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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38)


유명 축구선수, 팀 동료 아내와 3년간 불륜 행각 '충격' 한 축구선수가 팀 동료의 아내와 3년간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탈리아 '카탈5'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전 세네갈 축구대표팀 케이타 발데(Keita Baldé)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그는 "배신은 불타는 단어다. 내 아내를 속인 건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라며 "내 아내는 세상의 모든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전적으로 이 문제(불륜)에 대한 책임이 있다. 내 가족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2018-19시즌 인터밀란에서 뛴 케이타 발데는 당시 소속팀 동료인 마우로 이카르디의 아내 완다 나라와 3년간 불륜을 저질렀다. 이혼한 완다 나라와 양육권 분쟁 중인 마우로 이카르디는 지난달 법정에서 아내와 케이타 발데의 불륜 증거를 제출하기도 했다. 증거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완다 나라는 모친에게 케이타 발데와 잠자리를 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두 사람은 무려 3년간 두 집 살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타 발데는 "완다 나라와 마우로 이카르디의 법적 분쟁은 내 인생에 연관이 없다. 난 내가 저지른 실수에 대해 알고 있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 논란으로 인해 내 가족이 영향을 받는다면 사자처럼 싸우겠다"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케이타 발데는 지난 2024년 튀르키예 시바스포르에 입단했으나 계약기간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 1월 방출됐다.마우로 이카르디는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인터밀란에서 활약했으며 이후 파리생제르맹을 거쳐 2022년부터 갈라타사리에서 뛰고 있다. 

2025.02.10

30년 전 숨진 아들 암매장 고백 전광훈, 홍준표의 한 마디?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0년 전 숨진 첫째 아들의 시신을 암매장했다고 고백한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에 대해 짧은 의견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홍 시장이 운영하는 소통 채널 ‘청년의 꿈’에는 한 지지자가 ‘전광훈 저 양반은 사탄도 울고 갈 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전 목사의 과거 행적을 비판했다. 해당 글에는 2023년 5월 유튜브 채널 ‘뉴탐사’에서 전 목사가 직접 인터뷰한 영상이 첨부돼 있었다. 영상에서 전 목사는 첫째 아들이 사망한 날을 떠올리며, 아내와 다툰 후 기도 도중 "주님, 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병원에 데려갔을 때 이미 아이는 숨진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 끝에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설명했다. 당시 교회 안수 집사였던 경찰이 암매장을 권유했고, 전 목사는 이를 따랐다고 밝혔다. 이 논란에 대해 홍 시장은 단 한 마디, “생존방식입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간결하지만 의미심장한 이 발언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해석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사랑제일교회는 해당 사건이 재조명된 후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례 없이 매장한 사건”이라고 해명했다.

2025.02.08


[영상] 광폭행보 이준석, 대선 준비하는 신호탄?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국민의힘, 민주당 가릴 것 없이 모두를 비판하며 자신만의 정치적 무대를 넓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국힘 복귀 가능성을 단칼에 일축하고,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세대교체 운운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는데요. 53세인데 무슨 세대교체냐며, 정치적 콘셉트를 잘못 잡았다고 꼬집었죠. 여기에 여의도 사투리를 운운하며, 묘한 선 긋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동덕여대 시위 논란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시위를 폭동으로 규정하고 학생들에게 공개 토론회를 제안했죠. 심지어 고민정 의원과도 날 선 설전을 벌였죠? 본인의 존재감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뚜렷해 보입니다. 여기에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사법 훌리건 짓’이라는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말도 안 된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이 모든 움직임, 대선을 겨냥한 치밀한 전략일까요?

2025.02.07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서경덕 "중국, 스포츠 행사마다 문화 훔치려…예의주시해야"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 개막하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의 문화공정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때마다 한국 문화를 자국 것인 양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우리 문화를 훔치려는 시도가 엿보여 논란이 돼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인미디어센터(MMC)와 미디어 빌리지의 식당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서 교수가 이를 지적한 바 있다. 앞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공연에서는 중국 내 56개 민족 대표 중 조선족 여성이 한복을 입은 장면이 구설에 올랐다. 서 교수는 "당시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홍보영상 '얼음과 눈이 춤춘다'에서도 한복 차림 무용수들이 춤을 추고 상모를 돌리는 등의 문화 왜곡이 있었다"며 "특히 베이징시 광전총국에서 제작을 지원한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에서는 한국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묘사해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선수단 선전을 위해 열띤 응원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전통과 역사를 왜곡하는 현장을 발견하게 되면 꼭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총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개회식에서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컬링의 김은지(경기도청)이 기수를 맡아 34개 참가국 중 13번째로 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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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고 서희원 전남편, 빗속 슬픔 생중계…"고인 죽음으로 어그로 끄네" 고 서희원의 전남편인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왕소비)가 고인을 이용해 어그로를 끈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희원과 지난 2021년 이혼한 왕샤오페이는 일본에서 고인의 유해를 가져오기 위해 절차를 밟는 동안 대만에서 우산도 쓰지 않은 채 길거리를 걸어 다니는 모습이 현지 매체에 포착됐다. 일각에서는 왕샤오페이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자 이를 잠재우기 위해 ‘쇼’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그도 그럴 것이 왕샤오페이는 서희원과 재산 및 양육권 관련 법적 분쟁을 이어왔고 이 과정에서 서희원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리며 고인을 지속적으로 괴롭혔기 때문이다. 특히 서희원과 결혼 생활 당시 왕샤오페이와 불륜설에 휩싸였던 배우 장잉잉이 지난 4일 웨이보 계정에 서희원의 죽음은 전남편인 왕샤오페이의 탓이라는 폭로성 글을 게재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장잉잉에 따르면 서희원은 유산 후 산후조리를 하지 못한 채 왕샤오페이의 촬영 스케줄을 따라다녔다. 특히 서희원은 비염으로 베이징의 스모그를 견디기 힘들어했는데 왕샤오페이는 매일 창문을 열어 스모그를 들이마시며 아내를 비난했다. 장잉잉은 “서희원은 (왕샤오페이와) 이혼 후 그의 가족과 모든 관계를 끊고 자신의 삶을 살기를 원했지만 그들은 끊임없이 고인을 방해하고 이용하면서 부를 축적하는 등 피와 살을 빨아먹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도 왕샤오페이와 그의 가족들은 서희원에 대한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결국 왕샤오페이가 모든 상처를 줬다”고 분노했다. 구준엽 또한 왕샤오페이의 행동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비통한 심경을 전하면서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 뉴스를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고인의 죽음을 이용한 건 왕샤오페이뿐만이 아니었다. 그의 모친이자 서희원의 전 시모인 사업가 장란도 마찬가지였다. 장란은 서희원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손주를 북경으로 데려갈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해 분노를 샀다. 이후에도 그는 "보기 좋든 나쁘든 상관없다. 양심에 거리낌 없이 번 돈으로 밥을 먹으면 잘 넘어간다. 내 밑에 직원 7000명이 있어 방송하지 않으면 그들이 밥을 먹을 수 없다"며 뻔뻔함의 극치를 보였다. 이날 장란의 라이브 커머스에는 93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동시 접속자 수는 28만 6000명을 기록했다. 장란은 해당 방송으로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985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만 방송은 네티즌들의 신고로 1시간 14분 만에 종료됐다. 왕소비와 장란이 고인의 사망을 이용하고 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왕소비 아내 마소미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가족은 언론과 사람들이 하는 큰 비난들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남편은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잘못한 게 없으니까 괴롭히지 말아 달라"고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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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서희원 전 시모' 장란, 사망 소식을 돈벌이로 이용…"밥 잘 넘어가" 배우 서희원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생전 고인을 끊임없이 괴롭혔던 전 시모 장란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대만 리버티타임스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서희원의 전 시모인 중국 사업가 장란이 라이브 커버스를 진행했다. 장란은 서희원 전 남편인 왕샤오페이(왕소비)의 친모다. 이날 라이브에는 서희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터라 930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몰렸다. 동시 접속자 수는 28만 6000명을 기록했다. 장란은 해당 커머스 방송으로 100만 위안(한화 약 1억 985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란의 라이브 커머스는 네티즌들의 신고로 1시간 14분 만에 종료됐다. 현지에서는 장란이 전 며느리의 사망 소식을 이용해 돈을 버는 행위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생전 고인을 끊임없이 괴롭힌 것도 모자라 세상을 떠났는데도 돈벌이로 이용한다는 것. 당시 라이브에서 비난 여론이 형성되자 장란은 "보기 좋든 나쁘든 상관없다. 양심에 거리낌 없이 번 돈으로 밥을 먹으면 잘 넘어간다"며 "내 밑에 직원 7000명이 있어 방송하지 않으면 그들이 밥을 먹을 수 없다"며 도덕성이 다소 결여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장란과 왕소비는 서희원이 '클론' 구준엽과 결혼 소식을 발표하자 두 사람에 대한 비난 및 폭로 글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장란은 서희원이 결혼 생활 당시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또 서희원이 마약 중독자라는 등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악성 루머를 퍼뜨리기도 했다.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결혼 10년 만인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구준엽과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1998년에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사이로 운명처럼 23년 만에 재회했다. 구준엽이 20년 전 서희원의 전화번호를 찾아 연락했고 번호가 그대로여서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영화처럼 맺어졌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구준엽은 2022년 2월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했으며 대만에서도 3월에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2025.02.07

'고 오요안나 괴롭힘 의혹' 박하명 "난 외모보다 인성이 더 훌륭" MBC 기상캐스터 박하명이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가운데 과거 자화자찬하는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하명이 지난해 4월 스레드 계정에 올린 게시물이 확산됐다. 당시 박하명은 "주말 동안 깊은 명상을 했다. 그동안 나의 외모보다 인성이 훨씬 더 훌륭하다 생각했던 나는 그게 아님을 정말 깊이 깨닫고 너무 부끄러웠고 참회가 됐다. 그리고 내 주변인들 내가 만났던 사람들에게 큰 미안함이 몰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주변에서 '예쁘다'는 칭찬을 많이 듣는 편이다. 친구에게 '나를 왜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은 대부분 외모에 대한 품평이었다"며 "난 스스로 그렇게 엄청나게 예쁘다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엔 예쁜 사람이 얼마든지 있어 대체 가능하기에 달갑지 않다"고 설명했다. 박하명은 스스로 본인의 외모보다 인성이 훨씬 훌륭하다고 생각했으니 되돌아보니 인성이 외모보다 뒤떨어짐을 깨달았고 이 과정에서 자기 외모 자존감이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나르시시스트가 따로 없네", "이 정도면 자의식 과잉 아닌가", "자기 연민이 대단하다", "자기 인성 훌륭하고 예쁘고 겸손하다를 의도하고 쓴 글 같아서 읽기 거북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이들은 "사람을 죽음까지 몰아놓고 스스로 '인성 훌륭하다' 이러고 있네", "나를 괴롭히는 사람이 SNS에 저런 글을 올린 걸 봤다면 소름 돋았을 것 같다", "착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고 오요안나의 지인은 개인 SNS 계정에 박하명이 쓴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면서 '괴롭힘 가해자'라고 공개 저격한 바 있다. 당시 박하명은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참사 애도 관련 글을 올렸다. 이를 본 지인은 "그래서 네 XXX 놀려서 우리 언니(오요안나) 죽였냐. 이 정도면 사이코패스"라고 조롱했다. 박하명은 고 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MBC 일기 예보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고인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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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7

구준엽, 故 서희원 향한 애절한 심경 고백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가수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 배우였던 고(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슬픔을 직접 전했다. 구준엽은 6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2월 2일, 저의 천사가 하늘로 돌아갔다”며 비통한 심경이 담긴 글을 올렸다. 구준엽은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악성 루머와 가짜 뉴스로 인해 더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로 우리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제발 우리 희원이(서희원)가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있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구준엽은 고인의 유산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희원이가 남기고 간 모든 유산은 생전 그녀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은 것”이라며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것이고,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희원이와 함께한 시간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진 선물이었다”며 “그녀가 가장 사랑한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첫 만남 이후 20년 넘게 떨어져 지냈다가 2022년 극적으로 재회해 결혼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지만, 결혼 3년 만에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서희원은 일본 여행 중 독감에 의한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으며, 구준엽과 유족은 고인의 유골함을 안고 대만으로 돌아왔다. 구준엽은 “희원이를 사랑해 주시고 애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2025.02.07

"성전환자 출전?" 작심하던 트럼프, 칼 빼들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이들의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 행사에서 여성 선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서명된 이 행정명령은 성전환자의 여성 경기 출전을 허용하는 각급 학교에 연방 지원을 중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남성이 여성 팀에서 경쟁하는 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라며, 연방 기금을 받는 학교가 성전환자의 출전을 허용할 경우 ‘타이틀 9’ 위반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다. 타이틀 9은 1972년 제정된 연방법으로, 연방 기금을 받는 교육 기관에서의 성차별을 금지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성 스포츠 보호를 강조하며, “공립학교와 대학에서 여성 운동선수에 대한 불공정한 상황이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는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에서 성전환 선수들의 미국 입국을 제한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비쳤다. 그는 국토안보부에 성별을 속인 입국 신청자에 대한 비자 거부 지침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소수자 인권 단체들의 비판과 여성 선수들의 지지를 동시에 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급진 좌파가 생물학적 성 개념을 약화시키려 한다”고 주장하며 여성 스포츠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3년 파리 올림픽에서 남성 선수들이 여성 선수와 경쟁해 금메달을 땄다고 주장했으나, CNN은 해당 선수들이 성전환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국제 스포츠계에서는 여전히 성전환 선수들의 경기 출전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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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

딥시크, 글로벌 보안 논란 속 중국 내 채용 열풍… 연봉 얼마길래?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시크(DeepSeek)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본국인 중국에서는 딥시크 채용 공고가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각) 시나파이낸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인력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딥시크의 연구·개발(R&D) 인력은 150명 미만으로 이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연구 인력(약 1200명)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수치다. 딥시크는 대형언어모델(LLM)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할 연구원을 최고 연봉 154만 위안(약 3억 6000만원)에 채용할 예정이다. 일반 개발 엔지니어의 연봉은 56만 위안(약 1억 1100만원)에서 126만 위안(약 2억 5000만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인턴 급여도 하루 500~990위안(약 10만20만원)으로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이러한 채용 공고는 중국 내 채용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딥시크는 특히 현재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 예정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창업자 량원펑의 인재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딥시크의 연구 인력 대부분은 해외 유학 경험이 없으며, 중국 내 명문대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석·박사 과정 중이거나 경력이 짧은 인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팀 리더급도 대부분 35세 미만으로 젊은 층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인재로는 ‘AI 천재 소녀’로 불리는 뤄푸리다가 있다. 뤄는 베이징사범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베이징대에서 컴퓨터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딥시크-V2 개발에 참여했다. 그녀는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으로부터 연봉 1000만 위안(약 19억 9000만원)의 영입 제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았다. 량원펑은 지난해 5월 중국 테크 매체 36Kr과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인 목표를 추구한다면 경험 있는 인력을 고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험보다 기본적인 기술력과 창의성, 열정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딥시크는 글로벌 시장에서 보안 이슈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는 AI 분야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그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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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