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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새해 발주 계획 공개…연간 1조 2,623억 원 푼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올해 총 1조 2,623억 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 발주 계획을 확정하고, 자사 홈페이지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가스공사 발주 규모는 공사 8,695억 원(211건), 용역 2,342억 원(381건), 물품 구매 1,586억 원(607건)으로, 지난해 실적 대비 1,273억 원 증가했다. 공사 부문에서는 ‘당진기지 2단계 57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 건설 공사(6,677억 원, 2월)’가 최대어로 손꼽히며, ‘가산가평 천연가스 공급시설 제1공구 건설 공사(610억 원, 5월)’ 등도 발주된다. 용역 부문은 ‘2025 시설 통합 위탁관리 용역(550억 원)’, ‘특수경비용역(310억 원)’, ‘당진기지 건설공사 5~7 저장탱크 비파괴검사 기술 용역(160억 원)’등이 이름을 올렸다. 물품 부문에서는 ‘주배관 건설용 파이프(20인치 및 26인치 이상) 연간 단가 계약(311억 원)’등이 추진되며, 발주 물량 중 일부(554건)에 대해서는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들 기업만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한다. 특히, 가스공사는 이 중 상반기에만 1조 1천억 원 규모의 발주를 조기에 집행함으로써 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올해에도 글로벌 경제 악화와 국내 경기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한 가스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며, “속도감 있는 계약 절차 진행으로 정부의 재정 조기 집행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5.01.20

대신증권, 트럼프 취임 분석 라이브 세미나 대신증권은 ‘트럼프 취임 이후 예상되는 변화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21일 오후 4시부터 라이브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경민 FICC리서치부장이 진행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이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투자 트렌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이 제공될 예정이다.세미나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및 크레온 온라인 거래매체(HTS, MTS)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세미나에 접속할 수 있는 URL이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된다.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투자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라이브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1.20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에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최형진 교수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 대상의 ‘젊은연구자상’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세진 교수와 성균관대 화학과 이원화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한국인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연구자상 제4회 수상자 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임 회장 가족이 최우선적으로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재단은 의학, 약학, 생명과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최형진 교수는 GLP-1 비만 치료제가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음식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포만감을 유발하고 식욕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연구 내용은 뇌의 배부름 중추와 인지과학에 대한 기초과학적 발견으로 평가되며,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Science지에 관련 논문이 게재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배부름을 인지하는 뇌의 기전과 이를 관장하는 뇌의 중추를 최초로 발견함으로써, 부작용 없는 안전하고 혁신적 비만 치료제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 뇌 기초과학의 지식을 넓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최 교수는 전공 분야인 내분비대사 체계와 뇌 기초과학을 융합하는 독창적 연구를 개척하고 있으며, 향후 그의 연구 결과와 업적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젊은연구자상을 받는 임세진 교수는 ‘이식편대숙주병(Graft Versus Host Disease·GVHD)’의 면역치료 전략 개발에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식편대숙주병은 골수이식 과정에서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몸을 공격하면서 여러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아 치명적이다. 임 교수는 동종 이식모델을 활용해 독점적 증식 잠재력을 가진 전사조절인자 TCF1을 발현하는 새로운 CD8 T세포 아집단을 발견했다. 또 TCF1 발현 T세포가 자원 세포로 기능하는 반면, Tim-3 발현 효과 T세포가 GVHD를 유발하는 주된 세포군임을 밝혀냈다. 이러한 업적은 향후 면역억제제 및 면역조절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이원화 교수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에 감염됐을 때 발현되는 TOX 단백질의 새로운 병리학적 역할을 규명했다. 이 연구 내용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취약 계층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유발되는 심각한 염증 반응과 조직 손상의 기전을 밝혀낸 획기적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폐 섬유화증 및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기여를 했다. 이 교수는 중증 호흡기 및 감염성 질환 치료에 있어 다양한 접근법을 제시하며 기초 연구에서 임상적 응용연구까지 폭넓은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러한 연구는 염증성 질환 치료 및 관리에서 기초과학적 이해와 실질적 응용의 통합적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주며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올해 임성기연구자상 수상자들의 연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이뤄냈고, 이를 통해 신약 개발의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임성기재단은 앞으로도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생명공학 및 의약학 연구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연구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초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이 전달된다. 임성기재단 및 임성기연구자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4

사사키 로키, MLB 진출 눈앞… 다저스·파드리스 유력 후보로 부상일본프로야구(NPB) 최고 강속구 투수로 평가받는 사사키 로키(23)가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다저스와 파드리스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미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사키는 MLB 포스팅 마감일인 24일까지 구체적인 계약 구단을 확정할 예정이다.사사키 로키는 MLB 진출을 위해 철저히 구단을 선별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메츠까지 그의 선택지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남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빅마켓 구단과 일본인 선수가 소속된 팀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그의 전략적 행보가 주목된다. 사사키는 만 25세 이하로 국제 아마추어 선수로 분류되어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각 구단은 국제 영입 한도액 내에서만 계약할 수 있으며, 그의 연봉 역시 76만 달러(약 11억 원)로 제한된다. 이러한 제한적 계약 조건 속에서도 사사키는 '역면접'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구단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사사키는 MLB에서도 무리하지 않는 등판 일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바 롯데 머린스에서 매 시즌 철저히 관리받으며 130이닝 이하의 적은 이닝만을 소화했던 배경과 연관이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그는 팀 내 1, 2 선발이 아닌 3, 4 선발로 뛸 수 있는 구단을 찾고 있으며, 특히 일본인 선수와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MLB 구단들은 사사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단편영화 수준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특별한 책자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사키는 면접 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하며 자신만의 기준을 분명히 제시했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속한 다저스와 다루빗슈 유가 뛰는 샌디에이고가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2025.01.14

자율주행부터 굴절버스까지...국토부, 규제 풀어 모빌리티 실증 마련국토교통부는 제4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통해 대전시 3칸 굴절버스, 교통약자 이동지원, 해상택시 등 8건의 실증 서비스에 규제 특례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교통수단 도입과 첨단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교통약자와 해상 교통 사각지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국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전시에서 신청한 3칸 굴절버스 시범사업은 기존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상 차량 길이 제한 규제를 완화하여 실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굴절버스는 기존 버스 대비 탑승 인원을 늘리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에도 특례가 적용됐다. 요양이, 건국환자이송센터, 단비 등 세 가지 서비스는 특수 개조 차량을 활용해 교통약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토부는 「여객자동차법」 상 자가용 유상운송 금지 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차량공유 중개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규제 완화도 눈에 띈다. 진심과 제이홀딩스는 각각 공동주택 내 입주민 간 차량 공유와 개인 소유 캠핑카 대여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받았다. 자가용 유상운송 금지 규제와 자동차 등록·대여약관 신고 의무를 완화해 플랫폼 서비스의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한 원본영상 활용 방안에도 특례가 부여됐다. 자율주행차량이 수집한 원본 영상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 규제를 완화해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해상교통 소외 지역을 위한 가티의 수요응답형 해상택시도 규제를 완화해 실시간 앱 기반 해상택시 서비스 실증을 허용했다.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 김홍목 국장은 “모빌리티 규제특례제도가 운영된 지 1년이 지난 지금, 이번 조치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서비스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규제 완화의 범위를 확대하여 모빌리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13

이렇게 좋은 사과인데? 많이 먹었다가 생긴 부작용 6사과는 '하루 한 개의 사과로 의사를 멀리한다'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의 영양학자이자 유명 셰프인 세레나 푼에 따르면,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소화기 계통을 지원하며, 비타민 C와 칼륨이 풍부한 식품으로 건강에 유익하다. 하지만 모든 것이 그렇듯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하루에 사과를 한두 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러나 이 이상 섭취할 경우 불편하거나 잠재적으로 위험한 부작용을 경험할 수도 있다. 여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과를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여섯 가지 부작용을 살펴본다. 1. 소화 문제를 겪을 수 있다우리 모두 식이섬유를 섭취해야 하지만, 세레나 푼은 너무 많은 섬유질을 섭취하면 복부 팽만감과 변비 같은 소화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사람마다 나이와 성별에 따라 하루 2040g의 섬유질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70g을 초과하면 과도한 섭취로 간주된다고 덧붙였다. 물론 사과만으로 70g에 도달하려면 약 15개를 먹어야 하기에 이렇게 많이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우리가 평소에 콩, 통곡물, 기타 채소와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다른 음식 섭취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식 식단을 따르면서 사과를 하루 34개 먹는다면, 섬유질 섭취량이 과도하게 늘어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 혈당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사과는 탄수화물이 많아 운동 전후에 에너지를 제공하거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혈당 변동을 경험하거나 배고픔과 짜증이 증가할 수 있다. 영양학 전문가인 조쉬 액스 박사는 사과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단 것을 먹고 싶은 욕망이 증가하고 특히 대사 건강이 좋지 않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인슐린 감수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 살충제 섭취 가능성물론 큰 가능성은 아니지만 불행히도 사과는 미국에서 매년 농산물에 남은 살충제 잔류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선정한 환경 작업 그룹의 목록에 자주 포함되는 실정이다. 세레나 푼은 사과에서 흔히 발견되는 살충제인 디페닐아민이 유럽연합에서 발암 가능성 때문에 금지되었다고 언급하며, 너무 많은 일반 사과를 섭취하면 화학물질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도로 많은 살충제를 섭취하려면 약 850개의 사과를 먹어야 한다는 분석도 있어 지나친 우려라는 의견도 있다. 4. 체중 증가 가능성사과는 건강한 탄수화물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지만, 하루에 2개 이상 섭취하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 코치 스테파니 맨소는 사과가 탄수화물 소모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지방 연소를 제한할 수 있어 체중 감량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5.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사과는 산성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탄산음료보다도 치아에 해로울 수 있다. 하지만 뒷니로 씹거나 식사와 함께 간식으로 섭취하면 이를 피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한 개 정도 섭취하면 치아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6. 장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소화기 전문의들은 FODMAP 식단을 통해 음식 민감성을 파악하거나 장 건강을 회복하는 방법을 권장하기도 한다. FODMAP 식단은 각 음식의 당 함량과 소화 난이도를 기준으로 등급을 매긴다. 사과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데, 이는 과도하게 섭취하면 팽만감, 가스, 소화 불편을 겪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푼은 사과가 민감한 사람에게 이런 부정적인 영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1.11

넥센타이어, 신년 맞이 타이어 구매 시 상품권 증정 행사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오늘부터 다음달 9일까지 타이어 교체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넥센타이어의 통합 타이어 전문점인 타이어테크 점포 중 358개 매장에서 ‘엔페라 프리머스 AS T1(N'FERA Primus AS T1)’를 4개 장착하면 다이소 모바일 상품권 4만 원을 증정하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순금 3돈의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 대상 제품인 ‘엔페라 프리머스 AS T1(N'FERA Primus AS T1)’은 편안한 승차감과 우수한 안정성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타이어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마모 성능, 접지력을 자랑한다.또한, 최적화된 패턴 설계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사이드월에 적용된 쿨링핀 기술이 고속 주행 시 마모를 줄여줘 내구성과 안정성을 지원한다. 구매 고객은 행사 제품 구매 시 지급되는 쿠폰을 넥센타이어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장착일 기준 2주 내에 모바일 상품권이 발송된다. 렌탈 고객은 별도 등록 절차 없이 자동으로 모바일 상품권 증정과 경품 응모가 진행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넥센타이어와 함께 더욱 안전하고 풍요로운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넥센타이어 및 타이어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08

한석규, MBC 연기대상 수상…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깊은 애도 배우 한석규가 30년 만에 출연한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2024 MBC 연기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나 그는 수상의 기쁨보다 먼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녹화된 2024 MBC 연기대상은 국가애도기간을 고려해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5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이날 대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된 한석규는 무대에 올라 "이런 자리를 갖는다는 것 자체가 송구스럽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연기자의 모든 몸짓은 시청자들을 위한 것인데, 이렇게 슬픈 일이 발생해 마음이 아프다. 유가족과 희생자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싶어 출연한 작품이다. 하지만 가족을 잃은 분들을 생각하니 너무 송구스럽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끝내 그는 눈물을 삼키며 "깊은 슬픔을 이겨내시길 바란다. 죄송하다"고 말한 뒤 무대를 내려갔다. 이번 대상은 한석규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1994년 드라마 '서울의 달' 이후 3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온 그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딸을 의심하는 프로파일러 장태수 역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로써 그는 2011년 SBS '뿌리 깊은 나무',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에 이어 세 번째 드라마 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비록 축제의 분위기는 아니었지만, 배우와 관계자들 모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함께했다. MC 김성주는 "시상식에 앞서 항공기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모든 출연진과 관계자의 마음을 전했다.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남자 이제훈(수사반장 1958), 유연석(지금 거신 전화는), 여자 이하늬(밤에 피는 꽃)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일일 단막드라마 부문에서는 서준영(용감무쌍 용수정), 엄현경(용감무쌍 용수정), 오승아(세 번째 결혼)가 상을 받았다. 올해의 드라마상은 '수사반장 1958'에 돌아갔으며, 특별감사패는 지난해 10월 별세한 고 김수미에게 수여됐다. 며느리 서효림이 대리 수상하며 "MBC가 맺어준 인연으로 엄마와 드라마를 함께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석규를 비롯한 수상자들은 기쁨을 나누기보다 조용히 희생자들을 기리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축제의 자리였어야 할 시상식은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지만, 한석규의 진심 어린 위로와 배우들의 진지한 태도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2025.01.06

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K-팝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리다 최근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이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뉴진스는 어도어의 경영 방식과 계약 위반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독립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반면, 어도어는 계약 해지가 법적 효력을 가지지 않는다며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아티스트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경영진 교체 이후 신뢰가 훼손됐으며, 부당한 여론 조성과 내부 갈등을 방치한 점을 문제 삼았다. 또한, 이미 투자 이상의 수익을 회사가 확보했음에도 계약 위반 시정을 요구했으나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계약 분쟁이 아닌 아티스트의 권리와 존엄성을 둘러싼 갈등으로 해석된다. 어도어는 계약 위반이 없으며, 뉴진스의 독자적인 행보가 음악 산업의 질서를 해칠 우려가 있다고 반박한다. 소송을 통해 전속계약 유효성을 입증하고, 투자에 따른 정당한 권리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 사건은 K-팝의 계약 구조와 투자 회수 논리에 대한 논의를 다시금 불러일으키고 있다. K-팝 산업은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막대한 자본과 체계적 훈련을 통해 아티스트를 성장시켜 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속계약의 불균형, 회사와 아티스트 간 신뢰 부족, 높은 수익 압박 등이 반복적으로 문제로 떠올랐다. 뉴진스 소송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재조명하며, 아티스트의 권리 강화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키울 가능성이 있다. 뉴진스의 이번 소송은 단순한 법적 분쟁을 넘어 K-팝 산업 전반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사건의 향방은 아티스트와 기획사 간의 관계 재정립과 미래 K-팝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적으로 아티스트는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통해 활동 제한을 막는 데 반해, 뉴진스의 경우 이러한 절차를 건너뛰고 곧바로 소송 없이 계약 해지를 선언하며 독립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K-팝 분쟁의 이례적인 사안이 될 것이다. 뉴진스 사태의 결과에 따라 향후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분쟁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25.01.03

동아쏘시오그룹, 2025년 시무식 개최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오전,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대강당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과 본사 지역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가졌다. 임직원 모두는 지혜와 유연함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힘찬 새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신년사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는 “오늘날의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는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국면이다”며 “우리가 세운 목표 달성에 큰 장벽으로 느껴져 수 많은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지만 우리 그룹이 쌓아온 유구한 역사 속에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뤘던 DNA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1980년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 자본자유화와 물질특허제도 조기 도입 등 국내 제약 산업의 위기와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좌절하지 않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성장호르몬, 1세대 바이오 의약품,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세계 시장에 경쟁력 있는 신약을 출시하며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사로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선례는 위기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성공의 역사이며,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동아쏘시오그룹의DNA는 항상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민영 사장은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모든 임직원이 지혜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불확실한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우리가 세운 그룹의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점에서 임직원들이 서로 믿고 격려하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