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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타이어, 유럽 진출 희망 기업에 체코 투자 노하우 전해 넥센타이어(대표이사 강호찬)가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체코 투자 노하우를 전했다. 넥센타이어는 17일 열린 한-체코 투자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여해 ‘한국기업 체코 진출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루카슈 블첵(Lukáš Vlček)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반 얀차렉(Ivan Jančárek) 주한체코대사를 비롯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체코 교역 및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체코는 전통적으로 제조업이 발달한 국가로 제조업 분야에 뛰어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이 위치한 자테츠는 반경 400km 이내에 약 30여개 카메이커가 위치해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유리하다. 넥센타이어는 2014년 약 9억 유로 투자를 결정한 후 체코 자테츠(Žatec)에 부지면적 66만㎡, 연간 생산능력 약 1,000만본 규모의 타이어 생산기지를 건설했다. 현재 넥센타이어 체코공장은 약 1,200여 명의 현지 인력을 고용해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를 유럽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와 같은 유리한 입지에 위치한 체코 공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유럽은 2024년 기준 넥센타이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2019년 5500억원 수준이던 넥센타이어의 유럽 매출액은 2023년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2024년에는 1조 1천억을 돌파하며 글로벌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유럽 정중앙에 위치한 체코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다”라며 “양국 경제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계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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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8

비버의 놀라운 건축술…체코, 17억 예산 절감, 무슨 일?체코 브르디 지역에서 비버들이 만든 댐 덕분에 정부가 계획했던 수질 보호 프로젝트가 자연스럽게 완성되며 약 17억 원(3000만 체코 코루나)의 예산이 절약됐다. 당국이 7년간 지연된 인공 댐 건설을 추진하던 중, 비버 8마리가 하룻밤 만에 자연적인 습지를 형성하면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가디언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체코 당국은 클라바바 강의 오염수와 산성수 유입을 막고 멸종 위기의 가재를 보호하기 위해 인공 댐 건설을 계획했다. 하지만 군사 훈련장으로 사용된 토지의 건축 허가 문제로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중단돼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 1월 비버 8마리가 나무와 진흙, 돌을 이용해 자연 댐을 완성했다. 이후 4개 이상의 추가 댐이 생겨났으며, 계속해서 습지가 확장되는 중이다. 보후밀 피셰르 체코 자연 보호청 관계자는 "비버들이 우리가 계획했던 것보다 두 배나 넓은 습지를 만들었다"며 "이들은 설계도도 없이, 비용도 들이지 않고 댐을 완벽히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비버는 댐을 지을 때 주변의 나무를 갉아 쓰러뜨리고, 흙과 돌로 물길을 막아 습지를 형성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이들의 활동은 홍수 예방, 탄소 흡수, 수생 생물의 서식지 조성 등 다양한 생태계 보호 효과를 제공한다.비버들의 활약으로 정부는 약 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피셰르는 "비버가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지역에 있을 때는 매우 유익하다"며 "앞으로 10년 동안 이 지역에서는 비버와의 갈등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버가 항상 환영받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 폴란드에서는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자 당시 도날트 투스크 총리가 비버를 원인으로 지목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비버가 홍수의 희생양으로 지목됐다"며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를 동물의 탓으로 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체코 자연 보호 기관 관계자는 "비버의 자연적 건축술이 우리의 계획을 초과 달성했다"며 "이번 사례는 자연 생태계의 회복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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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4

삼성전자, '갤럭시 링' 14호·15호 추가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제품 '갤럭시 링'의 신규 사이즈 2종을 24일 출시할 예정이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링의 신규 사이즈 추가에 따라 티타늄 블랙과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5호부터 15호까지 총 11개의 사이즈로 구성된다.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다음 달부터 일본과 체코 등 15개 시장에 추가 출시되며 총 53개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링을 통해 측정된 건강 정보와 건강 팁을 삼성 헬스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개인화된 수면 경험을 통해 종합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게끔 삼성 헬스 앱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에 기존에 지원하던 사용자 수면 단계 분석과 함께 '마음챙김' 기능과 수면 관련 기능 2가지가 추가된다. 마음챙김 기능은 사용자가 더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기분 추적, 호흡 가이드, 명상 프로그램 추천 등을 삼성 헬스 앱의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제공된다. 수면 환경 보고서 기능은 삼성 헬스 앱과 스마트싱스 앱을 연계해 구현하는 기능으로 상반기 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삼성 헬스 앱은 수면 습관과 수면 기록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취침 시간을 제안한다. 이 기능은 하반기 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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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4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 ‘국가품질상’ 철탑산업훈장 수상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상은 산업현장에서 품질향상,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품질경영 활동을 통하여 경영활동 전반에 현저한 성과를 거둔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품질경영 활동의 범국가적 확산과 품질강국 실현을 위해 포상하고 있다. 이날 강 부회장의 철탑산업훈장 수훈과 함께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화학 분야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창녕공장을 중심으로 한 전 임직원의 노력과 끊임없는 품질혁신의 결과다. 또한, 올해 제 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출전한 품질분임조 2개 팀도 모두 금상을 수상했다. 강 부회장은 2001년 넥센타이어 재경팀으로 입사하여 23년 간 경영기획, 영업, 전략부문 등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리더쉽을 발휘하며 넥센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엄격한 품질 경영을 강조한 결과 2000년부터 21년 동안 단 한번의 리콜 없이 5억본에 달하는 타이어를 생산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80여 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 150여 개국 글로벌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각각 4개의 생산거점(양산, 창녕, 체코, 중국)과 R&D 네트워크(서울, 미국, 독일, 중국)를 구축하여 변화하는 타이어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28개 완성차 업체의 118개에 달하는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품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포르쉐,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의 브랜드에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를 통해 국내에 양산공장, 창녕공장, 중국의 칭다오 공장, 그리고 유럽의 체코 공장 등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외 4개 생산사업장 모두 IATF 16949, ISO 14001 인증 획득으로 제품 안전성 및 품질, 환경경영시스템을 자랑한다. 체계적인 리스크 식별, 평가 및 개선활동을 통해 환경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엄격한 기술사양의 준수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제품 개발 및 생산공정에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최초로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AI 기반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검사의 정밀도를 향상시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강 부회장은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기술 개발과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해 품질경영과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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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