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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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오폭' 조종사 2명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형사입건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낸 조종사들이 형사 입건됐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본부는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며 "사고의 직간접적 원인 등에 대해 계속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건된 조종사 2명은 지난 6일 KF-16 전투기를 타고 MK-82 항공 폭탄 각 4발을 실사격하는 훈련 중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투하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부상자 38명, 재산 피해 166건이 발생했고 이들이 속했던 전대와 대대의 지휘관도 보직 해임됐다. 공군에 따르면 전투기 조종사들은 사격 전날이던 지난 5일 폭탄 투하 좌표를 비행임무계획장비 컴퓨터에 잘못 입력하는 과정에서 좌표의 고도도 임의로 수정했다. 좌표가 컴퓨터에 입력되면 컴퓨터는 좌표 지점의 고도를 자동으로 산출하게 돼 있다. 원래 사격했어야 하는 지점인 승진과학화훈련장의 고도는 2천 피트(609m)인데, 잘못 입력한 좌표의 고도는 500여 피트(152m)로 산출됐다. 조종사는 훈련 계획서에 적힌 대로 고도를 2천 피트로 수정 입력했다. 만약 고도를 수정하지 않았더라면 폭탄은 5층짜리 군인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선 장소에 탄착될 가능성도 있었다. 실제 실사격에서는 폭탄이 더 멀리 날아가 오입력한 좌표에서도 약 2㎞ 벗어난 지점에 떨어졌다. 공군은 좌표에 따른 고도가 자동 산출되더라도 고도를 수정 입력하는 것은 기본 절차 중 하나라고 공군은 밝혔다. 조종사는 약 1500피트의 차이를 수정하면서 좌표를 재확인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한 과실 여부는 수사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2025.03.13

점입가경 김새론·김수현 논란... 이번엔 군 시절 편지 공개배우 김새론 유족이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이 교제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라며 김수현이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공개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도 추가로 공개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공개된 편지는 김수현이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된 내용이다. 편지에는 실명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받는 사람은 '새로네로'로 되어 있고, 보낸 사람은 '멀리 있는 김일병'으로 표기돼 있다. 김수현이 군 복무 중이던 2018년 6월 9일 작성된 이 편지에서 ‘새로네로 생각하기 좋은 날’ ‘보고 싶다’ 등의 표현이 등장해 유족 측은 두 사람이 단순한 친구 이상의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새론과 김수현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유족 측은 이날 김새론과 김수현이 함께 찍은 사진도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겨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유족 측은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2000년생, 김수현은 1988년생으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2세다. 이에 대해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그러나 유족 측은 다음 날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가 증거를 내놓았다.김수현 측은 유족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소속사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유족은 이후에도 추가적인 자료를 공개하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한편,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세상을 떠났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김수현의 생일이었다.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수현 측의 추가 대응이 주목된다.

2025.03.13

넷마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신규 SSR+ 동료 '럭셔리 위고'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개발사 넷마블엔투)에 신규 SSR+ 동료 '[럭셔리] 위고'와 SSR 동료 '[해방된 욕망] 다비드'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원작 웹툰에서 '위고'는 포 비더 군의 전진 부유함, '빅토르'의 함장으로 항상 럭셔리함을 추구하며, 자신이 가장 빛나는 곳은 전장이라고 생각하는 여인이다. 게임에서 '[럭셔리] 위고'는 '럭셔리 쉴드'로 생존력을 가지고, 적군에게 명품 표식을 주어 강력한 대미지를 입히는 황 속성 암살자로 등장한다. '[해방된 욕망] 다비드'는 화이트 분신 중 하나로, 자기중심적이고, 기분파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게임에서는 패시브로 부활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아군의 디버프를 제거하는 생존력이 높은 서포터로 제작됐다. 넷마블은 위고에 대한 '에밀리 톡' 스토리를 감상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이벤트를 3월 26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넷마블은 위고 출시를 기념해 미션을 완료하면 '젠틀맨 소환 티켓 총 60장' 등, 특별 보상을 제공하며, 특별소환, 출석부, 탭탭플러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화이트데이 이벤트, 레볼루션 룸 시즌5, 연합토벌전 시즌18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5.03.12

삼성물산 패션부문, 봄 시즌 여성 아우터 트렌드 제안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봄철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해줄 신상 아우터를 추천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구호, 구호플러스, 빈폴레이디스의 2025년 봄·여름 시즌(SS) 신상품을 통해 다양한 아우터 스타일과 트렌디한 연출법을 제안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SSF샵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재킷’ 키워드 검색량이 전주(2/24~3/2) 대비 18%, ‘트위드’는 16%, ‘트렌치’는 45%, ‘바람막이’는 72% 증가했다. 출근룩의 대표적인 아이템인 ‘테일러드 재킷’이 올봄에도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패션 시장을 주도한 ‘드뮤어(Demure)’ 스타일이 올해까지 그 영향력이 이어지면서 간결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차분한 컬러의 재킷이 주목받는다. 어깨선과 품이 넉넉한 스타일이 대세며, 각 잡힌 재킷을 여성스럽거나 캐주얼한 아이템과 함께 이색적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어깨선을 강조한 울 재킷을 은은한 비침이 있는 치마와 매치하면서 남성적인 슈트에 관능적인 우아함을 부여했다. 간절기 필수 아이템 ‘트위드 재킷’도 봄 아우터로 빼놓을 수 없다. 최근에는 몸에 딱 맞는 핏과 짧은 기장에서 벗어나 여유 있는 핏에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기장의 트위드 재킷 같이 새롭게 변주된 스타일이 많이 등장한다. 트위드 재킷은 특유의 여성스럽고 단아한 이미지가 있지만, 어떤 아이템과 코디하느냐에 따라 개개인의 추구미를 표현하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스커트와 함께 입는 고전적인 스타일이 있는 반면에 통 넓은 청바지와 ‘힙’하게 연출하는 식이다. 구호플러스는 전반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트위드 재킷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큰 주목을 받은 ‘워크 재킷’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진다. 기능성과 편안함을 갖춘 작업복을 세련되게 표현한 워크웨어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데님, 면, 리넨 등 다양한 소재의 워크 재킷이 출시되고 있다. 빈폴레이디스는 리넨 혼방 소재와 화이트 색상으로 가볍고 산뜻하게 입을 수 있는 워크 재킷을 선보였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짧은 데님 스커트에 볼캡까지 매치해 경쾌한 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블루종’과 ‘바람막이’가 믹스 매치 룩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캐주얼한 블루종 점퍼를 잘 차려입은 슈트 위에 걸치거나 스포티브한 바람막이와 여성스러운 흰 드레스를 조합하는 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올봄에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아우터가 동시에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서로 다른 분위기의 아이템을 이색적으로 매치하거나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연출법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03.12

정관장, ‘홍이장군’과 오티즘 굿즈 사고, 기부도 하자 정관장이 3월 신학기를 맞아 ‘홍이장군’ 구매 시 할인 구매할 수 있고, 동시에 기부도 되는 한정판 오티즘 굿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굿즈의 디자인은 오티즘(자폐성장애)과 함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표현한 것으로 오티즘과 비장애 어린이의 시각으로 바라본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굿즈는 지퍼파일백, L자파일, 스프링노트 등 아이들이 신학기에 사용할 수 있는 학용품 세트로 구성된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굿즈는 3월 20일까지 전국 가맹점과 직영점, 백화점, 대형마트에서 ‘홍이장군’ 제품 구매 시 특별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굿즈를 판매한 수익금과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부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아 자폐성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통합과 자폐성 장애인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제반 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비영리 공익단체다. 정관장은 2018년도부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진행하는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후원해왔으며, 지난 7월부터 2월까지 총 8개월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오티즘과 비장애 유·초등부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 ‘홍이와 함께 오티즘과 함께’를 진행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이번 굿즈를 통해 아이들이 오티즘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관장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의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홍이장군’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했다.

2025.03.12

대웅제약,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 돌파… ‘검증 4단계’ 대웅제약이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원을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유비스트 데이터 기준 지난해 자사 품목 및 코프로모션 품목을 포함한 원외처방액이 1조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검증 4단계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검증 4단계’는 대웅제약만의 고유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근거 기반의 논리와 마케팅 메시지를 4단계에 걸쳐 검증하는 방식이다. 의료진이 처방하고 환자가 복용해야 하는 명확한 명분을 정립하기 위해 ▲심층 학습을 통한 메시지 정리 ▲내외부 전문가 자문을 통한 메시지 검증 ▲고객 대상의 현장 검증 ▲마케팅·영업에 적용해 시장에 확산하는 체계적인 과정을 거친다. 검증 4단계 전략을 기반으로 대웅제약의 펙수클루와 엔블로는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 2023년 315% 성장해 국내 모든 전문의약품 중 원외처방액 성장률 1위를 기록했던 펙수클루는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47% 성장하며 원외처방액 788억원을 기록했다. 엔블로군(엔블로, 엔블로멧)의 경우에도 지난해 123억원으로 처음 100억원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2023년 원외처방액 34억원 대비해서는 261% 성장했다. 우루사의 경우 지난해 632억 원의 원외처방액으로 9% 성장했다. 간 기능개선, 위절제 환자의 담석 예방 뿐 아니라 최근엔 코로나19 예방과 중증 진행 억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잇따라 발표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이 2년 연속 원외처방액 1조원을 기록한 것은 신약 개발뿐만 아니라, ‘검증 4단계’ 전략을 통한 차별화된 시장 접근 방식 덕분”이라며,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신약, 디지털 헬스케어,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2

LX하우시스, S&P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 LX하우시스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의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CSA)’에서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 선정됐다. S&P 글로벌은 매년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수준을 평가해 각 산업군별 상위기업 가운데 전년 대비 점수가 가장 많이 상승한 기업(최소 5% 이상)에게 ‘인더스트리 무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엔 전세계 7690여개 기업이 평가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56개 기업이 ‘인더스트리 무버’로 선정됐다. LX하우시스는 평가점수가 전년대비 13% 상승하며 건축자재(Building Products) 산업군 내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LX하우시스는 ▲기후변화 전략 ▲환경정책 및 관리 ▲리스크 관리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기후변화 전략’ 측면에서 공정혁신 등 노력을 통해 2023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년 연속 줄여오는 등 탄소저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X하우시스는 ‘S&P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 회원(The Sustainability Yearbook Member)’에도 처음으로 등재됐다. 2025 S&P 연례보고서 회원에는 각 산업군별 평가점수 상위 15% 이내 글로벌 기업 780개가 포함됐다. LX하우시스는 지난해까지 국내 인테리어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DJBIC(구 DJSI) Korea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한국ESG기준원의 ESG평가에서도 9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인더스트리 무버’ 선정을 통해 국내 인테리어 업계를 선도하는 ESG경영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및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는 ESG경영 실천으로 회사의 지속가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2

암 예방 효과 탁월?... 레드·화이트 와인, 비교해보니많은 사람이 레드 와인이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암 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라운대 의대·보건대학원 연구팀은 42건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섭취가 암 발병률에 미치는 영향에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각) 연구팀은 동일집단(코호트) 연구 20편과 사례-대조군 연구 22편을 포함해 약 9만6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레드 와인을 즐겨 마시는 여성이 화이트 와인을 즐겨 마시는 여성에 비해 피부암 위험이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팀은 화이트 와인이 피부암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조은영 부교수(역학, 피부과)는 "와인을 많이 마시는 습관이 실내 태닝이나 자외선 차단제 사용 부족 등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코올을 구강암, 인두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을 유발할 수 있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알코올 속 에탄올 성분이 DNA와 단백질을 손상시키는 과정에서 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2020년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74만 명 이상이 암에 걸리며, 이는 전체 암 발병 사례의 약 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1%가 레드 와인이 암 위험을 낮추는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고, 54%는 알코올이 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기존 연구에서는 레드 와인 속 항산화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지만, 레드 와인 섭취가 유방암, 전립샘암, 난소암, 대장암, 폐암 등 다양한 암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연구팀은 "화이트 와인의 섭취와 여성의 전반적인 암 발병 위험 증가 사이의 관계를 추가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게재됐다.

2025.03.11

LF, 올 봄 간절기 아우터로 ‘블루종’ 대세 LF는 이번 봄, 간절기 대세 아우터로 ‘블루종’이 뜨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종(Blouson)’은 20세기 초 군용 재킷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적인 캐주얼 웨어로 변형돼 대중화됐다. 이후 스포츠웨어와 스트릿 패션에서도 널리 활용되는 아이템이 됐다. 블루종은 허리까지 오는 짧은 디자인과 허리와 소매 부분이 밴딩 처리돼 부풀게 되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80-90년대 클래식 패션 아이콘 블루종은, 돌고 도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 과거의 아이템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올해 봄, 과거의 블루종은 그대로지만 컬러와 실루엣, 디테일에서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며 한층 세련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신을 거쳤다. 특히 25SS 시즌에는 예전의 무겁고 딱딱한 느낌을 벗고, 밝고 경쾌한 색감, 오버핏 실루엣, 심지어 리버시블(양면) 디자인까지 더해지며 클래식한 매력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하고 있다. 최근엔 캐주얼 뿐 아니라 포멀한 정장에도 블루종을 무심하게 툭 걸치는 뻔하지 않는 스타일링도 떠오르면서 그 활용도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LF의 남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TNGT의 25SS 블루종은 기존의 ‘폴리’ 소재에서 ‘면’ 소재로 바뀌며, 컬러와 실루엣에서도 큰 변화를 시도했다. 베이지와 카키 컬러가 추가되었고, 실루엣은 오버핏에서 세미 오버핏으로 변화하며 2030대의 취향을 겨냥하고 있다. LF 헤지스는 1~2월 신규 아이템으로 ‘퀼팅’ 소재의 블루종을 출시한 데에 이어 초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경량 소재의 블루종도 새롭게 내놨다. ‘던스트(Dunst)’의 블루종은 비건 스웨이드와 레더 등 다양한 소재를 선보이며, 젠더리스 트렌드를 반영해 크림, 소프트블루 등 파스텔 톤을 접목시켜 유니크한 감각을 더했다. 현재 비건 스웨이드 블루종은 모든 사이즈가 품절된 상태다. LF 대표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는 독특한 투톤 ‘크로쉐’ 원단 블루종을 출시, ‘닥스’는 활용도 높은 ‘리버시블’ 블루종을 선보이며, 양면 컬러가 다른 스타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LF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불황일수록 사람들은 미래보다는 과거로 향수를 느끼며 패션에서도 과거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많은 브랜드들이 과거의 헤리티지 패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단순히 과거의 요소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새로운 해석을 더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주한 태국 대사, 한화오션과 지속가능한 해양안보 협력 논의 한화오션이 호위함 수출로 인연을 맺은 태국 정부와 ‘지속 가능한 협력’을 논의했다.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사무소에서 특수선사업부장 어성철 사장과 회사 관계자들이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 태국 대사를 비롯한 일행과 만나 국의 해양안보 및 조선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모색했다. 지난해 4월 부임한 타니 대사는 한화오션과 처음으로 공식 교류를 위해 방문했다. 한화오션은 타니 대사에게 태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조선소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타니 대사는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기술과 현지화 전략, 특히 기술 이전 가능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타니 대사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의 기술교육원에서 연수 중인 태국 교육생들과 화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협력의 생생한 현장을 느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타니 대사는 “태국 해군의 현대화를 위한 방산 협력과 한화오션의 뛰어난 조선 기술을 태국 산업에 접목해 양국 경제 협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싶다”며 “이러한 노력이 태국의 해양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의 대표 수출 사례인 태국 호위함(HTMS Bhumibol Adulyadej)을 언급하며 “태국 바다를 지키는 이 호위함을 볼 때마다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이번 방문은 태국의 해양안보를 지탱하는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한화오션의 의지와 비전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함정 수출과 협업을 통해 태국 산업의 역량을 키우고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