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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최대 50달러 지원 키움증권이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5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내달 31일까지 약 8주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주식옵션 체결 내역이 없는 투자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미국주식옵션 첫 거래 고객은 이벤트 신청 즉시 계좌로 30달러가 입금되며 이를 이용해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이후 5일 이상 거래하면 추가 20달러를 지원한다. 미사용 금액은 신청일 달력 기준 30일 후 자동 환수된다. 미국주식옵션은 만기일까지 특정 가격(행사가)에 미국주식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옵션)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이다. 하락과 상승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1계약은 기초자산인 미국주식 또는 미국 ETF 100주를 인수할 수 있는 권리로 프리미엄만 지불해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 보유한 미국주식의 하락이 예상되면 풋옵션을 매수해 가격 하락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이벤트 외에도 미국주식옵션 거래 최대 100만 원 지급 이벤트, 미국주식옵션 1달러 수수료 이벤트 등 미국주식옵션 거래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미국주식옵션 이벤트과 거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04

KB증권, 배출권 거래제 10주년 기념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KB증권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발건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KB증권은 지난 1월 22일 환경부 주최로 열린 '배출권 거래제 시행 및 시장 개설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환경부 장관(김완섭)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2023년 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이후 시장조성 업무를 통해 배출권 거래 활성화와 가격 변동성 완화에 기여해왔다. 이 과정에서 배출권 과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합리적인 시장가격 형성을 지원하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출 활동을 돕는 데 앞장섰다. 이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또 '정부 3차 할당계획 및 4차 기본계획'과 관련된 간담회와 공청회에 참여해 정책 개선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배출권 수요 확충을 위해 합성 ETF와 ETN 상품 허용을 주도했다. 다양한 금융상품 도입을 통한 시장 유동성 제고 방안도 꾸준히 제안해왔다. 이철진 KB증권 Quant파생운용본부장은 "KB증권은 ESG 경영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배출권 시장조성을 통해 유동성 제공과 가격 안정화를 이루며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탁매매 도입과 배출권 금융상품화 추진 등 정책 방향에 발맞춰 배출권 시장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이동통신 3사, 갤럭시 S25 사전예약 개통 시작…'울트라' 인기이동통신 3사가 4일 '갤럭시S25' 시리즈의 사전예약 개통을 시작했다.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의 사전예약 비중이 SKT 60%, KT는 50%, LG U+ 55%로 가장 높았다. SKT는 오는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에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 시)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또 다음 달 31일까지 디즈니플러스 요금제를 가입한 후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는 T우주 디즈니+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을 기존의 월 최대 350회에서 월 1,000회로 최대 6개월간 지원한다. 챗GPT 유료 구독을 하지 않은 이들에 한해 4월 30일까지 T우주 웹과 모바일로 이벤트를 신청하면 챗GPT 플러스를 3개월 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체인지 초이스를 선택한 고객은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월 8,000원)’에 가입할 수 있고, ‘초이스 스페셜’ 및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 고객은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안심체인지 New 갤럭시 AI 클럽’에 가입하면 2년 후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할 때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면 최대 50% 보상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또 KT 수퍼 DC 롯데카드 및 KT 할부 플러스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기준으로 24개월 동안 약 103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게 된다. 최대 19만원의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롯데·삼성·신한·KB 등 4개 카드사 제휴카드를 진행한다. 해당 카드로 갤럭시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최대 10만원을 환급해준다.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춰 줄 수 있는 '폰교체패스 윗 뉴 갤럭시 AI 클럽'도 선보인다.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고객은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시리즈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 준다. 또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를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했다. 

2025.02.04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로 박상진 부사장 내정, 민은홍 대표 美 스타키스트 CEO 선임 동원그룹이 동원산업 사업부문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StarKist)의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타키스트와 동원그룹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박상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1998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영업, 재경, 기획 등을 거쳐 해양수산본부장에 오르는 등 해양수산 전문가로 역량을 쌓아왔다.동원그룹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기존 동원산업 사업부문을 맡던 민은홍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스타키스트 CEO로 자리를 옮겼다. P&G에서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지역 대표를 맡으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은 민 대표는 스타키스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9년간 지속되어온 스타키스트의 제품 가격 담합 분쟁이 지난해 민사 합의를 통해 완전히 종결되면서, 스타키스트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과 국내 계열사들과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추진하는 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각 사업 부문별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실시했다”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0만 달러 탈환" 비트코인, 빠른 반등으로 투자심리 회복 미국발 관세 전쟁 우려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1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1% 상승한 10만161달러(약 1억4643만원)로 거래됐다. 전날 비트코인은 10만 달러선이 무너지며 9만1000달러대까지 하락했으나, 빠르게 반등하며 다시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6.43% 하락했지만, 리플(7.12%↑), 솔라나(6.98%↑) 등 주요 알트코인은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의 반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발표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캐나다 등과 추가 협상에 나서면서 관세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커지자, 시장이 안도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2025.02.04

KT, 인공지능(AI) 문제풀이 ‘콴다’ 구독 서비스 출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전 세계 9,800만 명의 학생이 이용하는 인공지능(AI) 학습 플랫폼 '콴다' 구독 서비스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콴다는 KT가 1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한 국내 벤처기업 ‘매스프레소’의 대표 서비스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KT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출시했다. 콴다는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모르는 문제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5초 안에 풀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이다. 단계별 풀이와 힌트 제공, 개별 학생 맞춤형 설명 등 다양한 학습 방식을 지원한다. 지역 1타 강사와 명문대 대학생 등 검증된 교육자들이 1,200권 이상의 주요 문제집과 모의고사에 대한 상세한 동영상 풀이를 제공해 높은 학습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콴다 서비스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매월 8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사용 중이며, 누적 검색 수는 70억 건에 달한다. KT는 ▲콴다 프리미엄(월 1만 8500원) ▲ 콴다 프리미엄 Lite(월 1만 1000원) 2종의 OTT 구독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3월 31일까지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정가의 50%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후에는 상시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콴다 프리미엄 Lite’는 할인 적용 시 6월까지 월 5,500원, 7월부터는 월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KT 서비스Product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1월에 출시한 AI 디지털 매거진 모아진에 이어 AI 학습 플랫폼 콴다 출시를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개개인 필요에 맞춘 혜택 등을 AI가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3

새해부터 시끄러운 백종원…‘빽햄’ 논란 이어 가스통 신고까지연초부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잇따른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출시한 ‘빽햄’ 선물세트의 고가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유튜브 영상 속 실내 가스통 사용이 시민 신고로 이어지면서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3일 2만9600원까지 하락하며 상장 후 처음으로 2만원대까지 밀려났다. 지난해 11월 6일 상장 후 한때 6만4500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으며, 최근 ‘빽햄’ 논란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면서 추가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빽햄’ 선물세트를 정가 5만1900원에서 45% 할인한 2만8500원에 판매하며 홍보에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경쟁 제품인 스팸(9개 세트 기준 1만8500~2만4000원대)과 비교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특히 돼지고기 함량도 스팸(91.3%)보다 빽햄(85.4%)이 낮은데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점이 지적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빽햄의 정가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된 후 대폭 할인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백 대표는 직접 유튜브에 출연해 “우리는 후발 주자라 대량 생산이 어렵고 생산 비용이 높다”면서 “부대찌개용으로 개발해 국물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추가 양념이 들어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소비자 반응은 싸늘했다. 누리꾼들은 “경쟁력이 없다는 걸 스스로 인증했다”, “밀키트 시대에 누가 캔햄을 따로 사서 부대찌개를 끓이나” 등 냉담한 반응이 이어졌다. 유튜브 속 가스통 사용 논란…시민 신고까지‘빽햄’ 논란이 채 식기도 전에 백 대표의 유튜브 영상이 또 다른 논란에 불을 지폈다. 지난해 5월 백 대표가 자사 프랜차이즈 ‘백스비어’의 신메뉴를 개발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해당 영상에서 백 대표는 실내 주방에 설치된 LP가스통 바로 옆에서 고온의 기름을 끓이며 닭뼈를 튀겼다. 이를 본 한 시민이 “소방당국이 규정한 안전 수칙을 위반했다”며 국민신문고에 신고했고, 백 대표는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법 위반 논란에 휘말리게 됐다. 해당 법에 따르면 가스통은 반드시 환기가 잘 되는 옥외에 두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4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신고인은 “실내에서 가스통을 사용한 것은 법을 위반한 것이며, 화재 발생 시 건물 전체가 날아갈 수도 있다”며 요리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대전의 한 식당에서 LP가스통이 폭발해 건물이 무너지고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던 만큼,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백종원의 해명에도 소비자 반응 싸늘‘빽햄’ 논란에 이어 가스통 사용 문제까지 겹치면서, 백 대표가 연초부터 유독 시끄러운 한 해를 맞이하고 있다. 한때 ‘국민 외식사업가’로 불리며 큰 신뢰를 받았던 백 대표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빽햄’의 판매 부진과 더본코리아 주가 하락이 계속될 경우 백 대표가 다시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어떤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2025.02.03

10만 달러 뚫린 비트코인... 지금 더 사도 될까?비트코인(BTC) 가격이 9만6000달러 선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한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금융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했고, 위험자산인 비트코인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비트코인 가치가 10년 내 0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학계 전망까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된 모습이다. 비트코인 9만6000달러선 무너져…관세 리스크에 투자심리 ‘공포’3일 오전 9시 44분(한국시간)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89% 하락한 1억5,19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글로벌 시황을 제공하는 코인마켓캡에서는 비트코인이 5.13% 하락한 9만6,01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10만달러를 재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 이후 하락 전환했다. 10만달러선이 붕괴된 데 이어 이날 9만6000달러선까지 밀리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지난달 1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도 급격히 악화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6포인트 하락한 44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14일(49포인트)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자들의 심리가 극단적 공포 상태에 가깝다는 의미이며, 100에 가까울수록 낙관적인 상태를 뜻한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 이후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고, 가상자산 시장도 이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호주 가상자산 거래소 BTC 마켓의 캐롤라인 볼로 CEO는 “관세 전쟁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기 침체 우려가 가상자산 시장으로까지 확산됐다”고 전했다.이 같은 시장 불안 속에서 학계에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극단적인 비관론까지 제기됐다. 시카고대 경제학과 유진 파마 교수는 최근 팟캐스트 ‘캐피털리즌트’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10년 내 0으로 수렴할 확률이 거의 100%”라고 주장했다. 파마 교수는 “비트코인은 안정적인 실질 가치가 없고, 가격 변동성이 지나치게 크다”며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교환 매체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공급이 고정된 상태에서 변동하는 수요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가격 변동성이 심각하다”며 “이런 자산은 통화로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이 붕괴되지 않는다면 화폐 이론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물론 내가 틀릴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반등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SC) 가상자산 연구 책임자는 “비트코인은 AI·반도체 등 주요 기술주와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강한데, 최근 엔비디아 등 AI 관련주가 크게 하락하면서 비트코인도 영향을 받았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 여전히 유효한 투자처”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은 일시적인 조정일 가능성이 크다”며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다시 돌파하는 시점이 오면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발 관세 전쟁이 심화할 경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투자자들은 관세 전쟁, 연준의 금리 정책,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동향 등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

2025.02.03

KB증권, 깨비증권 해외선물옵션수수료 할인 이벤트 실시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국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25년 깨비증권 해외선물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한 해외선물옵션 신규 및 장기 미거래 고객(이벤트 신청일 기준 3개월(90일) 내 해외선물/옵션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할인 거래수수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먼저, CME 거래소 내 지수/통화/금리/금속/에너지 해외선물 주요 30개 선물 상품 거래시 1계약당 일반/미니 상품은 2.50USD, 마이크로 상품은 0.75USD, 나노골드 상품은 0.50USD의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다음으로, 아시아 거래소(일본, 홍콩, 싱가폴) 내 대표지수 선물 4종목 거래시 1계약당 오사카거래소의 ‘미니 니케이 225’는 150JPY, 홍콩거래소의 ‘미니 항셍’, ‘미니 H-share’는 15HKD, 싱가폴거래소의 ‘SGX 차이나 A주’는 2.20USD의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최근 미국주식에 대한 헷지 목적 거래나 레버리지 거래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KB증권 온라인에서 거래 가능한 미국주식 옵션에 대해서도 계약당 0.99USD의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가 적용된다. 온라인 할인 거래수수료는 계약당 편도 기준이며, KB증권 대표 MTS인 ‘KB M-able(마블)’과 HTS인 ‘H-able(헤이블)’를 통한 거래에 한해 적용된다. 신청일 익영업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되며, 이벤트 기간 내 KB증권 온라인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선물옵션 상품 중 1계약 이상 거래 시 혜택이 자동으로 6개월간 연장된다. KB증권 고영륜 WM영업본부장은 “최근 헷지 수요 및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선물옵션 신규 및 장기 미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KB증권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통해 더 나은 투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해외선물옵션 계좌는 MTS ‘KB M-able(마블)’의 계좌개설 메뉴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해외선물/옵션 투자는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025.02.03

맛김 가격 24% 뛰었다…고추장·간장·케첩도 비싸져지난해 4분기 맛김 가격이 23.6% 뛰었다. 고추장·간장·참기름·케첩 가격도 6∼10% 올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해 4분기 서울과 경기도 내 420개 유통업체에서 판매된 39개 생활필수품 가격이 전년 동기보다 평균 1.1%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19개로 평균 4.1% 올랐다. 가격이 오른 상위 5개 품목은 맛김(23.6%), 고추장(9.9%), 간장(7.9%), 참기름(7.2%), 케첩(6.4%) 순이다. 맛김은 원재료인 김 원초 가격이 기후 변화 등의 원인으로 뛰는 바람에 지난해 6월부터 올랐다. 동원F&B의 '양반 좋은 원초에 그윽하고 향긋한 들기름김&올리브김' 가격은 28.7%, 풀무원의 '들기름을 섞어 바삭바삭 고소하게 구워낸 파래김'은 19.2% 각각 올랐다. 센터는 "수산업관측센터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김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고, 올해 생산량도 예년보다 늘 것으로 예측돼 맛김 가격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센터는 또 CJ제일제당과 오뚜기가 지난해 참기름 가격을 10% 이상 올렸는데 최근 참깨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격 인하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생리대의 경우 주 원재료인 국제 펄프 가격 변동성이 크고 현재 고환율 상황이어서 관련 제품 소비자가격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가격 하락률이 높은 5개 품목은 햄(-6.9%), 식용유(-5.5%), 두루마리화장지(-4.1%), 밀가루(-3.4%), 소주(-3.4%) 순이었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생필품의 대부분은 이상 기후로 인한 원재료 가격 불안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협의회는 "정부 차원의 중장기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아직 명확한 방안이 없고 연초부터 급격한 환율 상승 등으로 생필품 가격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소비자 물가 안정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