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통합검색(358)
정치(11)


롯데웰푸드, ’가나 50주년 특별 전시회’ 얼리버드 예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아뜰리에 가나(Atelier Ghana)’를 4월 30일에 개막한다. 전시회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3월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오는 4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리는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전시다. 지난 50년 동안 ‘국민 초콜릿’으로 불리며 쌓아온 가나의 헤리티지를 돌아보고, 초콜릿을 문화로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섯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각기 다른 예술성을 지닌 작가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초콜릿의 가치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외에도 가나 초콜릿의 역사와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지난 50년간 국민의 곁에서 행복한 순간을 함께한 가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카카오부터 완제품까지 만드는 롯데웰푸드의 ‘빈투바(Bean to Bar)’ 기술도 알아볼 수 있다. 특별 전시회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할 계획이며, 다양한 가나 초콜릿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 2종 예매를 4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성인, 청소년 기준 50% 할인된 가격인 6,000원에 판매하며 개막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출시 50주년을 맞은 가나 브랜드의 발자취를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특별 전시”라며 “가나 초콜릿을 매개로 한 다양한 행복의 모습을 경험해보시라”고 말했다.

2025.03.24

삼립 '크보빵' 출시 3일 만에 100만 봉 돌파…역대 최단 기록 삼립의 ‘크보빵(KBO빵)’이 출시 3일 만에 100만 봉 판매를 돌파했다.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이다. 출시 후 온라인에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며 반응이 뜨겁다. ‘크보빵 오픈런’, ‘띠부깡(빵 속에 띠부씰을 까는 행위)’, ‘드래프트 라인업 인증’ 등 새로운 문화 현상과 제품・띠부씰을 활용한 밈(Meme) 콘텐츠를 양산할 조짐을 보이며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3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한 사전예약판매는 하루 만에 품절됐다.지난 20일 출시한 ‘크보빵’은 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잡은 ‘KBO 리그’와 협업해 9개 구단의 특징을 담은 신제품이다. KBO리그의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응원한다는 기획 의도를 담아 제품 속에 구단 대표 선수와 마스코트, 국가대표 라인업이 포함된 띠부씰 215종을 랜덤으로 동봉했다.인기에 힘입어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을 통해 ‘크보빵 드래프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의 선수를 뽑아 나만의 드래프트 라인업을 완성하는 ‘나만의 드래프트 라인업 이벤트’와 제품 관련 퀴즈를 맞히는 ‘크보빵 홈런 찬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대상 해피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완성된 드래프트 라인업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해피포인트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포인트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삼립 관계자는 “출시와 동시에 고객과 야구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 마음이다. 이런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크보빵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24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목동점서 '그랜드 뷰티&패션 페스타' 진행 현대홈쇼핑은 27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1층 대행사장과 지하 2층 센트럴커넥션 및 그랜드스퀘어에서 '그랜드 뷰티&패션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인 고비, 프리마클라쎄, 에바큐브, 모덴을 비롯해 해외 패션 브랜드인 폴스미스, GCDS, 세르즈블랑코 등과 쿤달, 메디필, AHC, 아이소이, 쟈스, 아미니 등 국내 뷰티 브랜드까지 총 7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행사 상품들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90% 할인하며, 뷰티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시 하루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선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는 뷰티 인플루언서 '솔블리'를 초청해 이너뷰티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24

CU, 벚꽃 관련 상품 판매량 2배 증가 '벚꽃캔 샤베트' 인기 주말 동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봄을 알리는 개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CU가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한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벚꽃’, ‘블라썸’, ‘베리’ 등 벚꽃 관련 키워드가 포함된 상품들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관련 상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113.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U가 지난 12일 출시한 신상 아이스크림 ‘벚꽃캔 샤베트(3000원)’는 출시 일주일 만에 2만 개가 팔려 나가며 지난 겨울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레몬캔 샤베트의 인기를 이어갔다. 벚꽃캔 샤베트는 벚꽃 모양의 달콤한 초콜릿과 상큼한 체리맛 샤베트를 함께 섞어 먹는 이색 디저트다. 벚꽃 관련 상품과 함께 딸기 케이크, 딸기 샌드위치, 베리 마카롱, 블루베리 요거트 등 상큼한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실제, CU 디저트 브랜드 당과점의 베리 뚱카롱의 이달 판매량은 커피 뚱카롱 보다 2.2배(120.6%), 베리 초코볼 케익은 밀크 초코볼 케익 보다 1.8배(84.2%) 가량 더 많이 판매됐다. 생크림 딸기샌드 등 과일이 들어간 디저트 샌드위치 매출도 전월 동기 대비 43.3% 뛰었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CU는 벚꽃 추출액, 벚꽃 추출 분말 등을 넣어 맛과 색을 입힌 봄 시즌 한정 ‘봄바람 벚꽃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분홍빛 유부에 크랩 샐러드를 듬뿍 올린 ‘벚꽃크랩유부(3600원)’, 벚꽃 추출액 소스로 맛을 낸 유부초밥과 참치 주먹밥을 콤보로 구성한 ‘벚꽃 유부 주먹밥(2700원)’, 벚꽃 추출 분말이 들어간 벚꽃잼과 아삭한 사과를 곁들인 ‘벚꽃샌드(3700원)’, 벚꽃 모양의 번에 달짝지근한 불고기 패티를 넣은 ‘벚꽃버거(4800원)’까지 4종으로 만나볼 수 있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벚꽃의 맛과 감성을 담은 이번 시즌 메뉴를 통해 ‘맛있는 봄’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U는 계절과 제철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GS25, ‘선양오크소주’, 완판에 전체 주류 3위…‘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아시아 최초선양오크소주가 연일 품절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GS25가 새로운 대박템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맥주를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27일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출시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80만 병을 돌파하며 주류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출시 직후부터 오프라인과 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단 3일 만에 ‘우리동네GS’ 앱에서 인기 검색어 1위를 기록했고, 매장에선 연이어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 3월 현재 전체 주류에서 매출 3위(1위 카스500ML, 2위 참이슬640PET)를 기록하며, 지난 2022년 신드롬을 일으킨 원소주가 카스와 참이슬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한 이후 3위권 안에 진입한 첫 사례다. GS25와 ㈜선양소주는 높아지는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주부터 공급량을 약 두 배 가량 확대한다. GS25는 선양오크소주에 이어 주류 시장에 열기를 더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로 ‘기네스 나이트로서지(디바이스, 전용 맥주)’를 선보인다.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디바이스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기네스의 특유의 서징(Surging) 효과를 극대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치 펍에서 마시는 듯한 생맥주 경험을 제공한다.기네스 나이트로서지 디바이스와 함께 최적화된 전용 맥주(558ml)도 출시된다. 디바이스 사용에 가장 적합한 상품으로 부드러운 흑맥주의 풍미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으며, 용량은 원산지인 아일랜드와 영국에서 주로 마시는 ‘파인트’ 사이즈로 구현됐다. GS25는 △디바이스 1개 △전용 맥주 4캔 △파인트 잔 1개로 구성된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스타터팩’을 24일부터, 전용 맥주는 27일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새로운 것을 경험하려는 소비 패턴과 주류 시장에 분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선양오크소주가 메가 히트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기네스 나이트로서지 맥주도 고객들의 만족을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가 크며, 앞으로도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포인트의 다양한 주류를 제공해 새로운 주류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삼성전자, 국내 최초 무안경 3D 모니터 출시삼성전자가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3D 신기술을 탑재한 '오디세이 3D' ▲27형 크기에 4K∙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 ▲전문가용 대화면 모니터 37형 '뷰피니티 S8' 등 2025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 무안경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G90XF)'를 선보인다. '오디세이 3D'는 패널 전면에 렌티큘러 렌즈를 적용했으며, 'AI 3D 영상 변환' 기능을 통해 일반적인 2D 영상을 입체인 3D 콘텐츠로 전환해줘 평소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을 3D로 변환해준다. '시선 추적(Eye Tracking)'과 '화면 맵핑(View Mapping)'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눈 위치에 꼭 맞는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 또, 사용자는 전용 소프트웨어 '리얼리티 허브(Reality Hub)'를 사용해 게임을 등록하면 몰입감 넘치는 3D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글로벌 OLED 게이밍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는 기존 오디세이 시리즈의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세이 OLED G8(G81SF)'은 27형과 32형 2종으로, 4K(3,840 x 2,160)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며 뛰어난 화질과 높은 명암비를 구현한다. 또, 세계 최초로 '진동형 히트 파이프(Pulsating Heat Pipe)'를 적용한 '다이나믹 쿨링 시스템(Dynamic Cooling System)'을 통해 밝기 변화 없이 스크린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주며, 번인을 예방하는 'OLED 세이프가드+(OLED Safeguard+)' 기술도 적용됐다. 이 밖에 '오디세이 OLED G8'은 ▲16대9 화면 비율 ▲응답속도 0.03ms(GtG)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및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높낮이(HAS)∙상하(Tilt)·좌우(Swivel) 조절 및 가로∙세로 전환(Pivot) 기능 등을 제공한다. OLED 적용 모델 외에도 듀얼 QHD 해상도의 32:9 울트라와이드 화면비를 갖춘 49형 오디세이 G9 모델도 함께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S7(S70D)'은 세계 최초로4K 화질, 16:9의 화면비에 3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였다. 37형 '뷰피니티 S8'은 인체공학적 스탠드를 적용해 ▲높낮이 조절(HAS) ▲상하 각도 조절(Tilt)이 가능하며, VESA 표준 월마운트와 호환돼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곳에 모니터를 두고 사용할 수 있다. USB-C타입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기기와 호환될 뿐만 아니라 깔끔한 작업공간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진선 상무는 "2025년형 게이밍∙고해상도 모니터 신제품들은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옵션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며 "특별한 혜택과 함께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4

[관세의 숨은 이야기] 대미 수출기업 관세리스크 절감 방안 제언 미국은 12일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수입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대한 25%의 추가관세 부과를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파생상품 중 일부품목에 대해서는 관세 부과 유예 공지가 있었으나 기대와는 달리 모든 파생상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아울러 철강∙알루미늄 외에도 추가관세 부과대상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대미 수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미국 수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의 추가관세 등 관세리스크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으로 대미 수출 관세 리스크 절감방안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수출기업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우선, 대미 수출시 미국의 추가관세 감면 및 면제 방안에 대해 살펴보면 배제 요청(Exclusion Request)과 기존 관세감면 규정의 전략적 활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미국 정부는 특정 품목에 대해 추가관세가 부과되더라도 기업이 개별적으로 배제 요청을 할 수 있는 절차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8년부터 시행된 ‘섹션 232 관세 배제 절차’가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배제 요청 조건을 필요로 하는데 첫째, ‘미국 생산부족 품목’으로 미국에서 대체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증거(기술적, 경제적 이유)를 제시해야 하며 둘째, 추가관세가 미국 기업이나 소비자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함을 입증해야 하고 셋째, 해당 품목의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 또는 공공공익을 위협하지 않음을 증명해야 한다. 신청절차는 미국 무역대표부(USTR)나 관세국경보호청(CBP) 웹사이트에서 해당 절차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배제 요청이 승인될 경우, 해당 품목에 대해 일정 기간 추가관세가 면제되게 된다. 다만, 한국수출기업의 직접 신청은 불가하며 미국 고객사 명의로 신청해야 하므로 미국고객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 또한, 12일에 발표한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에 대한 관세부과 공고상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서는 미국 생산부족 품목 (Product exclusion)에 대한 관세부과 예외를 폐지하기로 결정된 만큼 본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규정의 갱신 여부 및 타품목에 대한 폐지 확대적용 관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또 기존 관세감면 규정의 전략적 활용이 이뤄져야 한다. First Sale Rule이란 미국의 수입물품 관세평가 방식 중 하나로 최종 구매자(미국 수입자)가 아닌 첫 번째 판매자(제조업체 등)와 중간업체간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제도다. 일반적으로 수입신고시에는 수입자가 실제로 지불한 최종 가격을 기준으로 신고를 하게 되지만, 상품이 미국에 도착하기 전 여러 차례 거래되는 경우, 본 규정을 활용하면 최종 수입자가 지불한 가격이 아닌 제조업자와 중간 판매자 간 최초 거래가격을 수입신고 가격으로 해 마케팅, 관리비, 이윤 등 제조와 무관한 비용을 제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수입신고 가격을 낮출 수 있게 되므로 관세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시:제조업체 → 중간업체(10달러) → 미국 수입자 (15달러) → 소비자(20달러)일반적인 경우 : 15달러 기준으로 관세 부과First Sale 적용 : 10달러 기준으로 관세 부과 → 관세 절감 First Sale Rule은 미국 고유의 규정으로 유사한 제도가 없는 한국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본 규정은 중간 유통 마진을 제외한 최초 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관세를 산정해 수입자의 부담을 경감시킴과 동시에 특히 수입물품이 수출용원재료인 경우 관세절감 효과가 궁극적으로는 미국산 물품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미국정부가 자국의 국익을 극대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 다만, 본 규정 또한 몇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활용이 가능한데 첫째, “실제거래 입증”으로 제조업자와 중간업체간 거래는 서류상 거래가 아닌 실제거래여야 하며 물품매매계약서, P/O, 인보이스 등 관련 서류를 통해 서류상의 거래가 아닌 실제거래가 이루어졌다는 사실관계를 입증해야 한다. 둘째, ‘독립적인 거래가격’으로 제조업자와 중간업체가 상호 독립적인 거래를 함으로써 저가신고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것인데 통상적으로 제조업자와 중간업체가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 경우라면 의도적으로 낮은 가격을 설정해 관세를 회피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을 수 있어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수출상품이 최초 거래시점부터 미국 시장을 목표로 했음을 입증해야 한다는 것으로 B/L(선하증권), ISF Filing 등 화물선적과 관련된 정보를 美 CBP에 제공해야 하며 이는 FTA 적용원칙 중 하나인 직접운송원칙과도 유사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 FTZ (Free Trade Zone) 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다. FTZ란 우리나라의 자유무역지대와 유사하게 미국 내에 설정된 특별 경제구역으로, 외국 물품을 수입해 관세없이 보관, 가공, 재수출할 수 있는 일종의 보세구역을 의미한다. FTZ에서 보관·가공 후 수출하면 관세 유예 및 절감이 가능하며 FTA에서 제품 조립, 가공 후 미국 내 유통도 가능하므로 유연한 물류 및 생산정책 수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관세 외 특정 세금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 규제완화 혜택 또한 누릴 수 있으므로 대미 수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그동안 USMCA 무관세 혜택을 활용해 멕시코나 캐나다에서 제조 후 미국으로 수출한 우리기업의 경우 본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일반원산지(Rule of Origin) 규정을 검토 및 활용하는 방안도 있다. 미국의 일반원산지 판정기준은 실질적 변형기준 (Substantial Transformation Criterion)으로 예를 들어 중국산 원재료나 반제품을 한국에서 최종가공해 미국에 수출하더라도 중국산 원재료 등이 과다사용됐거나 국내 가공공정이 경미한 수준 (단순공정)에 해당하는 경우 일반원산지가 한국산이 아닌 중국산으로 판정되어 고율관세가 부과될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상기 사례에서 수출제품인 직류전동기의 한-미 FTA 원산지기준은 4단위세번변경 (CTH)으로 비원산지재료인 중국산원재료 HS코드 (8503)와 비교해 수출제품 HS코드 (8501)가 4단위 수준에서 변경 (8503 → 8501) 됐으므로 한-미 FTA 원산지는 역내산으로 판정하지만 일반원산지 기준에서 규정하고 있는 ‘실질적 변경기준’의 경우 FTA원산지 기준에 비해 다소 추상적이며 미 관세당국의 자의적 해석이 개입될 여지가 있어 중국산으로 판정 시 우리기업의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수출기업은 미국의 일반원산지 규정을 정확히 인식하고 국산 원재료 비율을 높이거나 국내 수행 가공공정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모색이 필요함과 동시에 향후 미국의 추가관세 부과대상 국가, 품목 확대 및 추가관세 수준이 국가별∙품목별로 다양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세가 낮거나 면제되는 국가에서 최종 가공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등 글로벌 생산기지를 점진적으로 변경하는 방안 또한 고려해야 한다. 예시:중국 → 베트남에서 추가 가공 → 미국 수출 (Made in Vietnam 인정 시 중국산 추가관세 회피)추가관세 이슈와는 별개로 수출기업은 관세평가, HS코드, 원산지 등 관세 관련 리스크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기존 CBP 규정을 활용한 대미 관세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정기∙수시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첫째, CBP Advance Ruling(사전판정제도)이란 美CBP가 수출자 또는 수입자가 요청한 HS Code(관세분류), 원산지, 관세평가 기준등에 대해 사전 결정을 내려주는 제도로 관세 적용을 명확화하고 수입자와 CBP간 불필요한 분쟁을 방지할 수 있다는 데에서 상당수 수출기업들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둘째, Reasonable Care (합리적 주의 의무)로 수입자가 CB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합리적인 주의의무를 다했음을 증명한다는 것으로 수입자 스스로 변호사, 관세사 등 세관전문가 협력하에 미국의 관세법ㆍ무역규정 준수에 부주의가 없었는지 자체적인 점검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수출기업은 미국 수입자의 자료 제공요구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Focused Assessment (세관 감사 프로그램)는 CBP가 수입자의 세관 규정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감사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관세심사나 관세조사와 유사하게 수입자의 내부 통제, 원산지 규정 준수, 세금 및 관세 신고 정확성을 집중점검하게 되므로 평상시 철저한 기록 유지 및 내부 규정 준수 강화, 세관전문가 컨설팅 활용으로 CBP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넷째, Reconciliation (관세 조정 프로그램)은 초기 신고 시 확정되지 않은 관세, 원산지, 가치 평가 등 일부 데이터를 추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를 적극 활용할 경우 Focused Assessment 대응 시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으며 수입 프로세스의 유연성 증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다 할 것이다. 위와 같이 우리 수출기업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관세 감면 및 면제 제도, 미 CBP 규정 (CBP Regulations)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선제적인 관세 리스크 절감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모색이 필요하며 미국 트럼프 정부의 최신 무역 정책 변화를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 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미 관세조치 관련 긴급 대응사업으로 ‘관세대응 긴급 수출 바우처’를 신설하고 미국 추가관세 피해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법무법인 등을 활용해 관세 피해 분석 및 대응전략 컨설팅, 대체시장 발굴, 해외거점 이전 등에 필요한 법무세무회계 컨설팅을 4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므로 이러한 정부차원의 지원사업 또한 적극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025.03.24

뉴진스, 홍콩 공연서 신곡 공개·활동 잠정 중단 선언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가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전날 홍콩 ‘컴플렉스콘’에서 신곡 '피트 스톱'(Pit Stop) 무대를 공개했다. 또 이날 공연 말미에 "사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다"며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모두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제출된 채무자(뉴진스 멤버들)의 주장과 자료만으로는 채권자(어도어)가 이 사건의 전속 계약상 중요한 의무를 위반함으로써 그 해지사유가 발생했다거나, 그로 인하여 상호 간의 신뢰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는 점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뉴진스는 본안 소송의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도어와 협의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 뉴진스 멤버 민지는 홍콩 무대에서 "쉽지만은 않을 거라는 걸 저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시작했다"며 "법원의 결정과 그 과정을 받아들이면서도 저희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다. 우리는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혜인은 "어떤 분들은 그냥 참고 (어도어에) 남았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저희에게 이번 일은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래야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민지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지고 그 후에 다시 힘내서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여러분이 꼭 알아줬으면 좋겠고, 저희는 반드시 다시 돌아올 테니 그때는 정말 밝게 웃는 얼굴로 여러분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장 LED에서는 뉴진스가 아닌 멤버들이 새로 정한 팀명 'NJZ'가 등장했고, 공연장 근처에서 'NJZ' 이름으로 자체 굿즈도 판매됐다. 한편 어도어는 가처분 인용 결정 후 이미 티켓이 판매됐고, 공연까지의 시간이 촉박한 점을 고려해 스태프를 홍콩 현지로 파견해 소속사로서 멤버들을 지원하려 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어도어 스태프는 멤버들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활동 잠정 중단 발표 이후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효한 전속계약에 따라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빠른 시간 안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5.03.24

로또 1등 13명 탄생…광주 판매점 '1등·2등 동시 배출' 눈길제1164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3명 배출되며 1인당 약 21억9309만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이 가운데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복권 판매점은 1등과 2등 당첨자를 동시에 배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동행복권은 2025년 3월 22일 추첨을 통해 1등 당첨번호로 ▲17 ▲18 ▲23 ▲25 ▲38 ▲39를 발표했다. 보너스 번호는 22다. 1등은 총 13명이며 이 중 자동 구매자는 10명이다. 나머지는 반자동 1명과 수동 2명이다. 1등 당첨금은 각 21억9309만원이다. 광주 판매점에서 두 회 연속 '1등·2등' 동시 배출 이번 회차에서는 특히 광주 광산구 수등로에 위치한 ‘알리바이’ 복권 판매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곳에서는 1등과 함께 2등 당첨자도 나왔기 때문이다. 동행복권은 2등 당첨자의 구매 방식은 공개하지 않지만 1등이 자동으로 당첨된 사실은 확인됐다. 이 판매점은 직전 회차에서도 1등과 2등 당첨자를 모두 배출한 이력이 있다. 2등은 총 76명이 당첨됐고 각자 6252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3등은 3470명으로 당첨금은 137만원이다. 고정 당첨금이 지급되는 4등은 5만원씩을 받는 17만45명, 5등은 5000원씩을 받는 280만7095명이다. 이번 회차에서도 1등 당첨자 13명 중 10명이 자동 구매자였다는 점에서 특정 판매점의 위치나 행운이 작용했을 가능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면 수동 구매는 구매자가 직접 선택한 번호로 당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반자동은 일부 번호를 선택하고 나머지를 기계에 맡기는 방식으로 구매자의 선택과 판매점의 운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로또복권 당첨금은 추첨일 다음 영업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연장된다.

2025.03.23

SPC 배스킨라빈스, 블록팩 6천만 개 판매 돌파…‘3+1 프로모션’ 진행 SPC 배스킨라빈스가 블록팩 누적 판매량 6천만 개 돌파를 기념해 ‘블록버스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블록버스터’는 23일까지 매장에서 블록팩(4000원) 3개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블록팩 1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블록팩은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 봉봉 등 배스킨라빈스의 인기 플레이버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2015년 출시 이후 소비자층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천만 개를 돌파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블록팩을 사랑해주신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혜택으로 고객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