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쟁"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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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조 AI’, 품질 예측 시간 99%까지 단축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완성 제품의 품질 예측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99%까지 단축하는 AI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시제품 제작 전에 품질을 예측하기까지 매번 약 3~8시간이 소요됐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AI를 활용해 별도의 시뮬레이션 없이 3분 이내로 예측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유사한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AI 기술과 비교해 분석을 위한 AI의 학습 시간을 95% 이상 단축하고, 메모리 사용량은 1/10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정확도는 15% 이상 향상했다. 결과를 실제 제품에 가까운 3D 형태로 보여줘 개발자가 직관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제품 개발자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 기술은 3D 도면 정보만 입력하면 오차를 줄이기 위해 도면 좌표를 기준에 맞춰 정밀하게 정렬하는 등 별도의 과정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품질 예측 결과를 보여준다. 또 입력된 데이터를 압축∙경량화하는 기술도 적용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세밀한 정보를 AI가 학습할 수 있다. LG전자는 개발자들이 이 기술을 업무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서비스 플랫폼인 ‘Eng.AI(Engineering AI)’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AI 기술을 자체 제조역량 강화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 가전과 TV, 차량용 제품 등에 탑재되는 부품 설계에 순차 적용한다. 올해 생산기술원이 LG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 업체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수주 규모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4천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고객 군을 가전 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제약, 화학 산업 등으로 확대하며 오는 2030년까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을 외판 매출액 조 단위 이상의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생산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 및 생성형 AI 기반 설비/공정관리, 산업안전, 품질검사 ▲산업용 로봇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Eng.AI 플랫폼과 같은 제품개발 및 생산요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AX솔루션도 준비 중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찬영 교수팀과 제품 설계 과정의 효율화를 위한 검증 기술을 공동 연구해 왔다. 최근에는 AI 분야 글로벌 최고 수준 학회인 ‘국제머신러닝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에 관련 논문을 제출해 학술적으로도 기술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정대화 사장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생산기술원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전(全) 단계에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AI 기반의 검증 기술로 제품 개발 주기의 단축은 물론, 개발 효율성 역시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넥센타이어, 26년 연속 결산 배당 및 첫 여성 사외이사 선임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는 26일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8,47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이어갔다. 이번에 확정된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1주당 130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넥센타이어는 최근 2년 연속 현금 배당액을 확대하며 주주환원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주주가치 제고와 접근성 향상의 일환으로 주주총회 전자투표를 도입하였으며 배당 기준일을 주주 총회일 이후로 변경했다. 올해 배당기준일은 4월 4일이다. 이사 선임의 건도 함께 의결됐다. 지난해 12월 CEO로 선임된 김현석 넥센타이어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정수미 연세대 부교수가 신규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또한, 임기가 만료된 강호찬 대표이사와 사외이사 황각규 롯데지주 고문(전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홍용택 서울대 교수가 각각 재선임됐다.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현석 사장은 1990년 입사 이후 유럽 및 아태 지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은 물론 글로벌 OE(Original Equipment)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넥센타이어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한 영업 전문가다. 또한 넥센타이어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정수미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회계학회의 상임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회계 및 재무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넥센타이어의 재무 건전성과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유럽 2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 증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4년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며, 고객과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7

KCC, 초고온 내화단열재 '뉴-바이오 세라크울' 업그레이드 KCC(대표이사 정재훈)가 기존 초고온 내화단열재 '뉴-바이오 세라크울’(New-bio Cerakwool)의 성능 및 품질 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세라믹 화이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라크울은 1000℃ 이상의 환경에서 사용되는 초고온 내화단열재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글라스울과 미네랄울 등 불연단열재를 생산하는 KCC가 유일하게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하고 있다. KCC가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뉴-바이오 세라크울'은 기존 제품 대비 인장강도와 온도저항성 등을 향상시켜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한, 무기단열재의 품질과 성능의 주요 지표 중 하나인 'Shot' 함량(섬유화 되지 않은 단단한 비섬유질 입자)을 기존 내화 세라믹섬유(이하 RCF) 대비 약 30% 줄여 우수한 단열성능과 뛰어난 가공성을 확보했다. 앞서 KCC는 기존 생산하던 세라크울의 안전성과 성능을 높이고자 바이오(BIO) 제품 연구에 매진해, 지난 2014년 1,200℃의 고온에도 견딜 수 있으면서 인체에 무해한 생체 용해성 ‘뉴-바이오 세라크울’을 선보였다. 하지만, 인체 안전성이라는 핵심 경쟁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초기 바이오 제품 물성이 기존에 사용하던 RCF 제품과 비교했을 때 다소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에 KCC는 지속 연구 개발을 통해 RCF 제품 동등 이상의 물성을 확보한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RCF는 기존 세라믹 화이버 시장에서 산업용 단열재로 사용돼 왔으나, 생체 용해성이 낮아 인체 유해성이 제기되면서 규제 대상이 됐다. 특히, 지난해 4월 개정된 유독물질지정고시 시행으로 인해 RCF의 제조, 판매, 보관, 운반 및 사용 시 영업허가가 필요하며, 수입 시에도 환경부 장관에게 신고해야 하는 등 취급이 까다로워졌다. 반면, ‘뉴-바이오 세라크울’은 인체 안전성을 평가하는 'EU 섬유 규제 위원회' 기준을 충족했으며, 유럽 동물시험기준(Directive 97/69/EC) 및 독일의 인체용해성 시험기준(TRGS 905)을 만족한 제품이다. 이는 흡입 시 체내에서 신속하게 용해되고 배출됨으로써 인체 안전성이 입증되었음을 의미한다. KCC는 바이오 제품의 핵심적인 장점 중 하나인 인체 안전성은 유지하면서도 물성 개선을 통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스펙을 갖추게 된 업그레이드 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한 만큼, 규제 강화로 변화되는 세라믹 화이버 시장에서 ‘뉴-바이오 세라크울’이 기존 RCF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보온재사업부장 김학경 상무는 "뉴-바이오 세라크울 업그레이드 제품은 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에너지 절감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였다”며 “인체 안정성과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단열 솔루션을 갖춘 만큼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며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을 통해 단열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한화시스템, 호주 통신·AI 기업과 기술 현지화 위한 협력 한화가 호주 혁신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호주 시장 현지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이 호주 국방부 방위군(ADF)의 차세대 군 통신 개발 사업인 'LAND 4140'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호주 전자공학·통신 전문기업 GME와 손을 잡는다. 3사는 현지시각 26일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아발론 에어쇼'에서 관련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자사의 C4I 솔루션 및 지휘통제·통신체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GME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과 호주 시장 내의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적극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GME는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호주의 전자공학·통신 및 안테나 전문업체로, 탄탄한 현지 생산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5일 호주 소프트웨어 기업 비저너리 머신스와도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I 및 컴퓨터 비전(영상에서 정보를 추출하는 기술),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비저너리 머신스는 민간·방산 분야 비전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비저너리 머신스는 ▲호주 군사 프로그램을 위한 C4I 시스템 ▲국방전자 및 ICT 스마트 솔루션 ▲안티드론시스템 적용 수동 감지 시스템 ▲군용 차량 설계 및 시스템 통합 등의 분야에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2025.03.27

“대주주 책임”이라던 한화, 유상증자 배경 이유가?한화가 자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지분율에 따라 배정된 물량을 100% 인수하며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한화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의 건’을 의결했다. 한화는 보유 지분 33.95%에 해당하는 162만298주를 주당 60만5000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총액은 약 9803억원으로, 오는 5월 29일 발행가가 확정되면 일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김승모 ㈜한화 대표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과감한 투자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자회사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보유 현금과 외부 금융 조달을 통해 유상증자 참여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화 측은 배정물량 전량을 인수함으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도 약 48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유상증자에 동참했다.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소액주주들 사이에서는 유상증자의 배경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으며, 이는 국내 자본시장 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기록된다. 손재일 대표는 “해외 수주와 입찰 경쟁을 위해 부채비율을 관리해야 하고, 단기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상증자 발표 직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너지·한화에너지싱가포르·한화임팩트파트너스가 보유한 한화오션 지분 7.3%를 약 1조3000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지분은 김동관 부회장을 포함한 한화 오너 3형제가 지분 100%를 가진 한화에너지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유상증자가 에어로스페이스의 사업 확대 목적이라기보다 승계를 위한 자금 지원 성격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화에너지는 비상장사로서 한화그룹의 사실상 지배구조 핵심에 위치해 있다. 이 회사는 오너 일가와 함께 ㈜한화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번 유상증자가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 확보를 용이하게 만드는 경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재무 구조도 부담 요인이다. ㈜한화는 지난해 말 기준 별도 현금성 자산이 3700억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9800억원에 이르는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추가 차입이나 자산 유동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동반 반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중 63만2000원까지 하락했으나 장 마감에는 66만7000원으로 약 5.5% 상승했다. 한화 주가는 3.4% 오른 4만2450원에 마감했다. 그러나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 가치 희석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으며, 시장은 향후 자금 흐름과 경영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5.03.27

서울우유협동조합, 칸탈로프 멜론 풍미 담은 ‘서울우유 멜론’ 출시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풍부한 멜론 과즙과 국산 우유의 고소함의 조화가 일품인 신제품 ‘서울우유 멜론(300ml)’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색다른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공유 역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색다른 맛의 가공유를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고급 품종인 ‘칸탈로프 멜론’을 사용한 멜론 맛 우유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우유 멜론(300ml)’은 국내에서 흔히 유통되는 머스크 멜론과 달리 주황색의 과육과 달콤한 향으로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칸탈로프 멜론의 과즙을 함유해 인위적이지 않은 멜론 맛이 특징이다. 또, 멜론 본연의 달콤한 맛과 국산우유의 진한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어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며, 과하지 않은 단 맛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서울우유 멜론(300ml)’은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SSM,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이승욱 팀장은 “색다른 맛 경험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칸탈로프 멜론을 활용한 멜론맛 우유를 출시하며 가공유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만의 차별화된 원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여 가공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LG유플러스볼트업, 신규 사업 비전 ·전용 앱 공개LG유플러스볼트업(이하 ‘볼트업’)이 사업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고, 사용성이 향상된 전용 서비스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트업이 새롭게 공개한 사업 비전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로, 단순히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환경과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볼트업은 ‘빠르게 실행하고, 협력하며,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다’는 실행 전략도 함께 수립했다. 볼트업은 신규 비전 선포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도 리뉴얼했다. 새롭게 공개한 V자 모양 심볼은 충전소 위치를 의미하는 ‘핀’과 이동에 필요한 ‘길’을 상징한다. 심볼과 로고에는 전기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친환경을 의미하는 초록색의 혼합인 ‘볼트업 라임’ 색상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앱을 출시했다.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 등 기능을 도입해 사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UI/UX를 직관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충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충전소별 실시간 현황을 새롭게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충전소의 경우 건물 층수가 포함된 정확한 위치와 출입구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향후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알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제조사와 협력해 배터리 잔량, 셀 온도, 전압, 전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 발생시 즉시 고객에게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볼트업 대표는 “이번 비전 선포와 앱 출시를 통해 볼트업은 전기차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사업자가 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친환경 충전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하며 궁극적으로는 EV 생태계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3.26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국내3대 신용평가사 모두 A-에서 A0로 한단계 상향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부실채권(NPL) 투자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대표이사 김건호)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장기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 3사(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일제히 A0(안정적)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부실채권 투자시장 확대 및 계열 지원으로 개선된 영업기반 △제고된 이익창출력 △유상증자를 통해 개선된 자본력 등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022년말 9억원 △2023년말 39억원 △2024년 13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ROA 또한 △2022년 0.3% △2023년 0.6%, △2024년 1.2%로 증가해 이익창출력이 개선되었다는 평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김건호 대표이사는“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안정적 조달 기반의 투자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2025년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00% 도착 보장, 늦으면 쓱머니 지급” SSG닷컴 ‘스타배송’ SSG닷컴이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27일 공식 론칭하는 스타배송은 약속한 날짜에 100% 도착을 목표로 하는 배송 서비스로, CJ대한통운 ‘오네(O-NE)’를 통해 이뤄진다. 예정된 배송일에 상품을 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1천원의 보상금이 SSG머니로 자동으로 지급된다. SSG닷컴 스타배송은 화장품, 반려용품, 리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장보기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쓱 주간배송', '쓱 새벽배송'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선, 기존 운영하던 익일배송 서비스 ‘쓱1DAY배송’을 ‘스타배송’으로 전환한다. 도서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합배송한다. 하반기에는 입점 파트너사 상품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 30만여 가지 상품(sku)에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목표다. SSG닷컴은 스타배송 상품을 손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전용관을 만들었다. 모바일 앱과 웹 메인 화면에서 바로 접속 가능하며, 상품 검색 후 필터에서 '스타배송'을 클릭해 서비스 적용 상품만 모아볼 수도 있다.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조명할 수 있는 매장을 마련하고, 시즌과 컨셉별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SSG닷컴은 스타배송 상품의 노출을 늘려 브랜드사와의 동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쓱1DAY배송'을 도입한 이후 서비스 적용 상품 매출은 월 평균 90% 늘어나며 입점 브랜드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관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률도 2배 이상 증가하며 플랫폼 성장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SSG닷컴은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스타딜'을 열고, 일주일간 매일 30가지 스타배송 상품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스타배송 상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장바구니 쿠폰(최대 1만원 할인)도 준다. 한명식 SSG닷컴 스타배송 PO 리더는 “스타배송을 통해 다양한 구색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도착 보장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며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일부 지역에서는 주 7일 배송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단위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GS샵 숏픽, 생성형 AI (Gen AI) 기술 더하니 매출 40% 늘어GS샵 숏폼 서비스 ‘숏픽’이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 중이다. 올해 1분기(1/1~3/23) 숏픽 주문액이 앱 개편 이후인 직전 분기(24년 4분기) 대비 40% 성장했다. 숏픽 시청 횟수를 의미하는 페이지 뷰(PV)는 누적 2.4억 회를 돌파했다. 숏폼 영상으로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9월 앱 개편 이후 AI 기술 기반으로 개인별 콘텐츠 추천을 고도화한 결과다. GS샵은 검색어, 장바구니 상품 등 고객이 관심을 나타낸 상품 데이터와 고객이 시청한 콘텐츠 등을 분석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별로 선호하는 콘텐츠를 추천하고 있는데,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개인화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이다. ‘소유진쇼’, ‘장신영쇼’ 등 셀럽 프로그램과 ‘더 컬렉션’, ‘쇼미 더 트렌드’ 등 브랜드 프로그램을 활용한 콘텐츠 전략도 주효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들 방송을 생성형 AI로 요약한 콘텐츠를 늘렸는데 이들 콘텐츠는 단 열흘 만에 조회수 150만 회를 기록했다. 숏픽 서비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코어 어센틱’, ‘심플 바이오’, ‘뷰(Vu)’ 등 단독 브랜드와 ‘이지듀’, ‘로우앤’ 등 신상품 브랜딩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선보인 이들 콘텐츠 조회수는 약 200만 회에 달한다. GS샵은 2분기부터 생성형 AI 기술과 온라인에 등록된 상품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 수를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콘텐츠 수가 늘어나면 노출되는 상품 수도 많아지기 때문에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재 GS샵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숏픽은 GS샵 대표 프로그램과 단독 상품, 신상품 등에 대한 고객 경험을 바꿀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라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혁신과 도전적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협력사에게는 경쟁력 높은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