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발언"에 대한 통합검색 결과
통합검색(128)
정치(86)


젠슨 황 모자라 저커버그까지... 양자컴株 수난시대양자컴퓨터 관련주가 빅테크 CEO들의 부정적인 전망에 휘청이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에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상황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양자컴퓨터 대장주 아이온큐는 전일 대비 13.83% 하락한 2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51.07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디웨이브퀀텀(-33.62%), 리게티컴퓨팅(-32.25%), 퀀텀컴퓨팅(-27.39%) 등 주요 양자컴퓨터 관련주들도 하루 만에 30% 가까이 폭락했다.저커버그 CEO는 지난 10일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서 “나는 양자컴퓨터 전문가는 아니지만, 매우 유용한 기술로 자리 잡기까지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언급했다. 그는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기 전에 AI 기술이 먼저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CES 2025 간담회에서 “실용적인 양자컴퓨터가 출시되려면 최소 20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발언하며 양자컴퓨터 관련주의 하락세를 부추겼다. CNBC의 주식평론가 짐 크레이머는 “변동성이 큰 양자컴퓨터 관련주를 보유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며 "현재 주가는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양자컴퓨터 업계는 강하게 반박했다. 디웨이브퀀텀의 앨런 바라츠 CEO는 "젠슨 황의 발언은 틀렸다"며 "우리는 이미 상용화된 양자 어닐링 기술을 통해 기업, 연구자, 정부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자컴퓨터 상용화는 30년 후가 아닌 지금”이라며 현재도 적용 가능한 기술임을 강조했다. 아이온큐 공동창업자 김정상 듀크대 교수는 "황의 발언은 오히려 양자컴퓨터 산업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일 수 있다"며 "20~30년 후에는 양자컴퓨터가 일상적인 기술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DA데이비슨의 기술 연구 책임자 길 루리아는 "양자컴퓨터가 충분히 발전하면 엔비디아의 GPU 데이터센터를 일부 대체할 가능성도 있다"며 “황의 발언은 양자컴퓨터 시장 성장에 대한 경계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양자컴퓨터는 AI와 반도체를 잇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상용화 시점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낙관론자들은 양자컴퓨터가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미래 핵심 기술이라고 평가하지만, 실제 활용 사례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신중론도 여전히 강하다. 최근 알파벳의 양자칩 '윌로(Willow)' 발표 이후 급등했던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빅테크 CEO들의 발언 이후 급락세로 돌아섰다. 양자컴퓨터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장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2025.01.14

최상목 권한대행 "설 명절, 민생경제 회복의 확실한 계기로 삼아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민생경제 회복의 확실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에 개최한 제2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민생 현장의 절박함을 직시하고,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반전의 모멘텀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정부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고,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모처럼 긴 연휴 기간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국내 여행과 '착한 소비 활동' 등을 통해 내수를 살리고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명절 기간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쌀·한우 등 설 성수품을 대폭 할인해 구성한 '민생선물세트' 구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민생 현장에서의 일자리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관계부처와 함께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 권한대행은 "올해 신년 업무보고는 '주요 현안 해법회의'로 진행하고 있으며, 분야별 현안과 해법들이 하나 하나 정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속도와 체감"이라며 "국무위원님들께서는 '지금의 하루는 평시의 한 달'이라는 각오로 소관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국민들께서 얼마나 체감하고 계신지, 부족한 게 무엇인지 확인하고 보완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최 권한대행은 "모든 국무위원들이 '권한대행'이라는 각오로 함께 힘을 모아 방법을 찾아 나간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14

나훈아, 공연 중 정치권 분쟁에 작심 발언 "양쪽 다 문제"가수 나훈아가 은퇴를 앞두고 연 고별 콘서트에서 정치권을 겨냥한 발언으로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라스트 콘서트 - 고마웠습니다’ 공연에서 최근 자신의 발언에 대한 야당 정치권 인사들의 비판에 대해 재반박하며 양비론적 입장을 강조했다. "오른쪽만 문제 아니다, 왼쪽도 문제" 나훈아는 이날 공연에서 노래 공을 부르던 중 관객을 향해 “내 이야기를 두고 야당 국회의원인지 뭔지 입다물라고 하더라”며 “여러분이 나한테 뭐라 하는 건 내가 인정한다. 하지만 저것들이 뭐라 하는 건 용서 못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팔을 들어 보이며 “(왼쪽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한 건 그렇다 치고, 오른쪽도 잘한 건 없다. 하지만 왼쪽 역시 잘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자신의 발언을 정치적으로 해석한 이들을 향해 “그걸 갖고 딴지를 거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훈아는 정치적 갈등과 지역 대립을 언급하며 “분단된 나라에서 선거철만 되면 한쪽은 벌겋고, 한쪽은 퍼렇다”며 이를 “미친 짓”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상도 출신은 전라도에서, 전라도 출신은 경상도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도록 법으로 정해야 한다”며 동서화합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또 “우리 어머니는 형과 내가 싸우면 둘 다 똑같이 회초리로 패셨다”며 “잘했니 못했니 할 거 없이 전부 패야 한다. 나라를 갈라치기 하는 건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관객들을 향해 “나를 뭐라 하는 저것들, 지 일이나 똑바로 하지!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맞제?”라고 외치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앞서 10일 열린 같은 공연에서 나훈아는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 난리를 치고 있다”며 자신의 입장을 처음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훈아의 발언을 비판하며 “양비론으로 물타기 하지 말라”는 입장을 내놔 화제를 모았다.

2025.01.13

"존귀하신 목사님?" 전광훈 목사 집회서 고개 숙인 윤상현 논란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잇따라 참석하며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 목사에게 90도로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극우 성향 집회에 대한 여권 내부의 우려와 비판이 커지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5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열린 전 목사의 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연단에 오른 윤 의원은 전 목사의 칭찬에 고개를 숙이며 화답했다. 전 목사가 “윤상현 의원, 잘하면 대통령 되겠어”라고 말하자 윤 의원은 “송구스럽다”며 재차 인사했고, 연설을 통해 “전광훈 목사님과 성도 여러분이 나라를 지키는 선봉에 있다”며 그들을 치켜세웠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로 좌파 카르텔을 깨트릴 성스러운 전쟁을 시작했다”며 집회를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이날 집회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와 계엄 선포 옹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법치와 헌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보수 정당의 중진 의원이 극우 집회에 동참하는 모습에 대해 당 내부와 외부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은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 행보는 후유증을 남길 수밖에 없다”며 윤 의원의 집회 참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역시 “국민의힘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당과 협력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28일에도 전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을 막지 못했다며 ‘사죄의 큰절’을 올린 바 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당이 지난해 전 목사와의 거리두기를 시도하며 중징계를 내렸던 모습과는 상반된 행보라는 지적이 나온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전 목사를 칭송한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은 것과 달리, 윤 의원의 행동에 대해 당 차원의 조치는 전무한 상황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6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40여 명이 한남동 관저로 집결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겠다고 나섰다. 이에 여당 내부에서는 윤 의원과 일부 의원들이 전 목사의 극우 집회에 연이어 참석하는 것이 당의 쇄신과 통합 의지에 역행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집회 참여는 개별 의원의 판단”이라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당 내부의 자정 노력 없이 특정 인물과의 연대가 지속될 경우 국민의 신뢰를 잃고 정치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5.01.10

젠슨 황 발언에 양자컴퓨터 주가 급락 "유용한 양자컴퓨터, 20년 걸릴 것"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이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폭락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최소 20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CEO는 이날 엔비디아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15년 안에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등장할 가능성은 낮고, 30년은 너무 늦은 편”이라며 “20년이 가장 현실적인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상용화가 멀었다는 발언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황 CEO의 발언이 전해지자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일제히 폭락했다. 아이온큐는 전날보다 39% 하락한 30.2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리게티 컴퓨팅(-45.41%), 퀀텀 컴퓨팅(-43.34%), 디웨이브 퀀텀(-36.13%)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실스크 역시 26.22%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지난해 큰 상승세를 기록했던 만큼 이번 급락은 더욱 두드러졌다. 아이온큐는 2022년부터 237% 상승했고, 리게티 컴퓨팅과 퀀텀 컴퓨팅은 각각 1449%, 1712% 폭등한 바 있다.양자컴퓨터 기술 기대감 꺾였나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연산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암호 해독, 기후 모델링, 약물 개발 등 특정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양자컴퓨터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구글은 지난해 기존 슈퍼컴퓨터로 10의 24제곱 년이 걸리는 계산을 단 5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양자칩 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아이온큐 역시 미국 국방부와의 계약을 통해 실용화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그러나 황 CEO의 발언은 시장의 지나친 기대감을 차갑게 식히는 계기가 되었다. "양자컴퓨터 상용화가 아직 먼 얘기"라는 그의 평가에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드러냈다.전문가들은 양자컴퓨터 기술이 여전히 장기적으로는 큰 잠재력을 지닌다고 평가한다. 황 CEO 역시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터 산업이 가능한 한 빨리 실용화 단계에 도달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하며 양자컴퓨터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투자자들이 보다 신중한 접근을 취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자컴퓨터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5.01.09

채 모 상병 순직 ‘항명·상관명예훼손 혐의’ 박정훈 대령 軍법원 1심서 무죄 중앙지역군사법원은 9일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재판 결과에 의해 이른바 ‘VIP 격노설’ 등 수사외압 의혹 진실 규명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10차례의 공판 끝에 열린 이날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기록 이첩 보류 명령이 정당한 명령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부분에 대해 별도 판단은 안 했다”면서도 “군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론 사령관이 회의 내지 토의를 넘어서 피고인에게 구체적·개별적인 기록 이첩 보류를 명령했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도 언론 인터뷰 과정에서 박 대령이 각종 질문에 가치중립적 표현을 쓰며 답했다고 보면서 “군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론 명예훼손에 고의가 있다고 하기 부족하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령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발생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항명했다는 혐의로 같은 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또 언론 인터뷰 등에서 상관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발언을 왜곡해 이 전 장관이 부당한 지시를 한 것처럼 일반인이 느끼게 했다는 상관 명예훼손 혐의도 적용돼 같은해 10월 6일 국방부 검찰단에 의해 기소됐다. 이후 중앙지역군사법원은 2023년 12월 7일 첫 재판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21일 결심공판까지 10차례 공판을 거쳤다. 그간 이종섭 전 장관과 김계환 사령관 등 사건 관련 주요 직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군 검찰은 박 대령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당시 군 검찰은 “피고인은 현재까지 범행 일체를 부인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군 지휘체계와 군 전체 기강에 큰 악영향을 끼쳐 엄벌의 필요성이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박 대령 변호인단은 당시 최후 변론에서 “불법적 외압이 실제 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불법적 외압이 실재했고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이첩보류 명령을 내리지 못했으며 명령이 있었더라도 그 명령은 외압에 의한 것이라 정당한 명령이라 볼 수 없다”고 강조했었다. 박 대령도 최후 진술에서 “군에 불법적 명령을 해서는 안 된다”며 “복종해서도 안 된다고 말해 달라”고 강변했었다. 이어 채 해병에게 “‘너의 죽음에 억울함이 남지 않게 하겠다’고 한 제 약속이 지켜질 수 있게 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2025.01.09

정부·여당, 설 가격안정 협의…설성수품 공급 1.6배 확대 등 소비 진작책 추진 정부와 여당은 9일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불안이 없도록 성수품 등의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각종 소비 진작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설 연휴까지 배추·무·사과·배 등 16대 성수품의 공급 물량을 평시보다 1.6배 확대하기로 했다고 김상훈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농산물의 경우는 작년부터 이어진 빈번한 이상기후 등으로 수급 여건이 그리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정부 비축 물량,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집중 공급하고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는 등 축산물 공급량도 대폭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 및 유통업체 자체 행사를 연계한 주요 성수품 할인 판매도 추진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 소비 진작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천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할인율을 15%로 상향하는 한편 환급 행사 등도 진행한다. 이에 카드형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으로 13만원 상당 물품을 구매하면 4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당정은 아울러 연휴 기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KTX·SRT 역귀성 30∼40%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15만명에게 총 40만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비수도권 숙박 최대 3만원 할인 쿠폰 100만장을 신규 배포한다. 서민·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도 이뤄진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설 명절 기간에 1조7천억원을 포함해서 올 한해 총 26조5천억원의 정책 금융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 대상 총 50억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한다. 영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연간 최대 30만원 지원 및 폐업 지원금 사업이 다음 달 개시되고 저소득·중증장애인 근로자 1만3천명에 대한 월 7만원의 교통비도 조기 지급할 방침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금번 설 연휴 동안 도로·항공·철도·선박 등 각종 교통수단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에는 설 연휴 대비 응급 의료 체계 점검 및 호흡기 전염병 확산 등에 대비할 당정 협의를 추가 개최할 방침이다.

2025.01.09

극우 유튜브에 심취? 日 언론이 전한 윤 대통령의 계엄령 언급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총선을 전후한 시점에 술자리에서 ‘계엄령’을 자주 언급하고 여야 정치인들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는 보도가 일본 언론을 통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7일과 8일 연속 보도를 통해 윤 대통령이 총선 전후 술자리에서 불만을 토로하며 ‘계엄령’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고 전했다. 전직 각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둔 한 식사 자리에서 ‘계엄령’을 언급했으며, 이는 스트레스에 따른 농담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술자리에서 주로 야당 정치인을 강하게 비난했으며, 때로는 여당 정치인들에게도 날을 세웠다고 한다. 한 측근은 “대통령은 술자리가 길어질수록 거친 언행이 늘었으며, 술을 소주와 맥주 잔에 가득 따르고 20잔 이상 마시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의 술자리는 종종 새벽까지 이어졌으며, 경호 담당자들 사이에서는 장시간 근무에 대한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극우 유튜브 방송에 대한 의존도 언급됐다. 한 측근은 윤 대통령이 자주 사용하는 ‘반국가세력’이라는 표현이 극우 성향 유튜브 채널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라고 지적하며, 대통령이 주요 언론 대신 유튜브 방송에 더 의존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게 다양한 언론의 시각을 수용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그는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고 전했다. 총선 패배 후 윤 대통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술자리와 골프를 제안했으나 이후 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 여당 의원은 “윤 대통령은 효율성을 중시하는 검사 출신이라 비효율적이고 조율이 필요한 정치 과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언급한 계엄령은 ‘비상계엄’으로 해석되며, 이는 통상적으로 국가 안보 위기 상황에서만 발동될 수 있는 조치다. 전직 각료는 이러한 발언을 스트레스에 따른 농담으로 해석했지만, 반복적으로 언급된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탄핵소추안 2차 표결에서는 다수의 여당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당내 주요 직책을 둘러싼 갈등도 이어졌다. 한 여당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언급하며 정치인들의 활동을 제한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며, 이러한 기류가 여당 내부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미온적인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번 보도로 윤 대통령의 리더십과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국내외의 우려와 비판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08

올해 설 황금연휴 된다…당정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협의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현대경제연구원은 임시 공휴일 지정의 경제 파급 보고서를 통해 경제 전체의 생산 유발액 4조 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1조 6300억 원의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정부 여당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국민께 휴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면서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 분산 효과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임시공휴일 지정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올해 설은 토요일인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의 황금연휴가 될 전망이다. 

2025.01.08

유승민, 이재명 '최상목 책임론'에 “오만과 권력욕 나라를 위태롭게 해”유승민 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책임론’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그는 이 대표가 마치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며 정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경호처에 대해 최상목 권한대행이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내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며 “한덕수 전 총리를 탄핵했듯이 최 권한대행마저 탄핵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의 행보를 두고 “나라의 안정, 경제, 안보는 안중에도 없이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본인의 수많은 혐의를 덮기 위해 권력욕에 사로잡혀 최 권한대행까지 협박하는 것은 국가 위기를 심화시키고 국가신인도를 저하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권한대행을 하나씩 제거하는 것은 ‘이재명 독재국가’를 만들자는 것과 다름없다”며 “헌법재판소가 내란죄를 탄핵 사유에서 제외한 점, 수사권도 없는 공수처가 이 사안을 다루고 있는 문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불발 사태를 언급하며 최상목 권한대행의 책임을 강하게 거론했다. 그는 “대행이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 협조를 지시하지 않는 것은 질서 파괴 행위이며 제2의 내란 행위”라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질서를 유지해야 할 책임자가 오히려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며 “법원의 정당한 영장 집행을 경호처가 무력을 동원해 방해하는데, 이를 제지해야 할 권한대행이 오히려 지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중진의원 간담회에서는 최상목 권한대행 탄핵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최 권한대행의 행보에 문제가 많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면서도 “아직 지도부 차원에서 탄핵 추진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발언이 사실상 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당내에서도 탄핵을 서두르는 것보다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정국이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최상목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논의가 실제로 추진될지,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정치적 혼란이 더욱 가중될지 주목된다.

2025.01.06