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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 피해자 135억원 환급 받는다…8,054명에게 환급 ‘티메프 사태’ 관련 피해자 8,054명에게 135억 원이 환급된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이하 ‘위원회’)는 지난 13일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촉발된 여행·숙박·항공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대금 환급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티메프와 함께 판매사, PG사(전자결제대행사, Payment Gateway) 등 피신청인들이 연대하여 신청인들의 결제 대금을 환급하도록 하되, 각 피신청인별로 책임의 범위를 일부 제한했다. 구체적인 책임 범위에 따른 환급 비율은 티메프가 결제 대금 100%를 환급하고, 판매사들은 결제 대금의 최대 90%를, PG사들은 결제 대금의 최대 30%를 연대하여 환급하라고 결정했다. 위원회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메프가 신청인들이 지급한 대금을 판매사들에게 전달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못함에 따라 판매사들의 채무불이행 등을 야기하였으므로 이에 대한 반환 책임을 물었다. 한편, 판매사들은 전자상거래법상 여행·숙박·항공 상품 계약의 당사자로서 청약철회 등에 따른 환급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PG사들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참여자로서 손실을 일부 분담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8월 초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소비자는 총 9,004명이나, 조정절차 진행 과정에서 이미 환급을 받았거나 집단분쟁조정 신청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신청이 취하된 신청인 등을 제외하면 8,054명이며, 미환급 대금은 약 135억 원이다. 피신청인은 티메프와 106개 판매사, 14개 PG사가 조정 대상이다. 한편,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와 휴대폰 소액결제를 제공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구입한 품목에 관계없이 소비자가 계약내용을 이행받지 못하였다는 일정한 증빙을 제출하면 자전거래 등 부당한 거래를 제외하고는 환급해 주고 있는바, 환급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회는 지난 9. 30.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개시한 뒤 연내 신속한 조정결정을 위해 총 3차례의 집중심의를 하는 과정에서 소비자 참여단, 티메프(회생 관리인), 판매사, PG사 등과 총 13차례 간담회를 통해 당사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위원회는 이번 조정 결정을 통해 소비자들의 피해와 상처받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회복되기를 희망하는 한편, 이커머스 거래 과정에서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적, 제도적 장치가 조속히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신청인이 조정 결정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당사자는 조정 결정을 통지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조정결정 내용에 대한 수락 여부를 위원회에 통보할 수 있고, 당사자가 조정결정을 수락하면 조정은 성립되고 확정판결과 동일한 재판상 화해의 효력이 발생한다.

2024.12.19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 정기 임원인사…계열사별 조직 개편도 한국투자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김남구)는 2025년 1월 1일字 계열사별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시장 지배력을 극대화 한다는 목표다. 이번 인사에서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글로벌리서치실장 전민규 전무를 부사장으로, 윤리경영지원실장 정형문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글로벌사업담당 한동우 상무보와 글로벌리서치담당 하미영 상무보, 김정수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신규 실장으로는 이재욱 상무를 경영지원실장으로, 조신규 상무보를 준법감시인 및 준법지원실장 실장으로 선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유종우 리서치본부장, 박태홍 에쿼티파생본부장, 김영우 경영기획본부장, 박철수 PF2본부장을 상무보에서 상무로, 성일 퇴직연금2본부장을 상무보로 승진 발령냈다. 또한 홍형성 상무를 경영지원본부장에, 황보훈 상무보를 PB5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4명을 새로 선임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경쟁 우위 강화와 열위 보완을 통한 압도적 1위 달성, ▲전 부문 글로벌화 가속화, ▲성과 중심 디지털 전환(DT)을 기조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개인고객그룹은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퇴직연금2본부와 퇴직연금운영본부를 신설하고, 채권상품담당을 새롭게 편제하여 리테일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한, 차세대 앱 개발 전담 조직을 구성하며 비대면 사업에서의 경쟁력 및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PF그룹은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대를 위해 PF2본부 산하에 프로젝트금융담당을 신설하고, 대체투자 조직을 재편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힌다. 운용그룹은 FICC운용담당을 신설하여 FICC(채권·외환·상품)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 기반과 시장 지배력 강화에 집중한다. 글로벌사업그룹은 본사의 우수한 리테일 DNA를 이머징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아시아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시장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 디지털 부문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디지털혁신본부와 IT본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혁신담당을 신설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 정기 임원인사 내역 <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부사장 전민규(글로벌리서치실장) △전무 정형문(윤리경영지원실장) △상무 한동우(글로벌사업담당) △상무 하미영(글로벌리서치담당) △상무 김정수(글로벌리서치담당)◇ 신임△상무 이재욱(경영지원실장) △상무보 조신규(준법감시인 및 준법지원실장) <한국투자증권>◇ 승진△상무 유종우(리서치본부장) △상무 홍덕규(퇴직연금1본부장) △상무 박태홍(에쿼티파생본부장) △상무 김영우(경영기획본부장) △상무 박철수(PF2본부장) △상무보 성일(퇴직연금2본부장)◇ 전보△상무 이노정(PB2본부장) △상무 신기영(PB1본부장) △상무 김순실(퇴직연금운영본부장)◇ 신임△상무 홍형성(경영지원본부장) △상무보 황보훈(PB5본부장) △상무보 방한철(IB1본부장)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승진△부사장 이해욱(CRO)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승진△상무 임근식(위험관리책임자) △상무 김영후(개발투자부문 부문장) △상무 김영진(실물대체투자부문 부문장)◇ 신임△상무 장도익(리츠투자부문 부문장) <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전무 박민식(투자2그룹장)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승진△상무 이승주(리스크관리본부장)

2024.12.19

코웨이,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정수기·침대 2개 부문 1위 선정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발표한 ‘2024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에서 정수기와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은 전국에 거주하는 약 1만 천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고객이 경험했던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의향을 조사하여 각 부문의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코웨이는 정수기 부문에서 지난 2017년 이후 8년 연속, 침대 부문에서는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코웨이 정수기는 국내 정수기 주요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추천 지수를 획득해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코웨이 정수기를 추천하는 이유로 정수된 물맛과 물의 품질 우수성, 유지 관리 편의성을 꼽아 코웨이의 필터 기술력과 케어서비스 전문성 측면에서 고객 만족도를 향상한 점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침대 부문에서 지난 2021년 조사 기업으로 편입된 이후 계속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 소비자 조사에서도 역대 최고점의 소비자 추천 지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추천 이유로 매트리스 편안함과 매트리스 기능성, 스프링 내구성 등을 꼽아 비렉스 매트리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인정받았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높은 신뢰와 만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제품과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을 비롯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등 올해 주요 소비자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고객이 가장 신뢰하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한편, 코웨이는 30여 년간 축적된 서비스 노하우와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아낸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를 앞세워 정수기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매트리스와 안마의자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비렉스(BEREX)'를 론칭하고 국내 최초 스마트 매트리스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매트리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4.12.19

삼성물산,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파트너십 체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건설부문) 주거 브랜드 한화포레나에 ‘홈닉’을 본격 도입하고, 한화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래미안에 교차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홈플랫폼 ‘홈닉’을 한화포레나에 도입하고,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에 적용해 양사간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으며,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수리∙교체와 같은 AS를 제공하는 아파트케어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홈닉’은 전용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5만여 세대에서 적극 활용되는 등 입주민에게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제공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한화포레나 부산당리’단지부터 먼저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삼성물산은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계속해서 확대 도입하고, 다양한 기능을 실제로 맞춤 적용해보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시범 적용해 도입할 예정이다.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에 충전이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추가 전력인입 공사 없이 전기용량의 40% 추가 증설이 가능하다. 충전기를 천장에 설치해 기존 공간의 간섭을 없앤 것도 차별점이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과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사 전략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홈닉’과 ‘EV 에어 스테이션’외에도 다양한 전략 상품 개발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024.12.19

법무법인 대륜, 안산시의회와 MOU 체결법무법인 대륜이 안산시의회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 안산시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대륜 김국일 경영총괄대표, 이광우 변호사와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된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법률 자문 및 법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시민 상담 서비스와 법률 세미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도시 개발 사업·기업 유치 활동 등 안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법률적 자문 ▲주민 대상 법률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법률 상담 서비스 등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안산시에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만큼 기업·노동 분야에서의 법률 자문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은 "법무법인 대륜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의회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법률적 지원과 자문을 통해 지역 현안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륜 김국일 대표는 "안산은 산업 발전과 함께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활동하는 중요한 경제 중심지"라며 "대륜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해 기업법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9

흥국화재, ‘치매 신약치료비 보장 특약’ 9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업계 최초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개발해 9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치매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혁신 신약의 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은 국내 보험업계에서 처음이다. 흥국화재가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은 특약은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최경증치매·경증알츠하이머치매)(갱신형_5년)’ 이다. 흥국화재는 내년 1월 이 특약을 신상품으로 출시 할 예정이고,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함에 따라 경쟁사들은 9개월간 유사한 특약을 출시 할 수 없다. 이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혁신 치료제 ‘레켐비’와 같은 약제를 보장한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CDR 0.5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고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일정수준 축적이 확인된 경우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고 치료제를 7회 이상 투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천만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또한, 이 특약은 레켐비 이외에도 추후 개발될 동일한 효과의 약제들 전부 보장이 가능하다. 레켐비는 제약사 ‘에자이(Eisai)’가 개발한 약제로, 알츠하이머 치매의 근본 원인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기존 치매 치료제가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그쳤던 것과 달리, 레켐비는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제로 평가받는다. 특히 최경증 치매(CDR 0.5점) 상태의 단계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흥국화재는 에자이와의 협업을 통해 신약 출시 시점에 맞춰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제를 보험을 통해 보장함으로써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최경증 치매(CDR 0.5점) 상태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은 이번 상품이 업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2024.12.19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2024 연말시상식 성황리 마쳐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KECDA, 회장 김민경)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소재 세빛섬 채빛 1층 애니버셔리에서 '2024 대한민국감성색채디자인협회 연말시상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국내 1호 컬러리스트이자 색채화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민경 KECDA 회장의 마중 인사말을 시작으로, 황만석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부회장과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이 축사를 진행했다. 시상식에서 국내 캘리그라피 1세대인 이상현 작가와 강명래 한복디자이너가 '2024 아트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KECDA 정경연 고문(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이주연 수석부회장(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 최영섭 부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민경 회장은 "아트대상을 수상한 작가들은 대한민국의 대표 예술인으로서 탁월한 능력과 감각으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했다"며 "그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시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21년 5월 21일 창립된 KECDA는 대한민국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결성된 협회로, K-컬쳐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패션, 뷰티, 건축, 갤러리, 인테리어, 멀티아트, 퍼스널컬러 등)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교수, 작가, 디자이너들을 비롯 기업인, 단체장들로 구성됐으며, 'We’re members'를 슬로건으로 회원 간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모든 산업과 유기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감성 색채를 중심으로, 지식인의 사회적 역할과 색채산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야 간 네트워크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쳤다.

2024.12.19

[국회입법리포트] “단기복무 장교와 부사관의 육아휴직 제한은 명백한 차별"...육아휴직 확대를 위한 '군인사법' 발의현행 ‘군인사법’은 단기복무 장교·부사관에 대해서 여군이거나 전형(銓衡)을 거쳐 복무기간이 연장된 사람에 한하여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을 진급 최저복무기간에 산입하도록 하면서 둘째 자녀 이후에 대해서는 휴직기간 전부를 산입하도록 하되, 첫째 자녀에 대하여는 휴직기간 중 1년만을 산입하도록 하는 등 육아휴직 기간의 산입에 제한을 두고 있어 일·가정 양립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국방위원회)이 19일 육아휴직 신청 대상을 단기복무 장교 및 부사관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의 ‘군인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군인사법’ 개정안은 육아휴직 신청 대상을 단기복무 장교와 부사관 전체로 확대하고, 진급 최저복무기간에 산입하는 육아휴직 기간을 육아휴직 기간 전체로 확대함으로써 일·가정 양립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허영 의원은 “단기복무 장교와 부사관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한 현행법은 합리적인 이유도 없는 명백한 차별이다”라고 지적하며 “군인들이 군 복무와 가정생활의 원만한 병행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휴직 제도의 형평성을 높이고 육아휴직 기간을 진급 최저복무기간에 산입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2.19

가격은 20배, 품질은 글쎄...한국소비자원 무선헤드폰 10개 품질 테스트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무선헤드폰 10개 제품의 품질 등을 시험평가했다. 평가 제품은 마샬(MONITOR II A.N.C.), 보스(QC Ultra), 브리츠(BT6000 ANC), 소니(WH-1000XM5), 애플(AirPods Max), 젠하이저(MOMENTUM 4 Wireless), 필립스(TAH7508), JBL(TOUR ONE M2), QCY(H4) , 아이리버(IBH-NC500) 10개였다.평가는 ▲음향품질 ▲외부소음 제거 성능 ▲통화품질 ▲연속 재생시간 ▲지연시간 등 품질 항목과 ▲최대음량 ▲유해성분 ▲정전기내성 등 안전성 항목으로 나누어 진행했다.테스트한 제품의 가격은 38,560 원 부터 769,000 원 까지로 제품 간 최대 20배 차이가 났다. 아이리버(IBH-NC500) 제품이 38,560 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애플(AirPods Max) 제품이 769,000 원으로 가장 고가였다 평가 결과를 종합해 보면 음질에서는 대부분의 제품이 우수한 평가를 나타냈지만 외부소음제거(노이즈캔슬링)나 통화품질에서는 제품별 차이가 두드러졌다.특히 최고가인 애플(AirPods Max)에 비해 1/10 가격 수준인 필립스(TAH7508)의 경우 소음환경에서의 통화품질을 제외하고는 전 항목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거기다 연속재생시간은 필립스가 애플 보다 오히려 2배 가까이 길고 무게는 오히려 더 가벼웠다.충전테스트는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시킨 후 완충될 때까지 시간을 측정했다.소니(WH-1000XM5) 제품이 1시간 3분으로 가장 짧았고, 보스(QC Ultra) 제품이 2시간 26분으로 가장 길었다. 재생시간에서는 JBL(TOUR ONE M2) 제품이 88시간으로 가장 길었고, 애플(AirPods Max) 제품이 23시간으로 가장 짧았다.최대음량 안전기준(100 dBA 이하)에서는 아이리버(IBH-NC500) 제품이 기준을 초과해 개선이 필요했는데 해당 사업자가 권고내용을 수용해 기준 이하로 최대음량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한국소비자원에 알려왔다. 이번 평가는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를 찾는 요즘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을 찾기 위한 좋은 가이드 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4.12.19

비이커, 일본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와 협업 상품 출시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비이커(BEAKER)’가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요시다 유니(Yoshida Yuni)’와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요시다 유니는 아트 디렉터로, 광고, 패키지 디자인, 책 표지, 앨범 커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기발한 시각적 착시효과를 활용한 것처럼 보이는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비이커는 최초로, 요시다 유니와 손잡고 바나나, 사과 등 사물의 색이 변하는 과정을 독특한 착시효과로 표현한 노트북, 파우치, 쿠션, 접시, 컵, 양말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착시의 연금술사’로 알려진 만큼,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방식을 토대로, 사물의 형태나 색상을 기발하게 재구성했다. 비이커는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연말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감성으로 상품을 기획했다. 요시다 유니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별도의 디자인을 제작해 비이커만의 차별화된 상품으로 탄생시켰다. 김광영 비이커 오리지널 그룹장은 “요시다 유니를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비이커에 세련되게 접목해 재미와 함께 따뜻함을 선사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비이커와 요시다 유니 협업 상품은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의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청담/성수 플래그십 스토어,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을 통해 판매된다. 

202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