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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원 관광 숙박대전’ 연중 운영… 최대 3만 원 할인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 18개 시·군이 ‘여기어때’와 협력해 ‘강원 관광 숙박대전’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3월 17일부터 12월까지 매일 오전 10시 최대 3만 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배포한다. 또한, 이달의 추천 여행지 및 지역별 축제 정보를 제공해 강원도의 숨은 관광지를 알릴 계획이다.‘강원 관광 숙박대전’은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 18개 시·군이 공동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 할인쿠폰은 최대 3만 원까지 지원되며, 여기어때 플랫폼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강원도의 다양한 명소와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3월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춘천과 원주를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지역이 선정되어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천 여행지에 대한 정보는 여기어때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춘천시와 원주시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관광 할인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기획전 기간 동안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지역 축제 정보도 순차적으로 안내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강원도의 다채로운 행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도내 숙박 및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광객이 이번 기회를 통해 강원을 방문해 편안한 숙박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4

할매 래퍼그룹 '수니와칠공주' 새 멤버 오디션…경쟁률 6대 1 경북 칠곡의 할매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새 멤버를 뽑기 위한 오디션을 연다. 13일 칠곡군에 따르면 오디션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지천면사무소 3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오디션에는 어르신 6명이 도전장을 내 6대 1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타지인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어르신도 지원했다. 칠곡 지역의 또 다른 할매 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의 리더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송추자 어르신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디션 종목은 트로트 노래 부르기, 막춤 추기, 자기소개 등이다. 가사를 쓰는 실력을 알아보기 위한 받아쓰기와 글짓기 시험도 있다. 심사는 신4리 이장, 수니와칠공주 리더 박점순 어르신 등 5명이 맡는다. 박점순 어르신은 "새로운 동료가 생긴다는 생각에 설렌다"며 "마음이 잘 맞는 할머니와 함께 즐겁게 랩을 하며 무대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니와칠공주가 전국적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 칠곡 지역의 어르신들이 모여 만든 8인조 래퍼 그룹이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해 10월 기존 멤버였던 서무석 어르신의 별세로 인한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이다.

2025.03.13

IBK기업은행, ‘AI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AI에이전트 활용 전략’을 주제로 ‘AI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소상공인 경영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AI에이전트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는 국내 AI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교수, 연구원, 컨설턴트, AI 스타트업 관계자, 기업은행 임직원 등 약 27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AI 동향 및 AI에이전트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조성배 연세대학교 교수가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성을 제시하며 금융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했다.또한 AI에이전트를 활용한 소상공인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는 강연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김형일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개회사에서 “AI에이전트는 소상공인 비즈니스에 있어서 필수적인 영업지원 도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AI를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AI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실제로 지난 1월 고객 조건에 맞는 최적의 정책사업을 추천하는 ‘정책사업 AI추천 서비스’를 오픈해 제공 중에 있다.이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으로 향후 해당 서비스에 AI에이전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2025.03.13

S-OIL,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 S-OIL(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은 13일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허오영숙 대표)에 다문화 가정의 이주 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2001년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 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다문화 가정의 이주 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 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 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이주여성 출신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은 다문화 가정의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열악했던 2013년부터 후원을 시작하여 총 6억6천만원을 기부했다. S-OIL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KT, 팔란티어와 국내 AX 시장 혁신 위한 파트너십 체결KT(대표이사 김영섭)가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1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KT는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비즈니스·기술 전문가 파트너 네트워크 ‘월드와이드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S&P 500 구성 기업인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양사는 ▲금융업 등 국내 AX 시장 대상 공동 비즈니스 ▲’KT Secure Public Cloud(이하 KT SPC)’ 협력 ▲‘한국형 AIP Bootcamp(AI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임직원 AI·데이터 역량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더불어 KT는 팔란티어 소프트웨어를 사내에 도입해 다양한 과제에 접목하며 비즈니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 과정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먼저 KT의 클라우드·네트워크 인프라와 팔란티어의 핵심 AI 솔루션을 결합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및 규제 준수가 중요한 금융 등 산업 영역에서 AI 혁신을 촉진한다. KT SPC는 AX 달성을 위한 인프라와 맞춤형 AI 서비스를 패키지로 구현해주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AI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으면서도 퍼블릭 클라우드에 비해 보안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향후 KT SPC를 구축하는 고객은 보안이 철저하게 담보된 환경에서 팔란티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양 사는 팔란티어 솔루션을 이해하기 위한 실습형 프로토타입 구현 프로그램인 한국형 AIP Bootcamp를 공동 개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미국에서 약 1,300회 진행돼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양 사는 이를 한국 시장에 맞게 개편해 국내 고객에게 팔란티어 솔루션 활용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아울러 KT는 우수한 기술 역량 확보를 목적으로 전문 인력을 투입해 팔란티어의 글로벌 엔지니어들과 프로젝트를 동반 수행할 계획이다. 팔란티어는 KT 임직원들 대상으로 자사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팔란티어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카프는 "팔란티어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주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필수 기술적 인프라를 제공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팔란티어와 KT는 함께 한국의 파트너들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KT 김영섭 대표는 “독보적 기술력과 차별적 솔루션을 보유한 팔란티어와 풍부한 컨설팅 역량 및 노하우를 가진 KT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은 양 사 모두에게 ‘윈윈(win-win)’일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팔란티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AX 액셀러레이터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3.13

“배홍동과 칼국수의 만남” 농심, 배홍동칼빔면 출시농심이 배홍동 브랜드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 ‘배홍동칼빔면’을 출시한다. 배홍동 고유의 매콤 새콤한 소스에 칼국수 면발을 활용, 입안 가득 풍성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칼국수비빔면’ 메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며 관련 맛집, 레시피의 온라인 언급량이 최근 3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며, “맛깔난 배홍동 소스로 즐길 수 있는 칼국수비빔면 ‘배홍동칼빔면’으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여 2025년 비빔면 시장 대세 제품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배홍동칼빔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을 사용했다. 건면 특유의 매끄럽고 높은 밀도로 쫄깃하고 탱탱한 칼국수 면발을 구현했다. 면 모양은 두껍고 얇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름모꼴의 ‘도삭면’ 형태로 만들었다. 또한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한 배홍동 고유의 매콤새콤한 비빔장에 다진 김치를 추가하고, 바삭한 김치전을 구현한 별미튀김과 고소한 흑깨 토핑을 별첨으로 더해 완성도를 더했다. 배홍동칼빔면은 오는 24일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된다.

2025.03.13

LG전자, ‘LG크루’ 5기 출범… Z세대 시선으로 고객가치 찾는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래 고객인 Z세대와 함께 차별적 고객가치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1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Z세대 고객경험 자문단 ‘LG크루’ 발대식을 열었다. 3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16명과 LG전자 CX센터장 이철배 부사장, 권혁진 LSR(Life Soft Research)고객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학생들로 구성된 LG크루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초기 주로 디자인 콘셉트를 중심으로 논의되던 LG크루의 주제는 해를 거듭하며 Z세대가 일상·문화·활동 등에서 접할 수 있는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 등으로 점차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올해 LG크루는 4개 팀으로 나뉘어 총 6개월간 LG전자 연구원들과 함께 Z세대 커뮤니케이션, 제품,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혁신 고객경험 발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LG크루 구성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기 위해 외부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G크루는 활동이 마무리되는 오는 8월 최종 발표회를 통해 그간의 프로젝트 수행 결과물을 공유한다. 지난해 운영된 LG크루는 최종 발표회에서 ▲Z세대 구독 고객을 위한 차별화 서비스 ▲Z세대가 원하는 신개념 냉장고 ▲Z세대에게 LG전자의 경험공간인 ‘그라운드 220’를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 등을 제안한 바 있다. LG크루 활동 경험이 LG전자 입사로 연결되는 사례도 있다. 실제 그간 LG크루로 활동했던 대학생들 가운데 3명이 현재 LG전자에서 근무중이다. 이철배 부사장은 이 날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LG크루와 함께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Z세대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고객경험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3

넥센타이어,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환경경영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경상남도 내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 넥센타이어는 12일 경상남도와 경상남도 환경재단이 운영하는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에 지정 기탁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넥센타이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연 생태 체험이 어려운 경남 도내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총 945명의 취약 계층에게 특별한 생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경남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후원을 통해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지역에서 취약 계층이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 김해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 남해 앵강만, 두모마을, 밀양 국가생태 탐방로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차량 임차, 식비, 간식비, 체험비, 입장료 등을 전액 지원받는다. 넥센타이어는 공장이 위치한 지역적 연계성을 고려해, 창녕 우포늪 체험이 포함된 생태 체험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 계층 지원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생태누리 바우처 사업 참여는 지역 환경 보호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회 취약 계층을 도울 수 있는 기회” 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2025.03.13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열풍…제주, 글로벌 홍보 본격화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활용한 글로벌 제주 홍보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도는 공식 유튜브 채널, 전광판, 버스정류장 등 1,200여 개소에서 티저 영상을 송출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사계절을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7일 1막(봄)이 190개국에 공개됐다. 공개 직후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 전 세계 TV쇼 부문 6위에 올랐으며, IMDB에서도 9점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도는 이 드라마의 로케이션 제작을 지원하며, 제주목관아, 성산일출봉, 김녕해변, 오라동 메밀꽃밭 등 제주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을 유도했다. 또한,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로케이션 인센티브 5,000만 원을 지원하며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제주 로케이션 유치·지원 사업을 통해 ‘웰컴 투 삼달리’, ‘아일랜드’, ‘슬픈열대’ 등 다양한 작품이 제주에서 촬영된 바 있다. 제주도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은 ‘폭싹 속았수다’의 성공을 계기로 향후 더 많은 국내외 작품의 제주 촬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를 글로벌 영상 콘텐츠 촬영지로 정착시키고,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폭싹 속았수다’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작품의 글로벌 흥행을 통해 제주 자연과 문화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3

모바일 주민등록증, 3월 14일부터 전국 주민센터에서 발급 시작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3월 14일부터 서울·부산·광주 등 전국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모든 주민센터와 온라인(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금융기관·공항·병원·편의점 등 다양한 곳에서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4년 12월 27일 세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도입되었으며, 이번 전국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등에서 신분 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15개 금융기관에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계좌 개설, 이체 한도 상향,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 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연계를 완료했다. 또한, 4월부터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뿐만 아니라 삼성월렛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으며, 네이버, 국민은행, 농협은행, 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 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보안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암호화 등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됐다. 본인 명의의 1개 스마트폰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폰 분실 시 통신사와 연동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즉시 잠금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발급 과정에서 주민센터 방문 및 신원 확인, 생체 인증 등을 거쳐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에 이어 디지털 신분증 체계를 완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이 일상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