별·산업별로 개별적인 법률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 활용이 비교적 자유로운 반면, 사고 발생 시 강력한 처벌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기업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지 못할 경우, 캘리포니아 개인정보권리법(CPRA)은 집단소송을 허용하며, 일리노이 생체정보 보호법(BIPA)은 징벌적 손해배상 및 집단소송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은 GDPR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미국식 모델의 요소를 가미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왔다. 그러나 최근 AI,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 신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보다 명확한 정책 방향이 필요한 시점이다. 기업이 일정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준수한 경우,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 개인정보 보호를 지나치게 강조하면 대기업만이 보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혁신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으며,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해킹 등 불가항력적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전문 테스트베드를 운영하여 데이터 활용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스타트업들은 양질의 데이터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AI 모델 학습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이 제한된다. 따라서 전문기관을 설립하여 개인정보 활용을 위한 사전 검증 및 보안 조치 지원을 수행하고, 신산업 기업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마이데이터, 공공데이터 개방 등과 연계하여 개인정보 보호를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유럽의 GDPR의 사전 규제를 산업별/기업별로 유연하게 적용하고, AI 및 데이터 신산업 발전을 위해 테스트베드 전문기관을 운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과도한 법적 리스크 없이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2025.03.06

도널드 트럼프, 건강 이상설 확산…"안으로 휜 다리 끌며 절뚝" (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장에서 절뚝거리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각) 조경회사 'Aleman’s Brothers LLC' 인스타그램 계정에 트럼프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문제는 트럼프가 골프 카트에서 내리는 장면이다. 그는 왼쪽 발로 먼저 땅을 디딘 후 오른쪽 다리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오른쪽 다리는 눈에 띄게 구부러져 있었고 부자연스럽게 걸었다. 이후에도 유독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렸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트럼프 다리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고 건강 이상설로 확대됐다. 논란이 되자 조경회사 측은 해당 영상을 급히 삭제했지만 이미 재가공돼 각종 소셜 미디어에 확산된 상태였다. 재가공된 영상은 소셜 미디어에서만 154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도 고령이라고 공격하더니 결국 똑같은 신세가 됐네", "억울하면 건강검진 받고 공개해라", "병력을 공개해야 하는 거 아니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룬 그레이 영국 부상 재활 전문가는 '데일리메일'에 "트럼프 걸음걸이에 미묘한 좌우 흔들림이 있다"며 "장시간 회의 참석 등 트럼프의 생활 방식을 고려할 때 근육 약화와 운동 부족으로 인해 무릎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외반슬 증상이 나타났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베로니카 마투티테 노화 전문가 박사는 "노화로 인해 트럼프가 '척추관 협착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다리 힘이 빠지고 걷기 어려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트럼프 측은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부패한 언론을 포함해 정신이 나갔고 도덕적으로 파산한 진보주의자들"이라며 "그들은 이제 수치심이 없기 때문에 완전한 허위 사실과 날조된 거짓말에 의존하고 있다"고 분노했다. 

2025.03.06

KGM,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 출시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픽업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실용적인 스타일의 국내 최초 전기 픽업 ‘무쏘 EV’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GM은 이날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곽재선 회장 및 황기영 대표이사,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노철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전략 발표와 ‘무쏘 EV’ 출시를 알리는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 속에서 한 발 앞선 기술력과 가치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다”며 “오랜 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브랜드 전략 발표에서는 픽업 본연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픽업 브랜드 ‘무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시대를 대표하는 SUV ‘무쏘’(1993년) 정신과 국내 최초의 레저용 픽업 ‘무쏘 스포츠’(2002년) 헤리티지를 잇는 통합 브랜드 론칭을 통해 KGM 픽업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인 방식으로 더욱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KGM의 모든 픽업 모델은 ‘무쏘’ 브랜드로 운영되며,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각각 ‘무쏘 스포츠‘와 ‘무쏘 칸’으로 차명을 변경한다. ‘무쏘’의 첫 번째 라인업 ‘무쏘 EV’는 전기 SUV에 픽업 스타일링을 더한 신개념 차량이다. 전기차의 경제성, 픽업의 다용도성, SUV의 편안함을 갖춰 레저 활동뿐만 아니라 도심 주행 등 일상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은 “무쏘 EV는 삶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최적화된 차량”이라며 “안락하고 편안한 무쏘 EV를 중형 전기 SUV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2025.03.05

롯데리아, 한글 폰트 ‘리아체’ 2종 추가 '폰트 세계관 완성'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한글 폰트 리아체 Extra Bold에 이어 오늘 리아체 BoldㆍRegular 2종을 추가 출시해 폰트 세계관을 완성했다. ‘리아체’는 롯데리아만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전파하고 K-버거에 담긴 다채로운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롯데GRS 디자인센터와 티티서울에서 기획 및 제작한 한글 폰트다. 한글 조형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정직하면서도 정제된 조형이 특징이다. 2024년 한글날을 기념해 리아체 ExtraBold를 먼저 선보인 데 이어 2종을 추가 개발한 것이다. 롯데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햄버거 브랜드로서 한글 폰트를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닌 브랜드 스토리를 흥미롭게 전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한다. 2023년에는 MZ세대와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촵~땡겨체'와 '딱-붙어체' 2종을 출시했다. 리아체 풀 스펙은 포털 사이트에 ‘롯데리아 폰트’라고 검색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리아체를 포함한 모든 롯데리아의 폰트는 비영리적 목적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촵딱체, 리아체 등으로 브랜드 스피릿과 정체성을 나타내며 특별한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리아만의 정신을 색다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달하며 소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