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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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지연구소, 청소년 북극 연구 체험단 '21C 다산주니어' 모집 극지연구소는 1일부터 21일까지 청소년 북극 연구 체험단 '21C(21st century·21세기) 다산주니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1C 다산주니어는 극지연구소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8명의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북극을 체험했다.청소년 북극 연구 체험단은 오는 7월 말쯤 6박 8일 동안 다산기지와 주변 지역을 탐방하면서 빙하와 동토층, 생태 등 북극 환경을 관찰할 예정이다. 비용은 극지연구소가 전액 지원한다.모집 인원은 4명으로,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해당 나이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극지연구소는 서류 심사와 극지 상식 퀴즈, 심층 면접 등을 거쳐 체험단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세부 정보는 극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시간 전

JW중외제약 ‘헴리브라’,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삶의 질 개선 JW중외제약은 자사가 공급하는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를 투약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유럽혈우병협회 연례총회(EAHAD 2025)’에서 발표됐다고 31일 밝혔다. EAHAD는 혈우병과 기타 출혈성 질환 분야에서 최신 연구와 치료법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행사다. 지난달 5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의료 전문가, 연구자, 환자 단체 등이 참석해 관련 질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눴다. 이번 연구는 스웨덴 룬드대학교 중개의학과 얀 아스테르마르크(Jan Astermark)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다. 연구팀은 기존에 24주 이상 8인자 제제를 사용해 예방요법을 받아온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총 28명(성인 16명,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48주간 헴리브라를 투약한 후 삶의 질과 출혈 변화 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헴리브라 투약 후에도 신체 활동 수준과 관절 건강은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출혈 발생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을 평가하는 도구를 활용한 조사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여가 활동 중 출혈에 대한 걱정이나 불편함이 전반적으로 줄었다. 특히 성인은 55.7%, 청소년은 33.4% 수준으로 치료가 편해졌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에서도 참가자의 92%(25명 중 23명)가 기존 8인자 제제보다 헴리브라 치료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주요 이유로는 ‘투여 횟수가 줄어든 점(69.6%)’, ‘삶의 질이 나아진 점(43.5%)’, ‘투여 방식이 편한 점(34.8%)’ 등을 꼽았다. 삶의 질뿐만 아니라 출혈 억제 효과도 두드러졌다. 다양한 신체 활동 중 치료가 필요한 출혈이 발생하지 않은 환자 수는 기존 8인자 제제 사용 시 11명이었으나, 헴리브라 전환 후에는 21명으로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이 외에도 모든 유형의 출혈 또는 치료가 필요한 출혈이 전혀 없었던 환자 수가 헴리브라 투약 후 모두 증가했다. 관절 건강 역시 안정적이었다. 관절 손상은 새로 생기지 않았고, 환자들의 관절 상태도 전반적으로 변함없이 유지됐다. 또한 헴리브라는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일부 환자에게 주사 부위 반응, 두통, 피로감 등이 나타났지만, 새로운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헴리브라가 기존 8인자 예방요법에 비해 출혈 관리뿐 아니라 치료의 편의성과 환자의 일상 유지 측면에서도 더 나은 효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헴리브라가 단순히 약을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환자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치료 옵션임을 확인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헴리브라가 A형 혈우병 환자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편리한 치료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31

한국 청소년 신체활동 10년간 늘었는데도 전세계 '꼴찌' 수준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이 최근 10년간 늘었음에도 외국 청소년과 비교하면 현저히 부족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27일 연례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토대로 '청소년 신체활동 추이 관련 요인'을 주제로 한 요약통계를 처음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5년) 국내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증가세를 보였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한 비율을 뜻한다.성별로 보면 남성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2014년 20.5%에서 2024년 25.1%로 늘었다. 여성 청소년은 2014년 7.4%에서 2024년 8.9%로 소폭 늘었으며, 남성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여성 청소년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2015년 16.8%에서 2024년 21.5%로, 고등학생은 11.9%에서 12.9%로 늘었다. 같은 기간 주 3일 이상 팔굽혀펴기 등 근력강화운동을 실천한 비율도 남성 청소년(32.9%→37.6%)이 여성 청소년(10.3%→10.7%)보다 훨씬 높았다. 중학생의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은 22.3%에서 26.5%로 늘어나, 고등학생(21.9%→22.5%)보다 조금 높았다. 중학교 남학생의 신체활동 실천율 증가 폭이 높았지만 고등학교 여학생은 뚜렷한 변화 없이 계속 낮았다. 10년 전보다는 늘어났지만 우리나라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외국 청소년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2016년 146개국을 대상으로 국가 간 청소년 신체활동 부족률을 비교한 결과, 한국 청소년의 신체활동 부족률은 94.2%로 조사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전체 평균(81.0%)보다도 13.2%포인트나 높았다. 미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조사 결과와 비교해도 2023년 기준 한국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13.4%였는데, 미국 청소년의 46.3%에 비하면 32.9%포인트나 낮다. 2022년 신체활동 심층조사 결과 '매일 1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한 청소년은 남자 59.8%, 여자 55.2%에 불과했다. 학교 체육수업 시간에 주 1회 이상 운동을 한 경우는 남자 82.3%, 여자 79.3%였다. 질병청은 신체활동을 하는 청소년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38.9%로, 하지 않는 청소년(41.6%)보다 낮은 등 건강 상태가 더 양호했다며 학교 체육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일상 속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만율도 신체활동 참여 그룹(10.3%)이 미참여 그룹(11.8%)보다 낮았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최근 10년간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나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수준"이라며 "청소년의 신체활동 증가를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3.27

DL그룹, 전사 헌혈 캠페인 실시...”생명 나눔 실천” DL그룹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DL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주사인 DL㈜을 비롯해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카본코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DL그룹은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며, 전사적인 생명 나눔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헌혈은 임직원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은 행사다. DL그룹은 헌혈 캠페인 외에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에코 플로깅 활동,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DL그룹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 큰 희망이 되듯,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7

'무니코틴'이라더니…액상 전자담배서 니코틴 무더기 검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무니코틴' 표시 일회용 액상 전자담배 7종에서 니코틴이 최대 158㎎ 검출됐다. 이러한 용량을 환산해볼 때 10회 흡입 시 니코틴 함량이 0.4∼0.5㎎으로 일반 궐련 담배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일회용 액상 전자담배 15종의 니코틴 함량 등 성분과 표시 실태를 조사해보니 무니코틴 표시 제품과 니코틴 미표시 제품 등에서 니코틴이 다량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일회용 액상 전자담배는 액상 카트리지와 기기가 분리되지 않고 일체형으로 소형화한 제품이다. 조사 대상 12종은 무니코틴이라고 표시했고, 2종은 니코틴 함유 여부를 표시하지 않았다. 1종은 니코틴 함량을 1% 미만으로 표시했다. 소비자원의 시험 결과 무니코틴 표시 제품 7종과 니코틴 미표시 제품 2종에서 니코틴이 82∼158㎎ 검출됐다. 니코틴 158㎎이 검출된 '네스티 바 20000'의 용량은 17㎖이다. 전자담배는 10회 흡입 시 0.05㎖의 액상이 소모된다. 전자담배를 10회 흡입하는 것이 궐련 담배 1개비를 피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젤리바 샤인머스캣(12㎖)에서는 메틸니코틴 13㎎과 니코틴 120㎎이 검출됐다. 메틸니코틴은 니코틴과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진 신종 물질로 안전성이 검증된 바 없다. 젤리바 샤인머스캣 제품과 온라인 판매페이지에는 니코틴·유사 니코틴의 함유 여부, 주의사항 등에 대한 표시가 전혀 없어 소비자가 무니코틴 제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 또, 조사 대상 15종 중에서 14종은 청소년보호법 시행령에 따른 '청소년 유해 표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가 미흡했다. 소비자원은 액상 전자담배에 무니코틴이라고 표시했으나 니코틴·유사 니코틴이 검출된 제품을 판매한 사업자에게 판매 중단을 권고하고 청소년 유해 표시를 개선하도록 했다. 여성가족부는 소비자원의 요청으로 액상 전자담배의 청소년 유해 표시를 점검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니코틴 표시 제품을 살펴볼 예정이다. 소비자원은 "무니코틴 표시 제품은 흡연 습관 개선을 위해 담배와 유사한 형태로 흡입하는 의약외품인 '흡연 습관 개선보조제'와 혼동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2025.03.26

NH농협은행, 여성가족부에 3억원 상당 우리쌀 및 급식비 전달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시립 신림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서 총 3억원 규모의 우리쌀 및 급식비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농협은행은 4월 한달간 청소년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 우리쌀과 급식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성장기인 가정 밖·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을 지원해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과 농업인을 위한 쌀 소비촉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신영숙 차관은 “이번 NH농협은행의 소중한 나눔이 청소년에게 든든한 격려가 되어 꿈을 펼쳐나가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3.24

롯데웰푸드, ’가나 50주년 특별 전시회’ 얼리버드 예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아뜰리에 가나(Atelier Ghana)’를 4월 30일에 개막한다. 전시회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 예매를 3월 24일부터 4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오는 4월 30일부터 6월 29일까지 열리는 《아뜰리에 가나: since 1975 - 행복은 초콜릿으로부터》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초콜릿이 선사하는 행복한 경험을 예술로 확장하는 전시다. 지난 50년 동안 ‘국민 초콜릿’으로 불리며 쌓아온 가나의 헤리티지를 돌아보고, 초콜릿을 문화로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회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다섯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그라플렉스(GRAFFLEX), ▲김미영, ▲코인 파킹 딜리버리(COIN PARKING DELIVERY), ▲박선기, ▲김선우 등 각기 다른 예술성을 지닌 작가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초콜릿의 가치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 외에도 가나 초콜릿의 역사와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지난 50년간 국민의 곁에서 행복한 순간을 함께한 가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 대기업 중 유일하게 카카오부터 완제품까지 만드는 롯데웰푸드의 ‘빈투바(Bean to Bar)’ 기술도 알아볼 수 있다. 특별 전시회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할 계획이며, 다양한 가나 초콜릿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얼리버드 티켓 2종 예매를 4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성인, 청소년 기준 50% 할인된 가격인 6,000원에 판매하며 개막일부터 5월 29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출시 50주년을 맞은 가나 브랜드의 발자취를 예술적 차원으로 끌어올린 특별 전시”라며 “가나 초콜릿을 매개로 한 다양한 행복의 모습을 경험해보시라”고 말했다.

2025.03.24

한국소비자원·충청북도교육청·매일경제신문,청소년 역량 강화 위한 MOU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일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매일경제신문(대표이사 손현덕)과 함께 미래세대 청소년을 합리적인 소비자로 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비자·경제·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한국소비자원 등 관계 기관은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에 소비자·경제교육을 희망하는 일선 학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교육 인정 교과서 개발 및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한국소비자원은 작년 초등학교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늘봄학교 소비자교육 교재와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개발한 바 있으며, 전국 초·중·고교 현직 교원이 참여하는 소비자교육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 청소년의 소비자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교육 현장에서 소비자·경제 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미래세대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주도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0

인천공항공사, 다문화가정 사회공헌사업 공모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8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본 공모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작년도 첫 시행 이후 올해 2번째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비영리단체, 사단·재단법인으로, 공고일 기준 설립일 1년 이상인 단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참여방법은 인천공항에 특화된 혹은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 다문화 가정 지원을 주제로 한 사업제안서를 이메일(iiac_esg@airport.kr)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접수된 사업제안서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 후 최종 선정해 4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다문화 가정 지원 사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사업 공모에 많은 단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글로벌 리딩 공항 운영기업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다문화 청소년 진로탐색 지원사업, 다문화 가정 부모 초청사업 등 다문화 분야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3.20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신제윤…대표이사 전영현 선임 삼성전자는 1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제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신제윤 이사회 의장은 2020년 박재완 의장, 전임 김한조 의장에 이어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는 세번째 사례가 됐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2020년 2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처음 선임했다. 올해 신제윤 사외이사가 다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삼성전자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윤 의장은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한다. 또 의장 권한으로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 조정하고 결정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신제윤 의장은 2024년 3월부터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으며, 금융위원회 위원장,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의장, 외교부 국제금융협력대사,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국제 금융∙재무전문가이다. 삼성전자 사외이사로서 재무전문성이 요구되는 안건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조언해 왔으며,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상생의 해법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리더십을 보여 이사회 의장에 추대됐다. 신제윤 의장은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국제 기구 근무 이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금융 시장의 흐름과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에도 강점을 보일 전망이다. 또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체득한 사회공헌 분야의 전문성으로 삼성전자의 ESG 경영 수준도 한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영현 대표이사도 공식 선임했다.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5월 DS(Device Solutions) 부문장에 오른 뒤, 11월 말 정기 사장단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 부회장에 위촉된 바 있다.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로 입사했고, DRAM/Flash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 등을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으며, 2024년에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전자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수행했다. 반도체 개발 전문가이자 반도체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영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DS부문의 실적 개선과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시킬 인물로 평가 받는다. 또 사내이사에 선임됨에 따라 등기 임원으로서 책임 경영에 더욱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기존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2인 대표이사 체제를 복원해 부문별 사업책임제를 확립하고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성장가능한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