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통합검색(7)
정치(0)


[아시안게임] 여자컬링 대표팀, 10전 '전승' 금메달…18년 만에 정상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10전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쟁취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4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을 7-2로 압승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예선 8경기부터 준결승, 결승까지 10전 전승 행진 기록을 세우고 이번 대회 한국의 마지막 경기에서 16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2025.02.14

LG전자, HVAC 솔루션으로 북미 시장 공략…전시회서 제품 선보여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산업용부터 주거용까지 고객 맞춤형 HVAC(냉난방공조,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솔루션으로 북미 공조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5’에서 고효율 HVAC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글로벌 탑티어(Top-Tier) 종합 공조업체를 목표로 신설·출범한 ES사업본부의 첫 전시회 참가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73㎡ 확장된 총 646㎡(약 195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의 ‘코어테크’ 기술력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 내부 구조와 핵심 부품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렸다. 최근 빅테크 기업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열관리 솔루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LG전자의 ‘칠러(Chiller)’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대형 건물, 공장 등 대규모 공조 수요처를 중심으로 주목받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터 회전축에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대표적으로 소개한다.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는 고속으로 돌아가는 압축기 모터의 회전축을 전자기력으로 공중에 띄워 지탱하며 회전시키는 자기 베어링 기술이 적용돼, 마찰 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 미국 전역의 다양한 기후를 고려한 ‘인버터 히트펌프’ 라인업도 선보인다. ‘인버터 히트펌프’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한 고효율 제품이다. 천장 공간이 넓은 단독 주택이 많은 북미 주거 환경을 고려해 덕트를 활용한 주거용 냉난방 솔루션이다. ‘2025 AHR 혁신상’ 지속 가능 솔루션 부문을 수상한 ‘주거용 한랭지 히트펌프’는 영하 35℃에서도 안정적인 난방 성능을 유지하며, 냉매 사이클 최적화 기술로 실외기 응축수 동결을 방지해 난방 효율을 극대화했다. LG전자는 혹한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노르웨이 오슬로, 중국 하얼빈 등 연구소를 운영한다. R&D를 통한 기술력 제고는 물론 생산, 판매,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현지 완결형 사업 체제를 앞세워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AI 기반 스마트 제어 시스템으로 실시간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최적화 기능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해준다. 올해부터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일부 지역에는 지구온난화지수(GWP) 750 이상의 냉매 사용을 금지한다. 규제에 대응해 기존 R410A 냉매보다 GWP가 약 30%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와 ‘멀티브이 아이(Multi V i)’ 등을 소개한다. LG전자는 부품 솔루션 전시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컴프레서, 모터 등 핵심 부품을 선보인다. 압축부 구조를 개선하고 안정성을 강화한 27냉동톤(USRT) 대용량 스크롤 컴프레서를 처음 공개하고, 상업용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또, HVAC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개발한 한랭지향 히트펌프용 스크롤·로타리 컴프레서 등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한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AI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칠러를 비롯해 다양한 공간·기후 맞춤형 냉난방공조 솔루션으로 B2B 비즈니스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0

쇼트트랙 '금빛 질주'…여자 500m 첫 금메달 쾌거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첫날,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 4개를 쓸어 담으며 '슈퍼 골든데이'를 만들었다. 특히 취약 종목으로 꼽혀온 여자 500m에서 최민정(성남시청), 김길리(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나란히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며 태극기로 가득 찬 시상대를 완성했다. 최민정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016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이 종목 최초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우승으로 혼성 2000m 계주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최민정은 "여자 500m 금메달을 정말 바랐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8년 전 삿포로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지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태극기 3개가 시상대에 오르는 모습을 보며 "감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5관왕을 노렸던 김길리는 혼성 계주와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500m에서는 은메달에 머물렀다. 그는 "가장 따고 싶었던 1500m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500m에서는 언니들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기뻤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대회 첫날 쇼트트랙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스키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총 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종합 2위를 기록하며 개최국 중국(금 8개)에 이어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2025.02.08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서경덕 "중국, 스포츠 행사마다 문화 훔치려…예의주시해야"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7일 개막하는 가운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의 문화공정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중국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때마다 한국 문화를 자국 것인 양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등 우리 문화를 훔치려는 시도가 엿보여 논란이 돼 왔다”고 전했다. 실제로 중국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인미디어센터(MMC)와 미디어 빌리지의 식당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서 교수가 이를 지적한 바 있다. 앞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공연에서는 중국 내 56개 민족 대표 중 조선족 여성이 한복을 입은 장면이 구설에 올랐다. 서 교수는 "당시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 홍보영상 '얼음과 눈이 춤춘다'에서도 한복 차림 무용수들이 춤을 추고 상모를 돌리는 등의 문화 왜곡이 있었다"며 "특히 베이징시 광전총국에서 제작을 지원한 쇼트트랙 영화 '날아라, 빙판 위의 빛'에서는 한국 선수들을 반칙왕으로 묘사해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 선수단 선전을 위해 열띤 응원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전통과 역사를 왜곡하는 현장을 발견하게 되면 꼭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총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 대한민국은 개회식에서 아이스하키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컬링의 김은지(경기도청)이 기수를 맡아 34개 참가국 중 13번째로 입장한다.

2025.02.07

아시안게임 한국 쇼트트랙, 전원 500m·1,000m 예선 통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녀 500m와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해 기량을 뽐냈다.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첫날 경기에서 선수들은 남녀 1,500m 준준결승과 500m와 1,000m를 모두 통과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여자 500m 예선 2조에서 2위,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는 3조와 4조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남자 대표팀에서도 장성우(화성시청), 박지원(서울시청)은 남자 500m 예선 1조와 7조에서 1위, 김태성(이상 서울시청)은 8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준결승 진출권을 얻었다. 1,000m 예선에서 심석희(서울시청)는 여자 1,000m 예선 2조, 김길리와 최민정은 3조와 4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박지원은 남자 1,000m 예선 1조, 장성우는 2조, 김건우는 6조에서 1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025.02.07

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한국 '첫 은메달'…8일 결승 한일전 컬링 믹스더블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첫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7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한위-왕즈위 조를 8-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대한민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따낸 김경애-성지훈 조는 8일 오전 10시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한다.

2025.02.07

KB금융그룹, '스타프렌즈'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 나서 KB금융그룹이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응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자사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를 활용해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타프렌즈'는 각자의 별에서 꿈을 찾아 지구로 온 키키(달토끼), 아거(미운오리), 비비(곰돌이), 라무(라마), 콜리(브로콜리)로 구성됐다. KB금융은 발랄한 표정으로 피겨 연기를 펼치는 키키와 열정적으로 쇼트트랙 경기장을 누비는 라무와 아거 등 '스타프렌즈'의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 KB금융은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스타프렌즈'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K-Bee 프로젝트'로 생산된 벌꿀 등 각종 굿즈와 KB금융과 교육부가 함께 한 '거점형 늘봄 센터'에서도 '스타프렌즈'의 귀여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그룹 캐릭터 온라인 플랫폼 '스타프렌즈 갤러리'와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1층 ART 갤러리 등에서 동시 진행하고 있는 미술 특별전 '스타프렌즈의 더할 나위 없는 순간들'을 전개했다. 이번 '스타프렌즈' 응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KB금융은 수영 대표팀의 황선우, 김우민, 지유찬 선수, 체조 대표팀의 여서정 선수, KB국민은행 여자 농구단의 허예은 선수가 참여한 릴레이 응원 메시지도 공개한다. 이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맞춰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은 쇼트트랙, 피겨, 컬링 국가대표팀과 최민정(쇼트트랙), 김길리(쇼트트랙), 차준환(피겨) 등 주요 선수들을 개별 후원하며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사격단과 농구단을 운영하며 한국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